2025.11.05 09:46
임신기 비타민D 섭취가 미세먼지(PM₂.₅) 노출로 발생하는 모체와 자손의 신장 손상을 줄일 수 있다는 사실이 동물실험에서 확인됐다. 이번 연구는 미세먼지 노출이 세대를 넘어 신장 건강에 영향을 미치는 기전을 실험적으로 규명한 드문 사례다.임형은 고려대학교 안산병원 소아청소년과 교수팀은 임신한 흰쥐를 세 그룹으로 나눠, 생리식염수, PM₂.₅ 단독, PM₂.₅와 비타민D 병용을 임신 11일째부터 출산 후 21일까지 경구 투여했다. 이후 산모와 새끼 쥐의 신장을 비교 분석했다.연구 결과, PM₂.₅ 노출은 산모와 새끼 모두에서 사구체 손상, 세뇨관 간질 손상, 피질 내 대식세포 침윤을 유발했다. 특히 자손의 비타민D 신호(VDR), 항산2025.11.05 09:41
자궁경부암을 직접 겨냥해 면역세포가 암세포를 공격하도록 설계한 새로운 치료 전략이 국내 연구진에 의해 제시됐다. 박성택 한림대학교강남성심병원 산부인과 교수 연구팀은 자궁경부암 세포에서 강하게 발현되는 ‘조직인자(Tissue Factor, TF)’를 표적으로 하는 이중특이성 T세포 결합체 TF-BiTE를 개발하고 그 효과를 확인했다고 밝혔다.이번 연구에는 조혜연 한림대동탄성심병원 교수, 정수영 한림대강남성심병원 교수가 함께 참여했으며, 결과는 국제학술지 International Journal of Molecular Sciences에 게재됐다.자궁경부암은 여성에게 흔한 암 중 하나로, 초기에는 완치율이 높지만 재발하거나 전이된 이후에는 치료 효과가 제한적이2025.11.05 09:31
수술 전 유방 MRI 검사가 50세 이하 유방암 환자의 재발 위험을 줄이는 것으로 확인됐다. 특히 호르몬 수용체 음성 유방암 환자에서 재발률이 크게 낮아지는 경향을 보여 젊은 환자 맞춤 치료의 근거를 제시했다.하수민·연희라 서울대병원 영상의학과 교수, 김홍규 유방내분비외과 교수 연구팀은 2011~2017년 사이 수술을 받은 50세 미만 유방암 환자 4414명을 대상으로, 수술 전 MRI 시행 여부에 따른 장기 예후를 분석했다고 밝혔다. 연구 결과는 국제학술지 Radiology(IF 15.2)에 실렸다.전체 환자는 MRI군(4,118명)과 비MRI군(296명)으로 나뉘었다. 평균 7.7년간 추적한 결과, 전체 재발률은 두 군 간 차이가 없었지만 동측 유방 내 재발률은2025.11.05 09:28
사이버나이프가 전립선암 치료에서 장기적으로 안정된 효과를 보인다는 연구 결과가 제시됐다.장아람 순천향대학교 서울병원 방사선종양학과 교수 연구팀은 국내 3개 대학병원(순천향대 서울병원, 인하대병원, 경상국립대병원)에서 사이버나이프로 치료받은 전립선암 환자 82명을 평균 11년 동안 추적 관찰했다고 밝혔다. 연구 결과는 국제학술지 Radiation Oncology에 게재됐다.연구에 따르면, 10년간 국소 재발은 1명(1.2%)에 불과했으며 국소제어율은 100%로 나타났다. 림프절 재발은 2명(2.4%)이었고, 암 특이 생존율 역시 100%로 확인됐다. 장기간에도 치료 효과가 안정적으로 유지된 셈이다.치료 후 혈중 전립선 특이항원(PSA)은 중간값 0.2025.11.05 09:26
