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하대병원이 운영하는 인천권역심뇌혈관질환센터가 지난 9일 인천항 연안여객터미널에서 심뇌혈관질환 예방 캠페인을 실시했다고 13일 밝혔다.센터 의료진과 직원들은 혈압, 혈당, 콜레스테롤 측정과 건강 상담을 제공하고, 대표적인 심뇌혈관질환인 심근경색증과 뇌졸중의 조기 증상 및 골든타임의 중요성을 알리는 홍보 활동을 펼쳤다.이 캠페인은 인천항만공사와 함께하는 공동 사업으로 올해 연말까지 매월 마지막 주 수요일 오전 10시 30분부터 2시간 동안 정기적으로 열릴 예정이다.의료 접근성이 낮은 옹진군 도서지역 주민과 심뇌혈관질환 고위험 근로자들을 대상으로 질환 인식 제고와 생활 습관 개선을 돕기 위한 건강 지표 측정 및 상
삼육서울병원은 지난 12일 병원 본관 뒤편에 고객 전용 공작물 주차타워를 준공하고, 환자 편의 증진과 병원 발전을 위한 새로운 도약을 다짐했다고 밝혔다.이번 준공식에는 AHCA(Adventist HealthCare Association) 조정위원인 동경·대만·홍콩병원장, 북아태지회 코디네이터, 병원 임·부장을 포함한 100여 명이 참석했다.새롭게 완공된 주차타워는 부지 1,543㎡, 연면적 4,631㎡ 규모로, 지상 3층 4단식 구조로 지어졌다. 총 193대의 차량을 주차할 수 있으며, 소방설비와 CCTV 등 안전 및 보안 시설도 갖췄다. 이번 시설 확충으로 병원 전체 주차 가능 대수는 기존 754대에서 947대로 확대된다.양거승 병원장은 “병원 운영에 있어 시급했던
건국대병원이 지난 12일 병원 지하 3층 대강당에서 개원 94주년·새병원 20주년을 맞아 기념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황대용 의료원장, 유광하 병원장 등 원장단과 교직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의료원장의 기념사와 병원장의 병원 발전 미래 목표 제시가 있었다. 유자은 이사장과 원종필 건국대총장의 축하 영상으로 시작된 이번 행사에는 설립자인 상허 유석창 박사가 AI로 복원돼 병원 도약의 메시지를 전해 의미를 더했다. 이어서 진행된 축하공연에는 건국대 음악교육과 합창단 ‘콘서트 콰이어’의 공연이 이어졌다. 마지막으로 교직원들의 피켓 세레머니로 개원 94주년·새병원 20주년를 축하하며 이날 행사는 마무리됐다.황대
남우동 강원대학교병원 병원장이‘인구문제 인식개선 릴레이 캠페인’에 13일 참여했다고 밝혔다.‘인구문제 인식개선 릴레이 캠페인’은 보건복지부와 한국보건복지인재원이 주관해 인구감소와 고령화 문제에 대한 사회적 인식을 높이고 정부부처와 공공기관 등을 중심으로 사회적 관심을 환기시키기 위해 진행되고 있다.정재연 강원대학교 총장의 지목을 받아 캠페인에 동참한 남우동 병원장은 캠페인의 후속 주자로 권오선 삼척의료원장, 이재준 한림대 춘천성심병원장을 지목했다.남우동 병원장은 “인구문제 해결은 우리 사회의 지속가능성과 결부되는 중대한 과제”라며, “우리 아이들이 안전하게 진료받을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고 고령
한림대학교동탄성심병원은 지난 9일 인공관절 수술 로봇 ‘마코(MAKO)’를 도입하고, 로봇인공관절센터를 개소했다고 밝혔다.‘마코 로봇’은 CT 기반 3D 모델링을 통해 환자의 관절 구조를 정밀 분석하고, 개인별 맞춤형 수술 계획을 수립할 수 있도록 돕는다. 수술 중에는 햅틱존(Haptic Zone) 기능을 통해 설정 범위를 벗어나면 자동으로 멈추며, 이를 통해 정상조직 손상과 합병증 발생 위험을 줄인다.마코는 특히 무릎과 고관절의 부분치환술, 무시멘트 인공관절수술 등 고난도 수술에서 높은 정확도를 보인다. 최소절개 및 무수혈 수술이 가능해 통증 감소와 빠른 회복도 기대된다.로봇인공관절센터는 수술 전용실과 재활치료실을 갖추고 관
