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정부을지대학교병원이 경기 동북부 지역에서 폐암, 식도암 등 고난도 흉부질환에 대해 로봇수술을 시행하며 주목받고 있다고 밝혔다.병원은 2021년 개원 이후 지역에서 거의 시도되지 않았던 폐암과 종격동종양 로봇수술을 도입해 수술 안전성을 확보했고, 2023년부터 식도암까지 적용 범위를 넓혔다.심장혈관흉부외과의 로봇수술 건수는 2022년 한 자릿수에서 2023년 12례, 올해 상반기 25례로 빠르게 늘었다. 수술 성공률은 100%, 사망률은 0%를 기록했다.남경식 교수는 “고령이나 기저 폐 질환 환자의 경우 기존 수술은 폐렴 발생 위험이 높았지만, 로봇수술은 합병증을 줄여 치료 기회를 확대했다”고 말했다.종격동종양은 접근이 어려운
부산대병원이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이 발표한 ‘제6차 폐렴 적정성 평가’에서 1등급을 받으며 6회 연속 우수 의료기관으로 선정됐다고 밝혔다.이번 평가는 2023년 10월부터 2024년 3월까지, 전국 599개 병원을 대상으로 만 18세 이상 폐렴 입원 환자의 진단과 치료 전반을 분석한 결과다. 평가 항목은 산소포화도 검사, 중증도 판정 도구 사용, 항생제 투여 적정성, 혈액배양검사 등으로 구성됐다.부산대병원은 모든 항목에서 고르게 우수한 성과를 기록하며, 종합점수에서도 100점에 가까운 높은 평가를 받았다.폐렴은 특히 고령층이나 기저질환자에게 위험한 감염 질환으로, 조기 진단과 표준화된 치료 체계가 환자 예후에 큰 영향을 준다. 부산
녹색병원이 건강보험심사평가원(심평원)이 발표한 ‘제6차 폐렴 적정성 평가’에서 최고 등급인 1등급을 획득했다고 밝혔다. 이번에도 종합점수 98.2점을 기록하며 전국 평균(82.9점)을 크게 웃도는 우수한 성적을 거뒀다.이번 평가는 2023년 10월부터 2024년 3월까지, 전국 599개 병원급 이상 의료기관을 대상으로 폐렴 입원 환자(만 18세 이상)에 대한 치료 적절성을 평가한 결과다.평가 항목은 산소포화도 검사, 중증도 판정 도구 사용, 객담 배양검사, 첫 항생제 투여 전 혈액검사, 8시간 이내 적절한 항생제 투여 등 5개 치료 지표와, 입원일수, 진료비, 재입원율, 사망률 등 4개 모니터링 지표를 포함해, 폐렴 치료의 전반적인 질을 종합적
분당제생병원 응급의료센터가 2014년부터 2023년까지 국립중앙의료원의 응급의료 통계를 분석한 결과, 8월에 응급실 이용 환자가 가장 많았던 것으로 나타났다고 밝혔다.10년간 월별 응급실 환자 수를 보면 8월이 약 498만 명으로 가장 많았고, 9월(493만 명), 5월(490만 명) 순이었다.김영식 분당제생병원 응급의료센터 소장은 “8~9월은 기온이 높고 활동량도 많은 시기로, 온열 질환, 탈수, 장염 같은 질병뿐 아니라 외상 환자도 늘어난다”고 설명했다. 여름철에는 방학과 휴가로 야외 활동과 이동이 많아지며, 이로 인한 교통사고나 골절도 자주 발생한다.특히 폭염으로 인한 온열 질환은 주의가 필요하다. 일사병은 고온 환경에서 수분 섭취
고려대학교 구로병원은 21일 구로구의사회로부터 300만 원의 발전기금을 기부받았다고 밝혔다.기부식은 같은 날 병원 내 이음라운지에서 진행됐으며, 민병욱 병원장, 김상민 홍보실장, 정성관 회장, 전숙현 사무국장 등 양 기관 관계자들이 참석해 뜻깊은 자리를 함께했다.이번 기부금은 구로병원의 진료환경 개선과 의료서비스 강화를 위한 재원으로 활용될 예정이다. 구로구의사회는 고려대 구로병원이 지역 대표 의료기관으로서 수행해온 역할에 공감하며, 지역 의료의 지속 가능성과 상생 협력에 기여하겠다는 의지를 전했다.정성관 회장은 “이번 기부는 단순한 지원을 넘어, 지역 의료기관 간 연대와 환자 중심 의료의 지속을 응원하는 의미
