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양대학교병원은 최근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이 발표한 혈액투석 적정성 평가에서 6회 연속 1등급을 받아 혈액투석 우수 의료기관임을 입증했다고 밝혔다.혈액투석은 신장 기능이 저하된 환자의 혈액 속 노폐물을 인공적으로 정화하는 치료법이다. 혈액투석 적정성 평가는 의료기관의 인력, 시설, 장비와 같은 구조적 측면과 혈액투석 적절도, 정기검사 등 진료의 과정 및 결과 측면을 종합적으로 평가한다.이번 평가는 2023년 1월부터 2023년 6월까지 혈액투석을 시행한 전국 의료기관을 대상으로 실시했으며, 주요 평가 항목은 혈액투석을 전문으로 하는 의사 비율, 의사 1인당 1일 평균 투석건수, 2년 이상 혈액투석 경력을 가진 간호사 비율, 간
가톨릭대학교 의정부성모병원은 작년 한 해 동안 지역외상 체계 구축에 기여한 기관에 수여하는 경기도지사 표창을 권역행정Unit 한정익 대리가 수상했다고 21일 밝혔다.이 표창은 경기도가 도내 대상자의 참여의식 확산과 자긍심 고취를 위해 지역외상 체계 구축에 힘쓴 개인에게 수여하는 것으로, 한정익 대리는 지역외상협력 체계 구축에 대한 공로를 인정받아 표창을 수상했다.한정익 대리는 “이번 수상은 의정부성모병원과 의료진, 관련 기관이 함께 이룬 결과다”라며, “지난해 소방청 및 지역외상협력병원과 정기 간담회를 열고, 헬기 이송 업무 개선 활동을 진행하며 중증외상환자의 예방 가능 사망률 감소에 힘썼다. 앞으로도 지역사회
70대 여성 A씨는 몇 주간 지속된 우측 아랫배 및 팬티라인 통증으로 소화기내과를 방문했지만 특별한 이상이 발견되지 않았다. 통증이 계속돼 불안함을 겪던 A씨는 산부인과를 추가로 방문했으나 큰 이상이 없었으며 의사의 권유로 정형외과를 내원한 결과 고관절염 진단을 받았다. 이는 고관절염 초기 증상에 대한 인식 부족으로 발생한 사례로 볼 수 있다.고관절염이란 엉덩이관절인 고관절에 발생하는 염증성 질환이다. 노화, 외상, 질환 등으로 관절이 나빠지는 퇴행성 고관절염이 가장 흔한 원인이며 류마티스성, 세균성, 통풍성, 신경병성 등이 원인이 되기도 한다.고관절염은 주로 고관절이 위치한 사타구니 부위에서 통증이 발생한다. 걸
퇴행성관절염은 관절 사이 연골이 닳아 뼈와 뼈가 맞닿아 통증을 유발하는 질환이다. 65세 이상 노령층에서 흔하게 발생하며 중년 이후부터는 특별한 외상이 없었음에도 관절이 붓고 아픈 증상이 있다면 퇴행성 관절염을 의심할 필요가 있다. 특히 최근에는 부상, 과체중, 외부 충격 등을 원인으로 젊은 층에서도 관절염 환자가 늘어나는 추세다.초기에는 보존적 치료 등으로 증상이 심해지지 않게 치료 시도할 수 있지만 말기가 돼 연골이 다 닳아 없어진 경우에는 새로운 인공 연골을 넣어주는 인공관절 수술이 가장 확실하고 좋은 방법이다. 그러나 인공관절의 안전성과 치료효과와는 별개로 인공관절 수술을 염두에 두고 있는 환자들이 많이
인제대학교 해운대백병원은 지난 20일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이 발표한 2023년(2주기 1차) 적정성 평가에서 최우수 등급인 '1등급'을 획득했다고 밝혔다. 해운대백병원은 종합점수 97.9점을 획득해 전체 평균인 82.4점은 물론, 상급종합병원 평균인 95.8점도 상회하며, 상위 10% 기관에 해당하는 성적으로 가산 지급 기관으로 선정됐다.특히 혈액투석 전문 의사 비율, 정기검사 실시주기 충족률, 혈액투석 적절도 충족률 등 주요 지표에서 만점을 받는 등 모든 평가 영역에서 우수한 성과를 보이며 혈액투석의 안전성과 치료에 있어 신뢰할 수 있는 병원임을 입증했다. 박봉수 해운대백병원 인공신장실장 신장내과 교수는 “혈액투석 치료의 핵심은
