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05.20 15:14
대한통증학회는 지난 16일부터 17일까지 대전컨벤션센터(DCC)에서 '2026년도 제81차 춘계학술대회 및 연수교육'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에는 전국 통증의학 분야 전문의와 의료 관계자들이 참석해 최신 치료법과 임상 경험을 공유했다.이번 학술대회는 AI 기술을 접목한 통증 진료와 중재시술 최신 치료 흐름, 초음파 해부학 교육 등을 중심으로 구성됐다. 특히 실제 의료 현장에서 바로 활용 가능한 실습형 프로그램 비중을 확대해 전공의와 전문의를 대상으로 한 현장 중심 교육을 강화했다.행사에서는 AI 기반 통증 진단과 데이터 활용 전략을 다루는 세션을 비롯해 팬텀 워크숍, 하지 관절 초음파 해부 및 치료 접근법 강의 등이 운영2026.05.20 10:19
5월 31일은 세계보건기구(WHO)가 지정한 세계 금연의 날이다. 흡연의 폐해가 흡연자 개인에 머물지 않고 주변 비흡연자에게도 미친다는 점이 매년 이날을 계기로 재조명된다. 특히 담배 연기가 가라앉은 뒤에도 실내 환경에 잔류하는 유해물질에 노출되는 '3차 흡연'에 대한 경각심이 높아지고 있다.질병관리청 조사에 따르면 국내 성인 비흡연자의 실내 간접흡연 노출률은 전반적으로 감소했지만 2023년 들어 일부 지표가 반등했다. 가정 실내 노출률은 2005년 18.5%에서 2022년 2.6%까지 낮아졌다가 2023년 3.0%로 소폭 올랐다. 직장 실내는 2005년 36.9%에서 2022년 6.3%까지 줄었지만 2023년 8.0%로 늘었다. 공공장소 실내도 2013년 58.0%에서2026.05.19 14:23
국내 당뇨병 환자가 600만 명을 넘어서고 전단계까지 합치면 약 1500만 명이 당뇨병 관리 체계의 영향권에 놓인 가운데, 글로벌 헬스케어 기업과 국내 대표 당뇨병 학술 단체가 손을 잡았다.한국로슈와 한국로슈진단, 대한당뇨병학회는 5월 18일 당뇨병 치료제 개발 및 관리를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19일 밝혔다. 당뇨병 치료제 개발을 위한 글로벌 임상 협력부터 환자 중심의 진단·관리·치료 정책 환경 조성까지 전방위 협업을 추진한다.협약의 배경에는 가중되는 사회경제적 부담이 있다. 당뇨병으로 지출된 요양급여비용 총액은 2022년 약 1조728억원에서 2024년 약 1조2245억원으로 2년 만에 14% 이상 늘었다. 적절한 관리 없이2026.05.19 14:15
코로나19 팬데믹 이후 신종 감염병 대응을 위한 백신 개발 역량 확보가 국가 과제로 부상한 가운데, 고려대학교 의과대학 백신혁신센터가 국산 mRNA 플랫폼 기술 개발에 본격 나선다.고려대학교 의과대학 백신혁신센터는 질병관리청이 발주한 '한타바이러스 백신 개발 과제'의 주관 연구기관으로 선정됐다고 밝혔다. 바이오 기업 메디치바이오와 아이진이 공동 참여하며, 2년간 약 26억원의 연구비를 정부로부터 지원받는다. 이번 사업은 팬데믹 발생 최대 200일 이내에 백신 시제품을 신속하게 개발할 수 있는 체계를 선제적으로 구축하기 위한 국가 전략 사업이다.한타바이러스(신증후군출혈열)는 정부가 선정한 9개 백신개발 우선순위 감염병2026.05.18 13:04