최미선 가톨릭대학교 인천성모병원 감염관리팀장 간호사가 병원의 미래 전략을 다룬 『ESG 트렌드 2030: 의료기관이 살아남기 위한 필수코드』를 출간했다고 밝혔다.최 팀장은 30여 년간 감염관리와 환자안전, 의료 질 개선을 이끌어온 전문가로, “병원은 이제 치료 중심을 넘어 환경·사회·지배구조가 균형을 이루는 지속가능한 조직으로 나아가야 한다”고 말했다.이번 책은 의료기관이 현실적으로 적용할 수 있는 ESG 실행 전략을 담았다. 주요 내용은 병원 내 탄소 배출 저감과 폐기물 관리 등 환경(E) 과제, 협력과 소통을 기반으로 한 환자안전문화 정착 등 사회(S) 가치, 그리고 투명하고 책임 있는 운영체계 구축을 통한 지배구조(G) 개2025.11.05 09:00
아침저녁으로 기온이 크게 떨어지는 환절기에는 허리가 뻣뻣하거나 찌릿한 통증을 호소하는 이들이 많다. 대부분 일시적인 근육통으로 생각하지만, 실제로는 척추의 미세 손상이나 구조적 이상에서 비롯된 신호일 수도 있다. 이런 통증을 가볍게 넘기면, ‘척추분리증’ 같은 만성 질환으로 이어질 가능성이 있다.척추분리증은 척추뼈 뒤쪽의 연결 부위가 끊어지거나 약해진 상태를 말한다. 이름만 보면 심각한 수술이 필요한 질환처럼 들리지만, 대부분은 비수술적 치료로 관리가 가능하다. 다만 조기 진단이 늦어지면 척추의 움직임이 불안정해지고, 척추가 앞으로 밀리는 전방전위증으로 발전할 수 있다.이동찬 힘찬병원 신경외과 센터장은 “2025.11.05 09:00
많은 사람들이 겨울에는 햇빛과 자외선이 약해 안전하다고 생각하지만, 실제로 겨울철 눈에 반사되는 자외선은 여름 못지않게 강하다. 특히 맑은 날에는 하얀 눈이나 얼음이 자외선을 거의 80~90% 반사해 눈이 직접 받는 UV량이 크게 늘어난다. 눈은 모래보다 훨씬 민감하기 때문에 자외선에 그대로 노출되면 각종 안질환이 발생할 위험이 높다.자외선은 크게 UV-A와 UV-B로 나뉜다. UV-B는 에너지가 강해 각막과 결막에 직접적인 손상을 주며, 급성 각막염(설맹)이나 익상편, 백내장 같은 질환을 유발할 수 있다. 반복적인 노출은 장기적으로 눈 조직에 만성적인 염증과 변성을 일으켜 시력 저하로 이어질 수 있다. 특히 스키장, 설원, 해변처럼2025.11.04 16:05
병원 홍보의 패러다임이 빠르게 변하고 있다. 단순히 노출 수를 늘리는 마케팅만으로는 환자의 선택을 얻기 어려운 시대가 된 것이다. 환자는 단순 정보보다 자신에게 필요한 답을 신속하고 정확하게 원하며, 병원은 이러한 기대에 부응해야 한다. AI 자동화와 AEO(답변엔진최적화)는 이런 변화 속에서 병원의 핵심 경쟁력이 되고 있다.AI 기술은 환자의 검색 의도와 행동 데이터를 분석해 필요한 정보를 선제적으로 제공할 수 있다. 예를 들어 진료 예약 안내, 맞춤형 건강 정보, 생활 습관 기반 건강 팁까지 자동화 시스템으로 제공하면, 환자는 자신에게 꼭 맞는 의료 서비스를 손쉽게 찾을 수 있다. 이는 단순 홍보를 넘어, 신뢰와 만족을 기2025.11.04 12:27
김한샘 용산 디오디피부과의원 대표원장이 ‘2025 코리아더마(KOREADERMA 2025)’에서 초단파 리프팅 장비 올타이트(Alltite)를 주제로 강연을 진행했다고 밝혔다.코리아더마는 전 세계 피부과 전문의들이 한자리에 모여 여드름, 흉터, 리프팅, 솔루션 침투 등 피부 미용 관련 최신 연구와 임상 정보를 공유하는 국제 학회로, 매년 50여 개국 4500명 이상의 의료 전문가가 참가하는 대규모 행사로, 김 원장은 온라인 세션 강연으로 참여하였다.김 원장은 “Alltite: A Novel 40.68 MHz VHF Lifting Device Using DLTD Technology (올타이트: DLTD 기술을 이용한 새로운 40.68 MHz 초단파 리프팅 디바이스)”를 주제로 발표하였으며, 올타이트의 핵2025.11.04 11:40