대구광역시가 디지털 치과산업 분야 산업통상자원부 ‘산업혁신 기반구축사업’ 공모에 최종 선정되면서, 경북대학교치과병원은 미래 치과이식형 디지털의료제품 개발 기반구축사업에 공동 참여하게 됐다고 밝혔다.이번 사업은 대구테크노파크가 주관하며, 경북대학교치과병원을 비롯해 한국산업기술시험원, 연세대학교 산학협력단, 한국스마트헬스케어협회, 서울대학교치과병원이 참여하며, 사업 기간은 2025년부터 2029년까지이며, 총 168억 원 규모로 추진된다.경북대학교치과병원은 본 사업에서 치과이식형 디지털의료제품의 임상 실증을 위한 핵심 기관으로 참여해 임상 자료 수집 및 저장 장비를 구축하고, 이를 통해 확보된 임상 데이터를
강릉아산병원은 지역 내 입원 의료서비스 질 향상을 위해 간호·간병 통합서비스 병동을 추가 개소했다고 13일 밝혔다.이번 병동 확대는 체계적인 의료서비스 제공과 환자 안전을 중시하는 병원의 운영 목표가 반영된 것으로, 고령화와 만성질환 증가 등 지역 사회의 의료 수요에 적극 대응하고자 추진됐다.병원은 외과계 71병동 42병상을 간호·간병 통합서비스 병동으로 추가 개소함에 따라, 기존 내·외과계 127병상(3개 병동)과 함께 총 169병상으로 운영 규모를 확대했다. 이는 전체 병상(696병상)의 약 4분의 1에 해당하는 규모다.현재 강릉아산병원 간호·간병 통합서비스 병동은 총 130여 명의 간호 인력이 24시간 체계적인 의료서비스를
한림대학교강남성심병원은 지난 9일 병원 본관 3동 세미나1실에서 행정안전부 소속 국립과학수사연구원 법의학 분야 협력 및 국제 보건의료 역량 강화를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이번 협약은 양 기관이 법의학 교육·연구, 해외 의료진 교육, 공적개발원조(ODA) 사업 지원 등 다양한 분야에서 협력체계를 구축하고 상호 발전을 도모하기 위해 마련했다.협약식에는 이동진 한림대학교강남성심병원 병원장을 비롯해 박철규 행정부원장, 임은주 간호부장, 이근영 고위험산모신생아집중치료센터장이 참석했으며, 국립과학수사연구원에서는 이봉우 원장, 이수경 법의학부장 직무대리, 이준호 법과학교육연구센터장, 심규선 대외협력팀
가정의 달 5월을 맞아 센트럴서울안과와 용산구재가노인복지기관이 손을 잡고 지난 8일 어버이날을 기념해 용산구 어르신들을 위한 나눔 봉사활동을 진행했다고 밝혔다.이번 봉사활동은 센트럴서울안과 구성원과 용산구재가노인복지기관 관계자 등 총 20여 명이 함께 참여해 진행됐으며, 지역 어르신 약 250여 명에게 떡을 나누고, 감사의 마음을 담아 직접 카네이션을 달아드리는 시간을 가졌다.최재완 센트럴서울안과 원장은 “지역사회 어르신들께 따뜻한 마음을 전할 수 있어 뜻깊은 시간이었다”며 “앞으로도 의료기관으로서의 사회적 책임을 다하며,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나눔을 지속하겠다”고 밝혔다.한편, 센트럴서울안과와 용산구재가
감정을 공유하는 일이 어느새 일상이 됐다. SNS에 하루 동안 느낀 감정을 실시간으로 올리고 타인의 감정에도 즉각 반응하는 시대다. 문제는 이 감정 노출이 24시간 계속된다는 점이다. 기분이 좋든 나쁘든 감정은 기록되고 소비된다. 휴식 없는 감정 교류 속에서 사람들은 점점 더 피로해지고 있다. 이러한 현상은 단순한 피로감을 넘어 정신 건강에도 영향을 미친다. 실제로 감정 과잉 공유와 SNS 사용 시간 증가가 불안장애, 우울감, 수면 장애 등으로 이어진다는 연구 결과도 보고되고 있다. 감정을 나누는 것이 오히려 감정을 소진시키는 아이러니한 상황이 벌어지고 있는 것이다. 전문가들은 SNS 속 감정의 실시간 노출이 현대인의 정신 건
