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앙대학교병원이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이 발표한 ‘2주기 1차 간암·유방암 적정성 평가’에서 모두 우수한 등급을 받으며 암 치료 역량을 입증했다고 밝혔다.이번 간암 평가는 처음 실시된 것으로, 중앙대병원은 전문인력 구성, 암 확진 후 30일 이내 수술 시행률, 교육상담 실시율, 치료 후 경과 관찰 검사율 등 주요 지표에서 모두 최고점을 기록했다.유방암 평가에서도 다학제 진료, 병리보고서 충실도, 수술 적기 시행률 등 전 항목에서 우수한 성적을 받아 종합점수 97.26점을 획득했다. 이는 전체 평균(88.13점), 상급종합병원 평균(93.75점)을 크게 웃도는 수치다.앞서 중앙대병원은 대장암, 위암, 폐암 적정성 평가에서도 모두 1등급을 받
원주세브란스기독병원 행동발달증진센터는 강원특별자치도원주교육지원청, 원주시장애인가족지원센터와 함께 다음달 3일부터 발달장애 자녀를 둔 부모와 보호자를 위한 교육을 진행한다.이번 교육은 올해 부모교육 참가자 대상 설문에서 가장 높은 수요(68.1%)를 기록한 ‘발달장애인의 성교육’을 주제로 선정됐다.프로그램은 발달장애인의 성과 성평등, 이차성징과 이성교제, 성 관련 문제행동, 디지털 성교육 등 총 4차례에 걸쳐 진행되며, 강의는 상지대학교 창업보육센터 벤처창업관 3층 코워킹라운지에서 열린다.교육 일정은 다음과 같다. 9월 3일(수) : 발달장애인의 성과 성평등, 9월 10일(수) : 변화하는 아이 – 이차성징, 이성교제, 9
고신대학교복음병원이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이 실시한 2주기 1차 유방암 적정성 평가에서 1등급을 받았다고 밝혔다.2023년 한 해 진료 기록을 기반으로 진행된 이번 평가는 전문 인력 구성, 중증환자 비율, 중환자실 입원율, 항암화학요법 실시율 등 다양한 항목을 종합해 평가했다.고신대병원은 유방암 부문에서 종합점수 94.81점을 기록해 병원 평균을 웃돌며 1등급에 올랐다. 김구상·최진혁·정성의 교수가 이끄는 유방센터는 전문 인력 구성, 환자 교육 상담, 병리 보고서 작성, 유방전절제술 후 방사선치료 시행률 등에서 만점을 받았다.특히 암 확진 후 30일 이내 수술 비율이 95%로 전체 평균 78%를 크게 넘어, 신속한 진료 체계를 입증했다
여운탁 영문의료재단 다보스병원 척추·내시경센터 센터장이 23일 가톨릭대학교 성의회관 마리아홀에서 열린 ‘2025 대한척추내시경수술연구회(KOSESS) 정기학술대회’에서 우수 논문상을 받았다고 밝혔다.여 센터장은 「Residual Stenosis Even After Optimal UBE Lumbar ULBD Surgery: The Role of Lamina-Ventral Distance (LVD) and Ventral Epidural Fat」을 주제로 연구를 발표하며 독창성과 학문적 가치를 인정받았다. 또한, 「Endoscopic Resection of High Cervical Dumbbell Tumors」 발표 세션에서는 척추 내시경을 활용한 고난도 경추 종양 절제술 경험과 최신 치료법을 공유해 큰 관심을 끌었다.이번 성과를 계기로 여운탁 센터장은
정인철 가톨릭대 대전성모병원 산부인과 교수팀이 다빈치 Xi 로봇수술 400례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1년 7개월 만의 성과로, 자궁근종부터 자궁암, 난소종양, 자궁탈출증까지 다양한 산부인과 질환에 로봇수술을 성공적으로 적용했다고 병원측은 설명했다.특히 의정 사태로 전공의가 부족한 상황과 지방 병원이라는 한계에도 불구하고 이룬 성과라 더욱 의미 있다. 로봇수술은 손떨림 없는 정밀 수술과 입체적 시야 확보로 고난도 암 수술과 최소침습 수술에 효과적이며, 부작용과 합병증을 줄이고 환자 만족도를 높인다.대전성모병원은 늘어나는 로봇수술 수요에 맞춰 수술 범위를 꾸준히 확대 중이다. 정인철 센터장은 “가톨릭중앙의료원 8개 병