노인요양시설에서 응급상황이 발생했을 때 119 구급대원과 응급의료기관에 전달되는 환자 정보가 부정확하거나 늦어지면 초기 대응이 어렵다. 보라매병원이 이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표준화 체계 구축에 나섰다.서울대학교병원운영 서울특별시보라매병원은 서남병원·서울의료원·인천세종병원과 함께 지난 11일 서울특별시청사 서울갤러리 회의실에서 '2026년 상반기 강원-서울-인천권 책임의료기관 중증응급 권역간 실무협의체'를 열었다. 강원·서울·인천 지역 11개 기관 관계자와 서울특별시 공공의료과 담당자 등이 참석해 권역별 사업 추진 현황과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이날 핵심 안건은 보라매병원이 협력기관과 공동 개발한 전산형 응급2026.05.18 12:38
기후변화로 폭염이 앞당겨지면서 온열질환 발생 시기도 해마다 빨라지고 있다. 올해는 5월 중순부터 낮 최고기온이 35도 안팎까지 치솟는 이례적인 고온 현상이 이어지면서 보건당국에 비상이 걸렸다.질병관리청 온열질환 응급실 감시체계에 따르면 감시가 시작된 5월 15일부터 16일까지 이틀간 전국에서 온열질환자 26명이 발생했다. 감시 첫날인 15일에는 서울 동대문구에서 80대 남성이 온열질환으로 숨지는 사례가 나왔다. 5월 중순에 온열질환 사망자가 나온 것은 관련 통계 작성 이래 처음이며, 기존 최초 기록(2023년 5월 21일)보다 일주일가량 앞당겨졌다. 지난해 5월 한 달 전체 온열질환자가 수십 명 수준에 머물렀던 것과 비교하면 올2026.05.18 12:09
서울아산병원이 외부 인터넷과 완전히 단절된 폐쇄망 환경에서 구동되는 '프라이빗 AI 지식 검색 시스템'을 구축하고 본격 가동에 들어갔다. 국내 의료기관 최초다.이 시스템은 모든 서버와 데이터를 병원 내부에서만 운용하는 온프레미스(On-premise) 방식으로 설계됐다. 기존 생성형 AI는 외부 클라우드와 연결되는 구조여서 환자 진료 기록 등 민감한 정보 유출 우려가 있었다. 서울아산병원은 외부 클라우드 의존도를 0%로 낮추면서 생성형 AI의 이점을 그대로 활용하는 방식을 택했다. 외부 솔루션 업체에 의존하지 않고 병원 내 IT 인력이 직접 개발해 기술 자립도도 높였다.의료진은 이 시스템을 통해 방대한 임상 가이드라인이나 업무 규2026.05.14 14:02
오명준 오앤의원 원장이 지난 3일 서울 코엑스 전시장 3층 C홀에서 열린 2026 대한레이저피부모발학회(KALDAT) 학술대회 연자로 나서 안면윤곽 수술 후 연부조직 탄력 회복과 40.68MHz 고주파(RF) 리프팅의 임상적 활용을 주제로 강연했다.이날 LIFTING 세션 B Room에서 진행된 강연 주제는 '안면윤곽 수술 후 연부조직 탄력 재생에서 40.68MHz RF의 임상적 적용: 안면골 성형 전문의 관점에서 본 리프팅 디바이스의 역할'이다. 오 원장은 안면윤곽 및 안면골 성형 이후 나타날 수 있는 피부 처짐과 연부조직 탄력 저하에 초점을 맞춰, 수술 후 조직의 안정적 회복을 위한 40.68MHz RF 기반 리프팅의 임상적 접근법을 다뤘다. 고주파 에너지 전달2026.05.13 14:30
