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09.29 13:16
피부 노화는 굵은 주름 하나로 설명되지 않는다. 나이가 들면서 진피층 속 콜라겐과 엘라스틴이 서서히 줄어들면, 피부 내부의 밀도 자체가 낮아진다. 그 결과 눈가·입가·목처럼 피부층이 얇은 부위부터 잔주름이 촘촘히 나타나기 시작한다. 이 부위들은 표정을 지을 때마다 움직임이 많은 탓에 주름이 한번 생기면 빠르게 깊어지고, 얼굴 전체의 인상을 피곤하고 나이 들어 보이게 만드는 원인 중 하나로 꼽힌다.지금까지 잔주름 개선에는 근육 움직임을 줄이는 시술이나 부피감을 채우는 필러가 많이 쓰였다. 그러나 피부가 얇은 부위는 조금만 많이 채워도 부자연스러운 결과로 이어질 수 있고, 시술 후 붓기·멍이 빠지는 데 걸리는 회복 기2026.09.29 13:08
교보라이프플래닛생명보험이 출범 13년 만에 모회사인 교보생명에 흡수된다. 국내 최초 인터넷 전업 생명보험사를 표방하며 출범한 이후 디지털 보험 시장에서 독자적인 성장 모델을 만들어 왔지만, 수년간 이어진 적자와 자본 확충 부담을 넘어서지 못하면서 결국 별도 법인으로서의 사업을 정리하는 수순에 들어갔다.이번 합병은 단순한 법인 통합을 넘어 교보생명이 디지털 보험 사업을 어떤 방식으로 가져갈 것인지에 대한 전략적 판단으로도 해석된다. 라이프플래닛이라는 법인은 사라지지만 브랜드와 디지털 채널은 유지하고, 그동안 별도 회사에 쌓인 플랫폼과 상품 운영 경험을 교보생명 내부로 가져와 통합하겠다는 것이 교보생명의 구상2026.09.29 13:03
태광산업과 2대주주인 트러스톤자산운용의 갈등이 지배구조 논쟁을 넘어 형사 고소로까지 확대되면서 재계와 자본시장의 관심이 커지고 있다. 태광산업은 최근 자사의 경영 및 이사회 운영을 문제 삼아 공개서한을 보낸 트러스톤자산운용 황성택 대표와 이성원 대표 등 관계자 3명을 명예훼손 및 업무방해 혐의로 경찰에 고소했고, 트러스톤은 회사가 제기된 의혹에 대한 실질적인 설명 대신 형사 절차를 선택했다며 맞서고 있다. 통상 기관투자자가 특정 기업의 경영과 지배구조에 문제를 제기할 경우 주주서한이나 주주총회, 이사회 등을 통해 공방이 이어지는 경우가 많았다는 점에서 이번 사안이 형사 사건으로 번졌다는 사실 자체도 상당한2026.09.29 12:39
안구건조증은 눈이 뻑뻑하고 시린 증상 정도로 가볍게 여겨지기 쉽다. 실제로 많은 안구건조증 환자들은 눈이 건조하고 불편할 때마다 인공눈물을 넣는 방식으로 증상을 관리한다. 그러나 안구건조증은 단순히 눈물이 부족해서만 생기는 질환이 아니다. 눈물막의 질 저하, 눈꺼풀 염증, 마이봄샘 기능 이상, 눈 표면 염증 등 여러 원인이 복합적으로 작용할 수 있어 원인에 맞춘 치료가 중요하다.인공눈물은 안구건조증 치료의 기본이 되는 방법이다. 부족한 눈물을 보충하고 눈 표면을 일시적으로 보호하는 데 도움이 된다. 하지만 증상이 반복되거나 하루에도 여러 번 인공눈물을 넣어야 한다면, 단순 보습만으로는 충분하지 않을 수 있다. 이2026.09.29 12:29
식사 후 치아에 남는 음식물 찌꺼기인 치태는 시간이 지나면서 침과 반응해 단단하게 굳어 치석이 된다. 한번 치석이 되면 아무리 꼼꼼하게 양치질을 해도 스스로 제거할 수 없다. 제거되지 않은 치석은 잇몸에 염증을 일으키고 심해지면 잇몸 출혈과 붓기로 이어지며, 더 진행되면 치조골까지 손상시키는 치주질환으로 발전한다.치주질환의 초기 단계는 치은염이다. 잇몸 표면에 국한된 염증으로 누구에게나 발생할 수 있으며, 이 시기에 적절히 치료받으면 회복이 가능하다. 그러나 치료 시기를 놓치면 염증이 잇몸 깊숙이 퍼지며 치주염으로 악화된다. 치주염이 진행되면 잇몸이 빨갛게 부어오르고 출혈이 생기며 구취가 발생한다. 심한 경우2026.09.29 12:27