서동훈 고려대학교 안산병원 신임 병원장이 12일 취임식을 갖고, 지역 특성을 반영한 실질적인 변화와 혁신을 예고했다고 밝혔다.취임식은 이날 병원 본관 로제타 홀에서 열렸으며, 고려중앙학원 박명식 상임이사, 고려대 김동원 총장, 윤을식 의료원장 등 내외빈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서 병원장은 고려대 의대를 졸업하고 고관절 질환과 중증 외상 분야의 전문가로, 그간 병원 홍보실장, 진료협력센터장, 진료부원장 등을 역임했다.그는 취임사에서 “시대 변화에 발맞춰 지역 의료 수요에 부응하는 실질적 변화를 이끌겠다”며 “효율적인 경영과 인재 확보, 공간·자원 정비를 통해 병원의 지속 가능한 성장을 도모하겠다”고 밝혔다.또한
은성의료재단 좋은병원들은 지난 9일 좋은문화병원 대강당에서 국제표준안전재단과 상호 협력을 위한 전략적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국제표준안전재단은 ISO 국제표준 안전교육 기관으로, ISO 자격 인증을 통해 전문 인재를 양성하고 각종 재난사고 예방 및 국민 안전교육을 수행하는 재단법인이다. 재난 발생 시 국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는 것이 주 업무다.이날 협약식에는 황종식 좋은문화병원 경영부원장과 국제표준안전재단 장정혜 이사장을 비롯해 양 기관 주요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이번 협약으로 좋은병원들은 국제표준안전재단 임직원 및 회원들에게 건강 증진과 양질의 의료서비스를 제공하기로 약속했다.황종식 경영부
인천나은병원이 골반골절 전문치료팀을 구성하고, 정형외과와 혈관외과, 재활의학과의 협진체계를 통해 고난도 외상 치료에 나섰다고 밝혔다.골반골절은 강한 외상으로 발생하며, 주요 혈관과 장기가 밀집한 부위에 발생하기 때문에 출혈과 생명 위험이 크다. 특히 고령 환자나 복합외상 환자에게는 신속한 진단과 정밀한 치료가 중요하다.인천나은병원은 골반골절 치료를 위해 김한솔 정형외과 전문의와 김익희 혈관외과 전문의를 중심으로 협진 체계를 구축했다. 이를 통해 골절 고정뿐만 아니라 출혈과 혈관 손상까지 동시에 치료할 수 있다. 또한, 영상진단과 응급 혈관중재시술, 수술 후 재활까지 연계된 체계적인 치료가 가능하다.김한솔 정
부산 온병원은 지난달 24일, 터키에서 온 40대 남성 A씨가 심근경색으로 응급 수술을 받았으며, 의료진의 신속한 대처로 남은 여행을 무사히 이어갔다고 밝혔다. A씨는 가족과 함께 아시아 여행 중 부산에서 갑작스런 가슴통증과 팔 저림을 느껴 온병원 심혈관센터에 내원했으며, 오준혁 심장내과 과장은 즉시 관상동맥중재술(PCI)을 시행해 위기를 넘겼다.A씨는 "가족을 두고 떠날까 두려웠지만, 의료진 덕분에 가족과 함께 여행을 계속할 수 있었다"며 감사를 표했다. A씨는 치료 후 3일 간 입원하고, 다시 여행을 이어가고 있으며 현재 서울에서 머물고 있다.또한, 같은 기간 동안 온병원은 32명의 해외 관광객을 응급 치료했으며, 이 중에는
화순전남대학교병원이 호남지역 중 처음으로 최첨단 자동 항암주사 조제 로봇 ‘키오 온콜로지(KIRO Oncology)’를 도입해 정밀하고 안전한 항암치료 시스템을 구축했다고 밝혔다. 이번에 도입된 항암주사 조제 로봇은 미국과 스페인 등 전 세계 34개 의료기관에서 사용 중인 정밀 자동 조제 시스템이다. 두 개의 로봇팔이 최소 0.25㎖의 극소량까지 정밀 조제가 가능하며, 특히 소아암 등 정밀 맞춤 치료가 필요한 환자에게 최적화돼 있다.또한 항암제 조제에 사용하는 수액제의 제형이나 제조업체에 구애받지 않고 폭넓게 활용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특허 기술인 ‘Universal Vial Adaptor’을 통해 다양한 규격의 약병(바이알)에 자동으로