가톨릭대학교 의정부성모병원이 의료 사각지대 해소를 위한 ‘생명존중사업’을 올해도 확대 운영한다고 밝혔다. 주요 대상은 퇴행성 관절염, 안과질환, 유방암·자궁내막암·폐암 등 중증 질환자뿐 아니라 장애인, 청소년 등 돌봄 취약계층까지 포함된다.병원은 수혜 대상자에게 수술·시술·검사비 등을 지원하며, 맞춤형 프로그램으로는 무릎 관절·안과 수술비를 지원하는 ‘함께’, 암 치료비 및 유전자 검사비를 지원하는 ‘마중물 프로젝트’, 청소년·장애인 등 취약계층을 위한 ‘두드림 프로젝트’가 있다.두드림 프로젝트는 최대 100만원 한도의 치료비를 지원한다.한창희 병원장은 “경제적 어려움으로 치료를 포기하는 일이 없도록
가톨릭관동대학교 국제성모병원은 지난 18일 호스피스 병동 입원 환자와 보호자를 대상으로 ‘더위 타파! 초복 나기’ 행사를 열었다고 밝혔다.이번 행사는 무더운 여름 환자들의 기력 회복과 정서적 위로를 위해 마련됐다. 호스피스팀은 직접 병동을 돌며 정성껏 준비한 삼계죽과 수박을 전달했다. 환자와 가족들과는 기념사진도 촬영하며 따뜻한 시간을 보냈다.입원 환자는 “삼계죽과 수박 덕분에 몸과 마음이 모두 따뜻해졌다. 잊지 못할 초복의 추억을 만들어줘 감사하다”고 소감을 표했다.호스피스팀 관계자는 “작은 정성이 환자와 가족분들께 힘과 위로가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존엄을 지키며 의미 있는 시간을 보낼 수 있도록 다
계명대 동산병원(병원장 류영욱)과 대구동산병원(병원장 정우진)이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의 ‘제6차 폐렴 적정성 평가’에서 각각 99.8점과 95.6점으로 최고 등급인 ‘1등급’을 받았다고 밝혔다.이번 평가는 2023년 10월부터 2024년 3월까지 폐렴 입원 환자(만 18세 이상)를 대상으로, 산소포화도 검사, 중증도 판정 도구 사용, 객담 배양검사, 8시간 내 항생제 투여, 혈액배양검사 실시 등 5개 주요 지표와 6개 모니터링 지표를 기준으로 진행됐다.두 병원은 대부분 지표에서 만점을 받으며, 전체 병원 평균인 82.9점보다 훨씬 높은 성과를 냈다.조치흠 동산의료원장은 “폐렴은 초기 진단과 치료가 매우 중요한 질환이다. 앞으로도 환자 중심 진
이원주 중앙대학교광명병원 보험심사팀 팀장이 건강보험심사평가원으로부터 감사패를 받았다고 밝혔따.이 팀장은 진료비 심사와 청구, 관련 정책 관리 및 사후처리, 심평원 적정성평가 대응에 힘써 국민 보건 향상과 심평원 발전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았다.이원주 팀장은 “환자와 보호자에게 올바른 건강보험 정보를 제공하는 데 주력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비용 효율적 의료 서비스 제공과 국민 건강 증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가톨릭대 성빈센트병원이 지난 18일 평택성모병원과 의료법인 갈렌의료재단 PMC박병원과 핵심진료협력병원 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이번 협약은 상급종합병원 구조 전환 지원사업의 후속 조치로, 환자 중심 의료체계 구축과 지역 의료기관 간 협력 강화를 목표로 한다. 세 병원은 앞으로 연계 진료시스템 개선, 전문 의뢰·회송 활성화를 위해 상호 협력하기로 했다.정진영 성빈센트병원 의무원장은 “지역 의료기관과 긴밀한 협력으로 안정적인 의료체계 정착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평택성모병원 박현철 진료부원장은 “지역 환자 진료의 연속성과 의료 전달체계 강화에 힘쓰겠다”고 밝혔다. PMC박병원 박진규 이사장도 “상급종합병원과
