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11.13 10:07
중앙대학교광명병원은 지난 3일부터 7일까지 전 교직원이 참여하는 음식물 쓰레기 줄이기 캠페인 ‘비움챌린지’를 열었다고 밝혔다.‘오늘 비우고, 내일을 채우다’를 슬로건으로 한 이번 캠페인은 교직원들의 자발적 참여로 잔반 없는 식습관을 실천하며 환경 보호에 동참하는 프로그램이다.병원은 국내 의료기관 중 처음으로 ‘AI 푸드스캐너’를 도입해 식판의 음식 종류와 잔반량을 자동으로 인식했다. 이를 통해 잔반량을 최대 50%까지 줄이고, 리워드 제도를 운영해 지속적 참여를 유도했다.또한 ‘용기내 챌린지’를 통해 개인 텀블러를 지참한 직원에게 음료를 제공하며 친환경 실천을 장려했다. 한 교직원은 “작은 실천이지만, 함께하2025.11.13 10:05
방치한 아래턱 사랑니 때문에 고통받는 40대 이상 환자가 많다. 강남세브란스병원 구강악안면외과 연구팀은 831명의 사랑니 발치 환자를 대상으로 연령별 합병증과 발치 난이도를 분석했다. 연구 결과, 문제 발생 전 젊은 나이에 예방적 발치를 하면 40대 이후 겪을 수 있는 통증과 경제적 부담을 줄일 수 있다는 사실이 확인됐다.허종기·김재영 연세대학교 강남세브란스병원 구강악안면외과 교수팀은 매복 사랑니 발치 원인과 난이도가 나이에 따라 달라질 것이라는 가정에서 연구를 진행했다고 밝혔다. 기존 보고에 따르면 사랑니는 15~25세 사이에 발견되고 23~25세 사이 발치가 가장 활발하다. 그러나 일부 환자는 잇몸 깊숙이 매복된 사랑니2025.11.13 09:56
건국대병원 핵의학과가 지난달 25일 분당서울대병원 헬스케어혁신파크에서 열린 2025년 대한핵의학기술학회 추계학술대회에서 ‘정도관리 우수기관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이번 수상은 국내 핵의학 검사의 품질 향상과 안전관리 체계를 인정받은 결과로, 평가 대상 기관 중 최고 점수를 기록하며 1위로 선정됐다.‘정도관리 우수기관상’은 올해 두 번째 시행된 상으로, 3년에 한 번 국내 약 40개 정도관리 시스템 등록 기관을 대상으로 평가한다. 평가 항목은 감마카메라, PET/CT, DOSE CALIBRATOR 등 핵심 장비 3개 분야에서 정량적 점수를 산정해 종합 평가한다.건국대병원 핵의학과는 장비 관리와 품질 평가에서 꾸준히 높은 성과를 보여2025.11.13 09:47
고려대학교 의과대학이 오스트리아 인스브루크 의대 신경병리학·신경분자병리학 연구소의 아델하이트 뵈러(Adelheid Wöhrer) 교수를 초청해 강연을 열었다. 이번 강연은 글로벌 연구 네트워크를 확장하고 국제 공동연구를 활성화하기 위한 리서치 넥서스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한-오스트리아 연구협력을 통한 난치성 신경교종 발달 및 진화 모델 구축」을 주제로 진행됐다.양국 연구진은 난치성 교모세포종의 복잡한 발달·진화 메커니즘을 규명하고, 향후 맞춤형 치료 전략 수립을 위한 공동연구 방향을 논의했다.뵈러 교수는 유럽을 대표하는 신경병리학자로, 디지털 병리학과 AI 기반 분석기법을 접목한 정밀의학 연구를 수행하고 있다. 특2025.11.13 09:45