중앙대학교병원이 동작구청, 미국 뉴저지한인회와 손잡고 글로벌 의료협력에 나선다고 밝혔다. 지난 8일, 권정택 중앙대병원 병원장, 김한구 부원장, 김희준 국제진료센터장과 서울특별시 동작구청 박일하 구청장, 뉴저지한인회 이대우 회장, 장민숙 부회장 이 참석한 가운데 글로벌 의료협력 강화 및 뉴저지한인회 국내 의료 접근성 향상을 위한 우호 교류 협약을 체결했다.이번 협약을 통해 세 기관은 뉴저지한인회 대상 의료 서비스 지원, 병원 이용에 필요한 행정적 지원, 경제·문화·관광 등 다양한 분야의 국제 교류 확대에 협력하기로 했으며, 뉴저지한인회 회원들은 앞으로 중앙대병원에서 외래진료 우선 예약 및 병실 우선 배정 등의 신
국민건강보험 일산병원이 최근 보건복지부 기관생명윤리위원회(IRB) 인증을 획득했다고 밝혔다. 이번 인증은 생명윤리와 연구대상자 보호에 대한 병원의 체계적이고 전문적인 심의 역량을 대외적으로 인정받은 성과라는 병원측의 설명이다.기관생명윤리위원회는 인간대상연구 및 인체유래물연구에서 윤리적·법적 기준을 충족하는지를 심의하고, 연구자의 책임 있는 연구수행을 조사·감독하는 역할 등을 수행한다.복지부는 IRB 평가·인증제를 통해 연구기관이 운영 중인 IRB의 구성, 운영 절차, 심의의 일관성과 전문성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해 인증을 부여하고 있다.국민건강보험 일산병원은 이번 평가에서 2개 영역, 5개 범주, 40개 세부 기준
봄기운이 완연해지면서 야외활동이 활발해지고 있다. 겨울잠을 자던 야생동물들도 하나둘씩 모습을 드러내는 시기로, 특히 기온이 15도 이상으로 오르면 뱀들이 동면에서 깨어나 활동을 시작한다. 산속뿐 아니라 산책로, 논밭, 도심 외곽 등 일상적인 공간에서도 출몰하기 때문에 주의가 필요하다.봄에 활동을 시작한 뱀은 여름철 출몰 빈도가 정점에 이르고 10월 중순 이후 기온이 낮아지면 다시 동면 준비에 들어가 활동량이 감소한다.우리나라에서도 다양한 뱀이 서식하고 있으며 이 중 일부는 살모사류와 같은 독사로 사람에게 심각한 손상이나 쇼크를 유발할 수 있는 독을 지니고 있는 만큼 야외활동 시에는 뱀 물림 사고에 대한 예방과 응급
인제대학교 일산백병원 심장혈관센터가 ‘무전극선 심박동기 교육훈련센터’로 지정됐다고 밝혔다. 병원은 지난 9일, 경기북부 최다 시술 및 교육센터 지정을 기념하는 현판식을 열고 관련 의료진의 전문성과 치료 역량을 대내외에 알렸다.이날 행사에는 박준석 진료부원장과 심장혈관센터 소속 교수진이 참석해 향후 센터 운영 방향과 비전을 공유했다. 일산백병원은 다양한 임상 경험과 기술력을 바탕으로 무전극선 심박동기 치료법의 저변 확대와 의료진 교육에 적극 나선다는 계획이다.무전극선 심박동기는 기존 심박동기 대비 크기가 약 10분의 1 수준(2.6cm)인 소형 캡슐형 기기로, 흉부 절개 없이 허벅지 대퇴정맥을 통해 심장에 직접 삽입
강원대학교병원 권역심뇌혈관질환센터는 지난 9일 한림대학교 춘천성심병원, 강원특별자치도 소방본부와 함께 중증·응급 심뇌혈관질환자의 신속한 이송과 치료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보건복지부 주관 ‘중증·응급심뇌혈관질환 진료협력 네트워크 시범사업’의 일환으로, 작년 영동권 협약에 이어 강원권 전체 참여 기관 간 협약이 마무리됐다.이번 협약을 통해 각 기관은 환자 이송의 신속성 확보, 의료진 간 실시간 소통 체계 구축, 환자 맞춤형 진료 연계 등 체계적인 협력 방안을 마련하기로 했다. 이를 위해 공동 간담회와 교육 프로그램을 정기적으로 운영하고, 협력 체계의 지속적인 개선도 추진할 계획이다.남우동 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