삼육서울병원이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이 발표한 ‘제6차 폐렴 적정성 평가’에서 6회 연속 1등급을 받았다고 밝혔다.이번 평가는 2023년 10월부터 2024년 3월까지, 폐렴으로 입원한 만 18세 이상 환자를 치료한 전국 599개 병원을 대상으로 진행됐다. 주요 평가 지표는 산소포화도 검사, 중증도 판정 도구 사용, 객담 배양검사, 첫 항생제 투여 전 혈액 배양검사, 병원 도착 8시간 내 항생제 투여율 등 5가지다. 추가로 입원일수, 진료비, 재입원율, 사망률도 평가했다.삼육서울병원은 종합점수 97점을 기록하며 전체 평균 82.9점과 병원급 평균 92.2점을 웃돌았다.폐렴은 감기나 독감과 증상이 비슷하지만, 특히 고령층에서 신속한 진단과 치료가
순천향대 부천병원이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이 발표한 ‘6차 폐렴 적정성 평가’에서 6회 연속 1등급을 받았다고 밝혔다.이번 평가는 2023년 10월부터 2024년 3월까지 전국 599개 의료기관을 대상으로, 18세 이상 폐렴 입원 환자의 치료 과정을 평가했다. 주요 지표는 산소포화도 검사, 중증도 판정 도구 사용, 객담 배양검사, 첫 항생제 투여 전 혈액 배양검사, 병원 도착 8시간 내 적합한 첫 항생제 투여율 등이다.부천병원은 이들 지표에서 만점을 받았고, 재입원율과 사망률 등 모니터링 지표도 상급종합병원 평균보다 뛰어난 성과를 보였다.문종호 병원장은 “의료진의 헌신과 체계적인 진료시스템 덕분에 6회 연속 좋은 결과를 냈다”며, “앞
최근 지속되는 폭염으로 온열질환, 식중독, 방광염 등 여름철 대표 질환이 크게 늘면서 건강 관리에 각별한 주의가 요구된다. 올해 7월 초 기준 온열질환자는 벌써 1200명을 넘었고, 특히 고령자와 만성질환자는 위험도가 더욱 높아졌다.온열질환은 뜨거운 낮 시간대인 12시부터 오후 5시 사이 야외 활동을 삼가고, 시원한 실내에서 충분한 휴식을 취하는 것이 최선의 예방법이다. 수분 섭취도 중요하다. 하루 2리터 이상의 물을 규칙적으로 마시고, 옷은 밝고 통풍이 잘 되는 헐렁한 옷차림을 권장한다.또한, 무더위와 높은 습도로 인해 살모넬라, 대장균 등 식중독 유발 세균이 빠르게 번식해 식중독과 장염 환자도 증가하고 있다. 식중독은 날
인제대학교 백병원 산하 4개 병원(부산·상계·일산·해운대)이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이 18일 발표한 ‘2023년(제6차) 폐렴 적정성 평가’에서 모두 1등급을 받았다고 밝혔다.이번 평가에서 해운대백병원은 종합점수 100점 만점을 기록했으며, 일산백병원은 99.4점, 부산백병원 97.9점, 상계백병원은 97.6점으로 전체 평균(82.9점)과 종합병원 평균(92.2점)을 크게 웃돌았다.백병원은 2014년 1차 평가 이후 6회 연속 1등급을 유지하며 폐렴 진료에 대한 꾸준한 질 관리와 전문성을 입증했다.폐렴은 국내 사망 원인 3위로, 특히 고령층에서 치명률이 높아 적절한 진단과 치료가 중요하다. 이번 평가는 2023년 10월부터 2024년 3월까지 6개월간의 진료
매년 7월 22일은 ‘세계 뇌의 날’이다. 세계신경과연맹(WFN)이 뇌 질환에 대한 경각심을 높이기 위해 제정한 이 날, 올해 캠페인 주제는 ‘전 연령을 위한 뇌 건강(Brain Health for All Ages)’이다. 출생 전부터 노년까지 전 생애에 걸쳐 뇌 건강의 중요성을 강조하고 있다.국내에서도 뇌혈관질환 환자가 매년 증가하고 있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에 따르면, 2022년 뇌혈관질환 환자 수는 117만여 명으로, 2018년 대비 21.1% 증가했다. 특히 20~30대 젊은 층에서 증가폭이 두드러졌다.뇌혈관질환은 뇌혈관이 막히거나 터져 발생하며, 뇌졸중이나 혈관성 치매 등으로 이어질 수 있다. 일반적으로 고혈압, 당뇨, 고지혈증 같은 만성질환이 주요 원