퇴행성관절염은 65세 이상 인구의 80%가 경험하는 대표적인 퇴행성 질환으로, 관절의 연골이 닳아 통증과 운동 기능 저하를 유발하는 질환이다. 노화가 주요 원인이지만, 체중 증가, 무리한 운동, 반복적인 충격 등이 관절의 퇴행을 앞당길 수 있으며, 특히 여성은 무릎 연골이 얇고 근육량이 적어 남성보다 발생 위험이 높은 것으로 알려져 있다.또한, 체중 증가, 레저스포츠, 무리한 체중 감량에 따른 골밀도 약화 등이 위험인자로 작용하면서 젊은 연령대에서도 퇴행성관절염이 증가하는 추세다. 과거에는 주로 노년층에서 발병했지만, 과도한 체중 변화와 무릎에 반복적인 부담이 가해지는 스포츠 활동 증가로 인해 40~50대에서도 관절염 증상
인제대학교 일산백병원이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이하 심평원)이 발표한 ‘2023년(2주기 1차) 혈액투석 적정성 평가’에서 최우수 등급인 1등급을 획득했다고 밝혔다.일산백병원은 전체 종합점수(82.4점)를 크게 웃도는 97.9점을 기록하며, 혈액투석 최우수 기관으로 평가받았다고 설명했다.이번 평가에서 1등급을 받은 기관은 전국 972개 기관 중 110개(11.3%)에 불과했다. 2등급은 37.1%(361개), 3등급 29.7%(289개), 4등급 14.3%(139개), 5등급 7.5%(73개)로 나타났다.심평원은 혈액투석을 전문으로 하는 의사 비율. 의사 1인당 1일 평균 투석 건수, 2년 이상 혈액투석 경력을 가진 간호사 비율, 간호사 1인당 1일 평균 투석 건수, 수질검사 및 정
부산대병원이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이 발표한 ‘2023년(2주기 1차) 혈액투석 적정성 평가’에서 최우수 등급인 1등급을 획득했다고 21일 밝혔다.혈액투석은 말기 신장질환 환자의 신장 기능을 대신하는 치료로, 환자 혈액 속 노폐물과 수분을 인공 신장기를 이용해 제거하는 방식이다. 환자들은 주 2~3회 이상 의료기관을 방문해 장기간 치료를 받기 때문에 의료기관의 질적 수준이 매우 중요하다. 높은 수준의 혈액투석 치료를 받을 경우 일상생활 유지가 가능하며, 합병증으로 인한 사망위험도 줄일 수 있다.이번 평가는 2023년 1월부터 6월까지 동일 병원 외래에서 주 2회 이상 혈액투석을 시행한 환자가 있는 의료기관을 대상으로 이뤄졌다. 의
의정부을지대학교병원이 내달 3일 삼일절 대체공휴일에 정상진료를 시행한다고 20일 밝혔다. 의정부을지대병원에 따르면 대체공휴일 지정에 따른 의료공백을 막고 환자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 3일에 정상 진료한다. 병원은 이날 환자들이 연속성 있게 진료를 받을 수 있도록 외래, 수술, 입원, 응급의료센터 업무를 평일처럼 진행한다. 송현 병원장은 “의정부을지대병원은 지난 설 명절 임시공휴일에도 환자들을 위해 빈틈없는 의료서비스를 제공했다”면서 “진료 차질이 발생하지 않도록 응급환자 수용을 비롯한 모든 시스템을 꼼꼼히 점검하겠다”고 밝혔다.