한국건강기능식품협회는 지난 26일 서울 삼성동 코엑스에서 열린 ‘K-Health Conference 2025’에서 대만건강기능식품협회(TFIA)와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이번 협약은 양국 건강기능식품 산업의 비즈니스 네트워크 활성화와 경제 발전 기여를 목표로 추진됐다. 양 기관은 정보 공유, 마케팅 확대, 산업 기술 협력, 무역 파트너십 강화를 약속했다.정명수 회장은 “한국과 대만은 ‘식약동원(食藥同源)’ 철학을 공유하며 건강을 지키는 전통이 있다”며, “이번 협약으로 양국이 힘을 합쳐 글로벌 시장을 개척하고 아시아를 넘어 세계적 리더로 성장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어 “자주 다니면 길이 생긴다는 속담처럼, 양국 교류
제주대학교병원이 최근 추자도 하추자 지역 4개 마을(예초리, 신양1리, 신양2리, 묵리)을 찾아 연명의료결정제도 홍보와 사전연명의료의향서 상담 서비스를 제공했다고 밝혔다.이번 방문은 ‘호스피스·완화의료 및 임종과정에 있는 환자의 연명의료결정에 관한 법률(연명의료결정법)’에 따른 활동으로, 병원 방문이 어려운 도서 지역 주민을 대상으로 한 맞춤형 상담 서비스다.연명의료결정법은 임종을 앞둔 환자가 무의미한 연명의료를 중단할 수 있도록, 본인의 의사를 미리 문서로 남기는 ‘사전연명의료의향서’ 제도를 통해 삶의 마지막 순간을 스스로 결정할 수 있도록 돕는다.제주대병원은 연명의료 결정제도 등록기관으로서 상시 상담
치과 치료의 가장 중요한 원칙은 '가능한 한 본래의 치아산물을 보존하는 것'이다. 임플란트나 다양한 보철 기술이 눈부시게 발전하고 있지만, 우리 몸의 일부인 자연 치아가 가진 가치는 여전히 그 어떤 인공물도 온전히 대체하기 어렵기 때문이다.자연 치아는 턱뼈와 잇몸에 단단히 연결되어 살아 있는 신경을 통해 음식의 질감과 온도를 느끼는 정교한 감각을 전달한다. 또한, 턱뼈에 씹는 힘을 고르게 분산시켜 뼈의 건강을 유지하는 역할도 한다. 반면 임플란트는 자연 치아와 가장 가깝긴 하지만 결국 인공 구조물이기에 이러한 섬세한 감각이 둔할 수 있고, 외부 충격에 보다 취약할 수 있다. 또한 장기적으로 위생 관리가 소홀해지면 임플
에이치플러스 양지병원이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이 발표한 ‘2023년 유방암 적정성 평가’에서 1등급을 받았다고 밝혔다.이번 평가는 2023년 1월부터 12월까지 유방암 치료를 시행하고 요양급여비용을 청구한 전국 의료기관을 대상으로 진행됐다. 대상은 원발성 유방암 진단을 받고 수술·항암화학요법·방사선치료 등을 받은 만 18세 이상 여성 환자다.유방암은 국내 여성에게 가장 많이 발생하는 암으로, 보건복지부 발표 ‘2022년 암등록통계’에 따르면 인구 10만 명당 유방암 발생률은 114.3명으로 갑상선암(98.5명), 대장암(52.6명)을 크게 앞선다.2주기 1차 유방암 평가는 단순 수술 중심이 아닌, 치료 전반에 대한 성과 중심 평가로 전환돼
한림대학교의료원 산하 4개 병원(성심병원·강남성심병원·춘천성심병원·동탄성심병원)이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이 실시한 ‘2023년 2주기 1차 유방암·간암 적정성평가’에서 모두 우수한 성과를 거뒀다고 밝혔다.이번 평가는 암 치료 방식의 다양화와 장기 생존자 증가 등 최근 의료 환경을 반영해 지표와 평가 범위를 전면 개편해 시행됐다. 기존 수술 중심 평가에서 진료 전반으로 확대됐으며, 치료성과와 환자 중심 지표가 강화됐다.유방암 평가는 138개, 간암 평가는 175개 기관이 참여한 가운데, 한림대의료원 산하 모든 병원이 유방암 평가에서 1등급을 받았다.성심병원(94.5점), 강남성심병원(94.6점), 춘천성심병원(96.2점), 동탄성심병원