강원대학교병원은 지난 18일 Sh수협은행과 주거래은행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1일 밝혔다.이번 협약으로 강원대병원은 금융업무의 효율성과 안정성을 높이고, 수협은행은 병원과 임직원을 대상으로 다양한 금융 혜택을 제공할 예정이다. 또 지역 의료서비스 발전을 위한 공동사업도 함께 추진한다.협약식에는 남우동 병원장과 신학기 은행장을 비롯한 양측 관계자들이 참석해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남우동 병원장은 “병원 재정이 보다 투명하고 효율적으로 운영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공공의료 강화를 위해 수협은행과 지속 협력하겠다”고 말했다.신학기 은행장은 “강원 지역 유일의 국립대병원과 협력하게 돼 의미가 크다”며 “안정적이
서울대학교치과병원은 지난 18일 광명시와 구강공공보건의료 증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이번 협약은 지역 내 구강 건강 안전망을 구축하고, 장애인과 거동 불편자 등 취약계층을 직접 찾아가는 진료서비스를 포함한 공공의료 협력체계를 마련하기 위한 것이다. 또한 노인과 아동을 대상으로 올바른 구강 관리 교육도 병행할 예정이다.양 기관은 향후 광명시 취약계층 구강건강 증진 서비스 협력, 지역주민 대상 공공의료사업 등을 공동 추진한다.박승원 시장은 “이동이 어려운 어르신과 장애인들이 적절한 진료를 받지 못하는 상황을 개선하겠다”고 밝혔고, 이용무 원장은 “실질적인 공공의료 서비스를 통해 구강건강 격차를
에이치플러스 양지병원이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이 발표한 ‘2023년 제6차 폐렴 적정성 평가’에서 5회 연속 1등급을 획득했다고 밝혔다.이번 평가는 2023년 10월부터 2024년 3월까지, 지역사회획득 폐렴 환자 입원이 10건 이상인 599개 병원급 이상 의료기관을 대상으로 이뤄졌다.에이치플러스 양지병원은 종합점수 99.7점으로 전체 평균(82.9점), 종별 평균(92.2점)을 크게 웃도는 높은 평가를 받았다.특히 산소포화도 검사, 중증도 평가도구 사용, 항생제 투여 전 혈액배양검사 실시, 병원 도착 8시간 이내 항생제 투여 등 주요 4개 항목에서 모두 만점을 기록했다.또한 입원 30일 내 사망률 0%로, 전체 평균 4% 대비 우수한 치료 성과도 입증했다
분당제생병원이 개원 27주년을 맞아 ‘I LOVE 분당제생병원’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밝혔다.이번 이벤트는 병원과의 추억, 가족·지인에 대한 응원 메시지, 개원 축하 글 등을 SNS에 공유하면 자동으로 응모되는 방식이다. 환자, 보호자, 직원 등 누구나 참여 가능하며, 선정된 참여자에게는 종합건강검진권, 백화점 상품권, 커피 쿠폰 등을 선물로 제공할 예정이다.나화엽 병원장은 “병원과 함께한 순간들을 나누고, 서로에게 따뜻한 응원이 전해지는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이벤트는 지난 15일부터 다음달 6일까지 진행되며, 당첨자는 개원기념일인 8월 29일 병원 홈페이지를 통해 발표된다.
주말 동안 폭우가 쏟아지는 가운데, 국제의료봉사단체 그린닥터스재단과 온병원 의료진이 부산 초읍 선재노인요양원을 찾아 왕진 봉사를 진행했다고 밝혔다.지난 19일 낮 12시부터 4시간 동안 진행된 이번 봉사에는 입소 어르신 34명이 진료를 받았다. 대부분 고령에 기저질환이 있어 휠체어에 의존하고 있었다.정형외과, 외과, 한의학과, 안과, 응급의학과 등 다양한 분야의 의료진 13명과 간호사, 약무보조 봉사자 등 총 30여 명이 참여해 무료 진료를 제공했다.의료진은 침상에 누워 지내는 어르신들을 휠체어로 이동시켜 임시진료소에서 일일이 상태를 살폈다. 근력 저하로 인한 허리·무릎 통증, 만성질환, 시력 문제 등이 주요 진료 대상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