두 가지 이상 약물로도 월 1회 이상 발작이 지속되는 난치성 뇌전증 환자 중 상당수는 뇌 절제 수술이 어렵다. 이런 환자에게 뇌심부자극술(DBS)은 중요한 치료 대안으로 떠오르지만, 기억과 인지 기능 핵심 부위를 자극한다는 점에서 인지 저하 우려가 따라왔다.DBS는 발작을 일으키는 뇌 부위에 두께 1mm 전극을 삽입해 미세 전류를 흘려 뇌를 안정화시키는 시술이다. 손영민 삼성서울병원 신경과 교수 연구팀은 난치성 뇌전증 환자 22명을 대상으로 시상전핵 DBS 12명, 해마 DBS 10명을 시행하고 최소 18개월, 평균 약 3년간 추적 관찰한 결과, 인지 기능이 저하되지 않고 안정적으로 유지됐음을 확인했다.시상전핵 DBS는 광범위 전측두엽 뇌전2025.11.13 09:28
분당제생병원이 최근 지역 소방대원을 대상으로 뇌 및 척추 신경계 응급 질환 특강을 열었다고 밝혔다.이번 교육은 분당, 용인, 성남, 양평 등 인근 지역 소방대원을 대상으로 진행됐으며, 임동규 신경외과 과장이 응급 뇌졸중, 강재성 과장이 응급 뇌진탕, 박종혁 척추센터 과장이 응급 척추질환을 주제로 강의했다.뇌졸중과 뇌진탕은 예고 없이 찾아오는 위급 질환으로, 뇌혈관이 막히거나 터지면 신체 기능이 급격히 저하된다. 척추질환 역시 인체 중심축으로서 다양한 중요한 기능을 수행하기 때문에 응급처치가 필수적이다.이번 특강을 주최한 신경외과 오성환 주임과장은 “분당제생병원의 27년 발전에는 지역 소방대원들의 협력이 큰 힘이2025.11.13 09:12
최근 뇌혈관 질환이 증가하면서 ‘모야모야병’에 대한 관심이 커지고 있다. 모야모야병은 뇌의 주요 동맥이 점차 좁아지면서 혈류가 감소해 다양한 신경학적 증상을 일으키는 희귀성 진행성 뇌혈관 질환이다.뇌혈관이 마치 연기처럼 퍼져 보이는 영상 소견에서 일본어로 ‘안개’를 뜻하는 ‘모야모야(もやもや)’라는 이름이 붙었다.건강보험심사평가원 통계에 따르면 국내 모야모야병 진료 환자는 2019년 1만2870명에서 2023년 1만7459명으로 약 35% 증가했다.10년 전(2013년 7783명)에 비해 두 배 이상 늘어난 수치다. 전체 뇌혈관 질환 환자 수도 같은 기간 17.8% 증가해, 전반적인 뇌혈관 질환의 위험이 꾸준히 높아지고 있음을 보여준다.이2025.11.13 09:08
두경부암은 머리와 목 부위에서 발생하는 암으로, 먹고 말하고 숨쉬는 기본적인 기능에 직접적인 영향을 미친다. 외모 변화까지 동반될 수 있어 환자의 삶의 질이 크게 떨어지지만, 인지도가 낮고 증상이 가볍게 여겨져 진단이 늦어지는 경우가 많다. 이에 따라 조기 발견이 무엇보다 중요하다.지용배 한양대학교구리병원 이비인후과 교수는 “두경부암은 초기 증상이 단순 구내염이나 인후통과 비슷해 쉽게 지나치기 쉽다”며 “조기에 발견하면 치료 후에도 말하거나 삼키는 기능을 잘 유지할 수 있다”고 말했다.두경부암은 뇌를 제외한 머리와 목의 여러 부위에서 발생하며, 대표적으로 구강암(혀·잇몸·입천장), 인두암(비인두·구인두·하2025.11.13 09:03
어깨를 움직일 때 ‘뚝’, ‘딱’ 하는 소리가 들리면 대부분은 단순한 관절음이다. 관절 속 공기 방울이 터지거나 인대가 움직이면서 나는 소리로, 통증이 없다면 걱정할 필요가 없다. 하지만 소리와 함께 통증이 느껴진다면 상황이 달라진다. 팔을 들거나 특정 방향으로 움직일 때 통증이 반복된다면 어깨충돌증후군의 초기 신호일 가능성이 높다.어깨충돌증후군은 어깨 힘줄이 견봉(어깨뼈) 아래 공간에서 반복적으로 눌리며 염증이 생기는 질환이다. 이때 힘줄이 자극을 받아 부풀고, 견봉과의 간격이 좁아지면서 마찰이 심해진다. 이러한 마찰이 지속되면 결국 회전근개가 손상되거나 찢어질 수 있다. 따라서 ‘소리와 통증이 함께 나타난다2025.11.13 09:00