지난해 대한민국이 초고령사회로 진입하면서 대표적인 노인성 질환의 하나인 치매에 대한 관심이 어느 때보다 높다. 치매는 환자의 삶의 질을 훼손하고 가족에게 경제적, 정신적 고통을 주는 질환으로 많은 경제적 비용을 초래해 지난 2017년 치매 국가 책임제를 발표할 정도로 중요한 질환이다.국립중앙의료원 중앙치매센터에 따르면 국내 치매 환자 수는 100만 명을 넘은 것으로 추정된다. 특히 65세 이상 10명 중 1명은 치매를 앓고 있다. 증상이 심해지면 본인과 주변의 기억을 잃기 때문에 ‘가장 슬픈 병’이라고 불리는 치매. 증상을 예방하고 상태가 더 나빠지는 것을 막기 위해서는 다른 신체 부위와 마찬가지로 뇌도 운동을 통해 단련시
최준 고려대학교 안산병원 이비인후·두경부외과 교수와 김기범·김성권 한양대학교 ERICA 연구팀 ICT융합학부 교수, 장대성 에이치브이알 대표가 가상현실 기반 이명 디지털 치료기를 개발했다고 밝혔다. 이 치료 기기는 지난 1월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린 세계적 가전전시회 'CES 2025'에서 디지털 헬스분야 최고 혁신상을 수상하며 기술력을 인정받았다.이명 디지털 치료기 TD Square는 다중감각(청각, 시각, 촉각) 피드백 시스템과 가상현실 기술을 결합해 인지행동치료를 제공하는 치료기로, 이명의 원인을 직접 치료하기 보다는 인지와 인식의 변화를 통해 증상을 완화하는 장치이다.연구진은 AI 기술을 통해 환자가 느끼는 이명 소리를
세종충남대학교병원은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이 발표한 ‘2023년(2주기 1차) 혈액투석 적정성 평가에서 1등급을 획득했다고 21일 밝혔다.특히 세종충남대학교병원은 종합점수 전체 평균(82.4점), 종합점수 종별 평균(85.6점)을 크게 웃도는 95.8점을 받아 1등급 중에서도 상위 10%에 속하는 최고 수준의 전문성을 입증해 가산금 지급기관에 선정됐다.혈액투석은 말기신부전 환자의 신장 대체요법 중 하나로 투석 환자는 노령인구 및 만성질환 증가와 더불어 지속해서 증가하는 추세이다.이에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은 2009년(1주기 1차)부터 혈액투석 환자와 가족이 안전하게 의료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도록 혈액투석 적정성 평가를 시행하고 있다.이번
가톨릭대학교 부천성모병원이 건강보험심사평가원에서 발표한 ‘혈액투석 적정성 평가’에서 1등급을 획득함은 물론, 높은 점수로 지난 평가에 이어 가산금을 지급하는 상위 10% 우수기관으로 연속 선정됐다고 밝혔다.이번 평가는 혈액투석을 시행하는 전국 의료기관을 대상으로 2023년 1월부터 2023년 6월까지 외래에서 주 2회(월 8회) 이상 혈액투석을 시행한 환자를 대상으로 진행됐다. 부천성모병원은 혈액투석을 전문으로 하는 의사 비율, 정기검사 실시주기 충족률, 혈액투석 적절도 충족률, 칼슘X인 충족률에서 100점 만점을 받았으며, 의사 1인당 1일 평균 투석건수, 2년 이상 혈액투석 경력을 가진 간호사 비율, 간호사 1인당 1일 평균
강릉아산병원이 ㈜래오이경제 대표 한의사 이경제 원장으로부터 병원발전기금 1억 원을 기부받았다고 21일 밝혔다.이날 강릉아산병원 병원장실에서 진행된 기부금 전달식은 유창식 강릉아산병원장과 오성규 경영지원실장 등 주요 관계자가 참석해 이경제 원장에게 감사의 의미를 담은 패를 전달했다.이경제 원장은 의정 갈등과 수도권 환자 쏠림, 지역 인구 감소 등으로 인해 지역병원들이 겪는 어려움을 공감하며 병원과 더불어 환자들에게 도움이 되고자 기부를 결정한 것으로 알려졌다.병원 측은 기부금을 상급종합병원 구조전환 사업의 일환인 중증 및 응급 진료 역량 강화와 의료 환경 개선에 적극 활용할 계획이다.이경제 원장은 “나눔이란