세종충남대학교병원이 ‘2025년 병원 내 길 찾기 맵 아이디어 공모전’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공모전은 환자와 보호자가 병원을 방문할 때 겪는 불편을 줄이고, 누구나 쉽게 이해하고 이용할 수 있는 편리한 병원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기획됐다.병원은 복잡한 구조와 불명확한 안내로 인해 진료과, 검사실, 수납 장소를 찾는 과정에서 혼란을 겪는 환자와 보호자가 많다고 설명했다. 이러한 불편을 개선하고 ‘편리하고 친절한 병원’을 만들기 위해, 공모전을 통해 창의적 아이디어를 모집한다.공모 주제는 병원 내 길 찾기 지도 및 개선 아이디어, 디지털 안내(앱, QR코드 등) 활용 방안, 기타 이용자 편의를 위한 창의적 제안 등이다. 개2025.11.04 11:37
이유경 미즈메디병원 산부인과 전문의가 지난달 30일 대한산부인과학회가 주관하는 ‘2025년도 OGS(Obstetrics & Gynecology Science) 분당제일여성 최우수의학상’을 받았다고 밝혔다.이유경 전문의는 2024년 발표한 논문 「Potential applications of ChatGPT in obstetrics and gynecology in Korea: a review article」로 이번 상을 수상했다. 해당 연구는 인공지능(AI) 언어모델인 ChatGPT의 산부인과 적용 가능성과 윤리적·임상적 쟁점을 종합적으로 다뤘다는 점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논문 출간 이후 국내외 주요 학술지에서 다수 인용되며 학문적 영향력을 입증했으며, 한국 산부인과계 디지털 헬스케어와 AI 융합 연구 성과를 보여주2025.11.04 11:30
고려대 안산병원이 로봇수술 누적 4000례를 달성했다고 밝혔다.로봇수술센터는 2015년 ‘다빈치S’ 도입으로 지역 로봇수술 기반을 마련했고, 2018년 ‘다빈치Xi’, 2021년 단일공 로봇수술기 ‘다빈치SP’를 순차 도입하며 수술 범위와 기술을 확대했다. 현재 외과, 비뇨의학과, 산부인과, 성형외과 등 다양한 진료과에서 맞춤형 로봇수술을 시행하며 지역 최다 누적 건수를 기록하고 있다고 병원측은 설명했다.이창민 로봇수술센터장은 “관절형 에너지 절삭기를 활용한 배꼽절개 기반 림프절 절제술(TULAB)을 세계 처음으로 선보이며, 위암 수술 영역에서 정밀성을 높였다”고 밝혔다. 단 3개의 절개창만으로도 위암 림프절을 세밀하게 절제할2025.11.04 11:28
단풍이 물드는 가을이면 산을 찾는 등산객이 늘면서 하산 후 무릎 통증을 호소하는 사례도 많아진다. 오르막보다 내리막에서 통증이 더 흔한 이유는 체중이 관절과 근육에 집중되기 때문이다.전문가에 따르면, 내리막길을 걸을 때 무릎 관절에는 평지 대비 3~4배 이상의 하중이 걸린다. 이 과정에서 연골과 인대에 압력이 몰리면 퇴행성 무릎관절염이 악화될 수 있다. 이미 연골이 약한 중장년층은 하산 후 무릎이 붓거나 열감이 느껴지면 즉시 휴식을 취하는 것이 좋다.허재원 바른세상병원 관절센터 원장은 “무릎과 허리에 체중이 집중되면 작은 충격에도 관절이 쉽게 손상될 수 있다”며, “하산 시에는 보폭을 줄이고 무게 중심을 낮추는 것