11월 14일 세계 당뇨병의 날을 맞아 국내 당뇨병 실태가 다시 주목받고 있다. 혈당이 정상보다 높지만 당뇨병 진단을 받지 않은 전단계 당뇨 인구가 약 1400만 명에 달한다. 성인 30세 이상 10명 중 4명이 포함될 정도로 흔하지만, 대부분 본인이 전단계 상태임을 알지 못하거나 대수롭지 않게 생각한다.김유미 인천힘찬종합병원 내분비내과 과장은 “당뇨병 전단계는 혈당이 정상 범위보다 높지만 아직 당뇨로 진행되지 않은 상태를 뜻한다. 즉, 당뇨병을 예방할 수 있는 마지막 기회”라며 “주기적인 혈당 검사와 생활습관 개선으로 적극적으로 관리해야 한다”고 강조했다.전문가들에 따르면 전단계 당뇨 중 3~5년 안에 약 25%가 실제 당뇨병2025.11.13 09:00
매년 11월 12일은 세계 폐렴의 날이다. 폐렴은 암과 심장 질환에 이어 국내 세 번째로 많은 사망자를 발생시키는 질환으로, 최근 10년간 사망률이 급격히 늘었다. 통계청 자료에 따르면, 인구 10만 명당 폐렴 사망률은 59명으로, 전년 대비 2.5% 증가했으며, 2014년과 비교하면 무려 149%나 높아졌다.폐렴은 공기 중 세균과 바이러스가 폐 조직에 염증을 일으키면서 발생한다. 하지만 음식물이나 침, 위 내용물이 기도로 잘못 들어가 생기는 흡인성 폐렴도 있다. 특히 구강 내 세균이 많으면 흡인성 폐렴의 위험이 높아진다. 최근 국제학술지 Frontiers in Oral Health에 발표된 연구에서는, 치주염과 같은 잇몸병이 폐렴 발생 위험을 높일 수 있2025.11.13 09:00
비후성 심근병증은 심장 근육이 비정상적으로 두꺼워지는 질환이다. 심근이 지나치게 두꺼워지면 수축과 이완이 원활하지 않아 부정맥이 발생할 수 있으며, 심한 경우 돌연사로 이어질 위험이 있다. 대부분 증상이 없거나 미미해, 실신이나 급사로 진단되는 사례도 적지 않다. 가족 중 돌연사 사례가 있는 경우에는 더욱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심근이 두꺼워지는 이유는 다양하다. 장기간 고혈압을 방치하거나 대동맥판협착증처럼 혈류 출구가 좁아진 경우, 심장은 더 큰 힘을 써야 하고 근육이 두꺼워진다. 하지만 비후성 심근병증은 특별한 이유 없이 심근이 과도하게 비후되는 특징을 보인다.◇진단과 치료, 영상검사와 맞춤 치료가 핵심진단2025.11.12 17:10
강박증은 흔히 ‘의지가 약해서 생기는 문제’로 오해되지만, 실제로는 신경계의 자동 반응으로 나타나는 질환이다. 서현욱 해아림한의원 원장은 “강박은 불안이 과도하게 올라올 때 뇌가 반복 행동을 일으키는 자연스러운 반응”이라며 “단순히 억누르거나 ‘그만해라’고 말하는 것은 오히려 환자에게 상처가 될 수 있다”고 설명했다.강박 행동은 대부분 스스로도 과하다는 것을 알고 있지만, 멈추기 어렵다는 특징이 있다. 서 원장은 “이는 뇌의 특정 회로, 특히 불안을 감지하고 해소하는 회로가 과도하게 민감해져 나타나는 현상”이라며 “마치 브레이크가 고장 난 차처럼, 멈추고 싶어도 계속 앞으로 나가는 느낌”이라고 말했다. 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