인천힘찬종합병원은 지난 26일, 내시경실에서 ‘우수내시경실 인증’ 현판식을 열었다고 밝혔다.‘우수내시경실 인증제’는 국민에게 신뢰할 수 있는 내시경 검사를 제공하기 위해 (재)대한소화기내시경연구재단이 시행하는 제도다. 내시경 전문의 자격, 검사 장비와 시설, 소독 및 감염관리, 검사 과정과 성과 등 까다로운 기준에 따라 평가가 진행된다.인천힘찬병원은 철저한 위생관리와 환자 안전 시스템, 숙련된 의료진, 최신 장비 운영 등 전반에서 좋은 평가를 받아 인증을 획득했다. 인증 유효기간은 2025년 5월부터 2028년 4월까지다.김봉옥 병원장은 “이번 인증은 검사 전 과정에서 환자 안전과 검사 질을 충족했다는 공신력 있는 평가
강원대학교병원과 강원의료복지사회적협동조합 밝음의은 지난 25~26일 ‘강원권역 재택의료 전문 인력 양성 교육’을 공동 개최했다고 26일 밝혔다.이번 교육은 강원권역 책임의료기관 사업의 일환으로 운영 중인 ‘공공보건의료 아카데미’와 ‘재택의료지원센터’ 협력 프로그램으로, 지역 재택의료 수행 인력의 실무 능력 향상을 목표로 마련됐다.교육 대상은 강릉의료원, 영월의료원 등에서 활동 중인 의사, 간호사, 사회복지사 등이며, 실습 위주의 소규모 교육(차시당 5명 이내)으로 집중도를 높였다.교육은 재택의료 행정절차 및 운영 실무, 초기 면담 및 사정 방법, 사례 기반 실무 적용(염은경 과장), 재택의료 현장 실습(공영훈 원장)으
대구가톨릭대학교병원은 최근 폐이식 수술을 받은 환자가 건강을 회복해 퇴원했다고 26일 밝혔다.폐이식은 고난도 수술로, 고도의 의료기술과 다학제 협진이 필수적이다. 대구·경북권에서는 대구가톨릭대병원이 사실상 유일하게 해당 수술을 시행하고 있으며, 이식 후 생존율이 낮은 폐의 특성상 이번 퇴원은 지역 의료계에도 의미 있는 성과로 평가된다고 병원측은 설명했다.병원은 서울아산병원과의 협력을 통해 폐이식 관련 기술과 시스템을 이전받아 지역 환자에게 적용해왔다. 이번 수술은 그간 준비해 온 임상 역량이 실제 치료로 이어진 사례다.수술과 치료에는 심장혈관흉부외과, 호흡기내과, 마취통증의학과 등 다수의 전문의가 협력해
가톨릭대학교 성빈센트병원이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의 ‘2023년 유방암·간암 적정성 평가’에서 유방암 부문 8회 연속 1등급을 받았으며, 간암 부문에서도 주요 지표에서 높은 점수를 기록했다.이번 평가는 2023년 한 해 동안 유방암 및 간암으로 입원한 18세 이상 환자를 대상으로 치료를 시행한 전국 의료기관을 대상으로 이뤄졌으며, 간암 부문은 이번에 새로 도입된 지표가 많아 등급은 공개되지 않고 지표별 점수만 제공됐다.주요 평가 항목은 전문 인력 구성 여부, 다학제 진료 비율, 암 확진 후 30일 이내 수술 비율, 교육 상담 실시율, 입원 기간 등을 포함했다.성빈센트병원은 유방암 평가에서 전문 인력 구성, 30일 이내 수술 비율, 교육
폐암으로 투병하던 故이성덕씨(63)가 세상을 떠나며 아픈 아이들을 위해 1억 원을 가천대 길병원에 기부해 감동을 전했다.고인의 가족은 지난 21일 이씨의 뜻에 따라 1억 원을 병원에 전달했다고 26일 밝혔다. 이씨의 조카 김모씨는 “폐암 치료를 받던 이모가 ‘아픈 아이들을 위해 남은 재산을 기부해 달라’고 남겼다”고 전했다.인천 서구 빌라에서 혼자 살던 이씨는 건설 현장 일용직과 청소 일을 하며 모은 돈을 한 푼도 허투루 쓰지 않고 아껴왔다. 약 1년 전 폐암 진단을 받았을 때 이미 병은 많이 진행된 상태였다.병세가 악화됐음에도 고인은 병원 사회사업팀에 직접 연락해 기부 절차를 문의하며 어려운 아이들을 돕겠다는 의지를 밝혔