일본에서 처음으로 열린 ‘미니쉬 세미나’에서 연자로 나선 홍준기 원장의 강연이 행사에 참석한 100여 명의 치과의사에게 뜨거운 호응을 얻었다고 밝혔다.21일 치과업계에 따르면 홍 원장은 최근 도쿄에서 열린 미니쉬 임상사례 세미나에서 세 번째 강연자로 연단에 올랐다. 서울대 치의학대학원을 졸업하고 2022년 미니쉬아카데미를 수료한 그는 현재 미니쉬멤버스클리닉인 광화문 더스퀘어치과 대표원장으로 재직 중이다.미니쉬테크놀로지가 주최한 이번 강연에서 홍 원장은 임상에서 미니쉬를 활용한 다양한 치료 사례를 소개했다. 특히 마모와 변색 등 치아 노화, 앞니 파절, 틀어진 배열과 치축 개선 등 일반 치과에서도 흔히 접할 수 있는
입춘이 지나고 새학기가 다가오면서 틱 증상으로 고생하는 아이들이 늘어나는 추세다. 틱 증상은 생애 첫 단체 생활을 시작하며 급격한 환경 변화로 스트레스를 받아 나타나기 쉬워 이에 따른 대처 방법을 숙지해 두는 것이 필요하다.새학기 증후군의 대표적인 증상인 틱은 복통, 두통, 수면장애 등의 증상을 동반할 수 있다. 김정열 함소아한의원 강남점 원장은 “한의원에 오는 아이들은 코를 킁킁 거리거나, 켁켁 거리며 음성틱을 보이기도 한다”며 “또 눈을 깜박이거나 근육을 씰룩이는 운동틱을 보이는 경우도 많다”고 말했다. 틱은 음성틱과 운동틱으로 나뉘며, 원인으로는 뇌 신경 전달 체계의 이상, 유전적 요인, 면역력 저하 등이 있
베스티안재단은 지난 19일, 경기도 용인 서부 소방서를 방문해 소방세정티슈를 전달했다고 밝혔다. 작년 연말, 기부 애플리케이션 ‘알지?’와 함께 진행한 소방 안전 캠페인의 후원금을 각종 사고 현장의 유해 물질로부터 노출된 소방관들을 위해 소방세정티슈를 구입하는 데 사용해, 경기도 화성소방서와 경기도 용인 서부소방서의 소방관들에게 물품을 전했다.실제 화재 현장에서 발생하는 중금속 및 유해 물질은 화재를 진압하는 소방관에게 암 및 희귀질환을 유발하는 등 심각한 건강 위험을 초래한다. 때문에 화재 현장 정리 후 장비와 피부에 달라붙은 유해 물질을 신속히 제거해야 하지만, 계속되는 출동과 일반 티슈로는 완전히 닦이지
원주 삼산병원은 20일 원주보건소 대회의장에서 원주시치매안심센터와 치매조기검진사업을 추진하기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은 삼산병원이 원주시치매안심센터와 유기적인 협력을 바탕으로 지역사회 내 치매 예방 및 조기 진단을 강화하고 보다 효과적인 치매 관리를 지원하기 위한 목적으로 체결됐다.협약의 주요 내용은 치매 진단을 위한 감별검사 지원과 치매 관련 홍보 및 교육 사업 추진이다. 협약에 따라 병원은 치매안심센터의 요청이 있으면 치매 확진을 위한 감별검사를 수행하고 치매 조기 발견을 위한 의료적 지원을 제공한다.또 병원과 센터는 치매 예방과 조기 검진의 중요성을 알리기 위해 홍보 및 교육
최근 역류성 식도염(위식도 역류병) 환자 수가 급증하고 있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에 따르면, 2013년 240만여 명에서 2023년 323만여 명으로 10년 사이 35% 증가했다. 역류성 식도염은 위산이 식도로 역류하며 발생하는 질환으로, 가슴 통증을 비롯한 다양한 증상이 나타나 다른 질환으로 오인되기 쉽다. 또한, 만성 질환이기 때문에 재발이 잦고 지속적인 치료와 관리가 필요하다.◇역류성 식도염의 원인과 증상역류성 식도염은 위 속의 음식물이나 위산이 식도로 역류하면서 발생한다. 식도와 위를 연결하는 하부식도괄약근의 기능이 떨어지거나, 식도열공 등 구조적 문제가 생기면 위액과 음식물이 식도로 역류하게 된다. 이로 인해 가슴 통증
탄수화물은 적게 단백질은 적당히 섭취하는 식단이 주목받고 있다. 체중 감량, 대사 질환 예방, 노년기 근감소증 등의 이유로 단백질 식단의 중요성이 두드러지고 있다. 단백질은 나이에 따라 필요한 양과 종류가 달라진다. 단백질을 섭취하겠다고 한 가지의 단백질만 섭취하면 그 시기에 필요한 영양소를 제대로 공급받기 어려워진다. 따라서 각 연령층에 적합한 단백질 섭취법을 알아두는 것이 중요하다. ◇ 20~30대 (식물성 단백질 > 동물성 단백질)20~30대는 신체 활동이 활발하고 대사율이 높아 단백질이 많이 필요하다. 다만 고기나 단백질 보충제로만 섭취하는 것은 좋지 않다. 이 시기에는 식물성 단백질을 중심으로 균형 잡힌 영양 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