강원대학교병원과 강원특별자치도소방본부가 지난 12일 강원대학교병원에서 강원도 내 응급의료체계 강화를 위한 업무협약(MOU)을 맺었다.협약식에는 오승훈 강원특별자치도소방본부 본부장, 심성용 소방행정과장, 손대규 구조구급팀장과 남우동 강원대학교병원장, 박홍주 진료부원장, 류동열 진료부장 등이 참석했다.양 기관은 이번 협약을 통해 119구급대 이송 중증응급환자의 적극 수용, 병원 간 전원 시 구급차량 지원, 재난·다수 사상자 발생 시 공동 대응체계 가동, 응급의료 협력체계 강화 등을 함께 추진한다. 응급환자 발생 시 신속한 이송과 치료 연계로 골든타임을 확보하고, 재난 상황에서도 유기적인 공조체계를 갖춰 지역 응급의료2026.05.13 09:44
나은병원과 한국장기조직기증원이 인천 지역 장기기증 활성화를 위한 협력 체계 구축에 나섰다.양 기관은 12일 국제의학연구소 대강당에서 업무협약을 맺었다. 뇌사추정자와 잠재적 조직기증자를 신속하게 발굴하고 체계적으로 연계하는 원내 프로토콜 마련이 핵심 목적이다. 협약식에는 하헌영 나은병원 병원장, 이삼열 한국장기조직기증원 원장 등 양 기관 관계자들이 참석했다.양 기관은 기증활성화프로그램(DIP) 운영을 기반으로 기증활성화 회의(DIPC) 운영, 의료진 인지·태도 조사(HAS) 시행, 의료진 교육 및 인식 개선 활동, 기증자 발굴·연계 체계 구축 등을 함께 추진한다. DIPC는 병원 경영진과 의료진이 참여해 잠재 기증자 발굴과2026.05.12 16:51
참기 힘든 생리통이 반복되고 월경이 끝난 뒤에도 골반 통증이 가시지 않는다면 자궁내막증을 의심해야 한다.건강보험심사평가원 통계에 따르면 자궁내막증 환자는 2020년 15만3467명에서 2024년 20만8531명으로 4년 새 36% 늘었다. 가임기 여성의 10~15%에서 발생하는 대표적인 부인과 질환으로, 자궁 안에 있어야 할 자궁내막 조직이 자궁 밖으로 퍼져 난소·난관·방광·장 등 여러 장기에 만성 염증과 유착을 일으킨다. 문제는 이 과정이 생식 기능에 직접 영향을 미쳐 난임으로 이어질 수 있다는 점이다. 보건복지부와 인구보건복지협회 자료에 따르면 난임 환자의 25~50%에서 자궁내막증이 동반되는 것으로 보고된다.대표 증상은 월경 시작2026.05.12 11:56
많은 사람이 건강검진을 "큰 병이 있는지 확인하는 검사"로 여긴다. 틀린 말은 아니다. 실제로 검진 중 암이 발견돼 조기에 치료되는 경우도 있다. 하지만 더 중요한 역할은 따로 있다. 건강검진은 시간에 따라 쌓이는 건강 기록이다. 같은 혈압 수치라도 예전부터 높았는지, 최근 갑자기 올라갔는지에 따라 의미가 전혀 달라진다. 지금의 상태를 기록하고 다음 검사에서 변화의 방향을 확인하는 것이 핵심이다.검진 수치는 그날 컨디션에 영향을 크게 받는다. 수면 부족이나 긴장 상태는 혈압을 일시적으로 높이고, 탈수 상태에서는 단백뇨가 나타날 수 있다. 혈당도 전날 식사나 스트레스에 따라 달라진다. 한 번의 수치로 단정하기보다 이전 검2026.05.11 13:01
언어발달지연 아동의 치료 최적기는 일반적으로 만 2세 전후부터 5세 이전으로 볼 수 있다. 이 시기는 뇌의 언어 회로, 청지각 처리 능력, 사회적 상호작용 능력이 빠르게 형성되는 시기이기 때문에 조기 개입의 효과가 상대적으로 크다. 특히 24개월이 지나도 의미 있는 단어가 부족하거나, 36개월에도 두 단어 문장 사용이 어렵고, 이름을 불러도 반응이 늦거나, 지시 이해가 떨어진다면 단순히 “기다려보자”보다는 적극적인 평가와 치료가 필요하다. 최근 언어발달 치료에서는 단순히 말을 많이 시키는 것보다 소리를 듣고 이해하는 청지각 기능, 주의집중과 작업기억, 상호작용 반응성을 함께 보는 흐름이 강조되고 있다. 한방치료 역시 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