노원을지대학교병원이 다음달 13일 오후 3시 연구동 지하 1층 범석홀에서 2025년 이비인후과 연수강좌를 연다고 밝혔다. 귀·코·목 질환에 관한 최신 지견을 나누는 자리다.첫 번째 이과 세션은 ‘어지럼 감별법’을 주제로, 평형기능 검사 이상 없는 어지럼(심현준 교수), 체위성 안진(안용휘 교수), 만성 어지럼과 지속적 체위 지각 어지럼 구분법(이종대 교수) 강연이 이어진다.두 번째 비과 세션은 ‘비과의 다학제적 접근과 혁신 치료’를 다룬다. Biologics(두전강 교수), 소아 알레르기 면역치료(김광훈 교수), 비중격 수술 및 비밸브 협착 치료(곽장욱 원장) 강연이 예정돼 있다.마지막 두경부 세션에서는 흔하지만 간과하기 쉬운 두경부
온병원이 환자 편의 향상을 위해 카카오헬스케어의 ‘카카오 케어챗’ 서비스를 도입했다고 26일 밝혔다.카카오 케어챗은 별도 앱 설치 없이 카카오톡에서 진료 예약, 결제, 입원 안내 등 병원 이용 전 과정을 간편하게 처리할 수 있는 AI 챗봇 서비스다. 24시간 예약·변경·취소, 진료비 결제, 대기 순서 확인, 사전 문진, 제증명서 발급 등 주요 기능을 지원한다.또한 병원 위치 안내, 주차비 정산, 보호자 대리 예약 등 편의 기능도 포함됐다. 특히 ‘약물비서’ 기능을 통해 환자 처방 정보를 제공하고, 병용 약물의 안전성 문제와 중복 투약 위험을 사전에 알려 복약 안전을 강화한다.서비스 가입은 카카오톡 검색창에 ‘온병원’을 입력하
박성수 고려대학교 안암병원 위장관외과 교수가 지난 7월 중국 산둥성 린이병원 외과 명예교수로 임명됐다고 밝혔다. 린이병원은 4000병상 규모의 중국 병원으로, 첨단 의료시설과 오랜 역사를 자랑하는 세계적 의료기관이다.박 교수는 명예교수로서 의료진 학술교류, 진료 협력, 교육 활동을 맡으며, 최신 위암 수술법 전수와 한중 암 연구 협력에 앞장설 계획이다. 그는 SCIE 등재 국제학술지에 200편 이상의 논문을 발표했고, H-index 36으로 국내 위장관외과 분야에서 높은 연구 역량을 보여주고 있다.박성수 교수는 “이번 임명은 그간 암 치료와 연구에서 쌓은 성과가 국제적으로 인정받은 결과”라며, “린이병원의 우수한 의료 인프라를
고려대학교 구로병원은 본원 이음라운지에서 ‘글로벌 호의 펠로우십’ 10번째 연수생 수료식을 열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동광휘 중국 연변대학부속병원 임상조교수의 연수 종료를 기념해 진행됐으며, 신경외과 교수진과 관계자들이 함께했다.동 교수는 연수 기간 동안 임상 교육과 수술 참관을 통해 의료 역량을 강화했고, 지도 교수들의 지원 아래 최신 의료기술과 연구 방법을 체계적으로 익혔다. 특히 단기간에 학술 논문을 작성·발표하는 성과도 냈다.윤을식 고려대 의료원장은 “우리 의료원의 설립 정신은 가장 소외된 이웃과 함께하는 것”이라며 “앞으로도 글로벌 사회공헌 활동을 확대해 세계 보건 의료 발전에 기여하겠다”고
중앙대학교광명병원이 부인암 분야의 국내외 전문가 김병기 교수를 초빙했다고 26일 밝혔다. 김 교수는 9월부터 자궁경부암, 난소암, 자궁내막암 등 다양한 부인암 진료를 시작한다.김병기 교수는 부인암 연구와 치료 분야에서 세계적으로 인정받는 전문가로, 350편 이상의 논문을 국내외 유수 학술지에 발표했다. 삼성서울병원 암병원 부인암센터장, 대한부인종양연구회(KGOG) 회장 등을 역임하며 국내외 부인암 치료 가이드라인 개발에 기여해왔다.최근에는 고위험 조기 자궁경부암과 재발성 난소암 치료법 개선 연구를 통해 학계의 주목을 받았다. 김 교수는 30년간 축적한 임상 경험을 바탕으로 중앙대광명병원에서 최첨단 치료와 환자 맞춤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