한 달에 10만원씩 3년을 모으면 정부가 그 세 배를 더 얹어준다. 저소득 청년의 자산 형성을 돕는 '청년내일저축계좌' 제도가 올해도 문을 열었다.보건복지부는 2026년 청년내일저축계좌 가입자 2만 4145명을 선정했다고 29일 밝혔다.이 제도는 기준 중위소득 50% 이하 가구의 일하는 청년이 매달 10만원을 저축하면, 정부가 매달 30만원을 함께 적립해주는 방식이다. 3년을 채우면 본인이 낸 360만원에 정부지원금 1080만원이 더해져 총 1440만원과 이자(최대 연 5%)를 손에 쥘 수 있다. 다만 아무나 신청한다고 되는 건 아니고, 소득과 재산 조사 등 심사를 거쳐야 한다.선정 통보를 받은 청년은 가까운 하나은행 지점을 찾거나, 하나은행 원큐2026.09.29 12:19
경기 오산에서 유소년 축구선수 육성에 힘을 쏟고 있는 오산세교FC가 창단 1년 만에 선수반을 중심으로 규모를 키우며 지역 축구계에서 존재감을 넓히고 있다.오산세교FC는 20년간 유소년 축구 지도를 해온 경험을 바탕으로 오산지역 축구 활성화와 국가대표 선수 배출을 목표로 출범했다. 클럽 측에 따르면 현재 학년별 1종 선수반에 60~70명가량이 소속돼 있으며 선수 테스트와 입단 문의도 이어지고 있다.빠른 성장보다 눈에 띄는 것은 훈련 방식이다. 오산세교FC는 지도자가 경기 중 모든 움직임을 즉각 지시하는 방식보다 선수 스스로 판단하고 해결하는 과정을 중요하게 보고 있다. 실수가 나왔을 때도 곧바로 답을 제시하기보다는 왜 그런2026.09.29 10:00
마더코어(MOTHER CORE)는 임산부 케어 서비스를 제공하는 기관을 대상으로 'MCC인증'을 부여하고 있다. MCC인증은 마더코어가 독자적으로 마련한 기준에 따라 심사·부여하는 인증이다.마더코어는 이 MCC인증 심사에 앞서 분야별 전문 교육을 강조하며 미용·필라테스·웰니스 교육기관과 협력 체계를 마련했다고 밝혔다.임산부 케어는 분야마다 접근 방식이 다르다. 미용 서비스에서는 사용하는 제품과 서비스 과정을, 필라테스에서는 신체 변화에 따른 동작 지도를, 웰니스에서는 프로그램 구성과 고객 응대를 각각 살펴야 한다는 게 회사 측 설명이다.마더코어의 공식 교육기관으로 선정된 곳은 IBEA 국제미용교육협회, IPEA 국제필라테스교육2026.09.29 09:55
두원공과대학교 호텔조리과(파주캠퍼스)가 정규 수업 이수만으로 국가기술자격을 취득할 수 있는 ‘과정평가형 자격제도’와 국내 최정상급 5성급 호텔 산학협력 네트워크를 결합해, 현장 맞춤형 전문 셰프 양성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별도 시험 부담 없는 '과정평가형' 도입… 양식조리기능사 원스톱 취득두원공대 호텔조리과는 고용노동부와 한국산업인력공단이 운영하는 ‘과정평가형 국가자격제도’를 전격 도입해 운영하고 있다.해당 과정을 통해 학생들은 별도의 부담이나 복잡한 필기시험 준비 없이, 학과 정규 수업과 실습을 충실히 이수하고 내·외부 평가를 거쳐 국가공인 ‘양식조리기능사’ 자격을 취득할 수 있다. 또한 식품위생2026.09.29 09:00
기온과 함께 습도가 뚝 떨어지는 가을이 되면 얼굴과 팔다리 피부가 유독 당기고 각질이 일어나는 경우가 많다. 로션만 열심히 발라도 금세 다시 건조해진다면, 피부 바깥이 아니라 안쪽부터 관리해볼 필요가 있다. 피부 장벽을 지키는 데 도움이 되는 지방과 비타민을 챙겨 먹는 것이 가을철 피부 건조를 이겨내는 또 하나의 방법이다.◇ 고등어·연어고등어나 연어 같은 등푸른생선에 풍부한 오메가3 지방산은 피부 세포막을 구성하는 데 관여해 수분이 빠져나가지 않도록 막는 역할을 한다. 오메가3가 부족하면 피부가 얇아지고 쉽게 갈라지는 경향을 보이는 것으로 알려져 있어, 일주일에 두세 번 정도 등푸른생선을 챙겨 먹으면 도움이 된다2026.09.29 09:00
주부 이모 씨(67세)는 수개월 전부터 장을 보거나 집안일을 할 때마다 엉덩이와 종아리가 저리고 당기는 증상을 느꼈다. 처음에는 나이가 들면서 생긴 근육통이라고 생각했지만, 최근에는 집 근처를 걷다가도 다리가 터질 듯 아파 여러 차례 멈춰 서야 했다. 잠시 의자에 앉거나 허리를 앞으로 숙이면 통증이 줄어 들었지만, 다시 걸으면 같은 증상이 반복됐다. 밤에는 종아리가 저리고 쥐가 나는 증상으로 잠에서 깨는 날도 잦아졌다. 결국 병원을 찾은 이 씨는 정밀검사 결과 척추관협착증을 진단받았다.척추관협착증은 척추 신경이 지나가는 척추관이나 신경이 빠져나오는 추간공이 좁아지면서 신경을 압박하는 질환이다. 주로 노화에 따른 퇴2026.09.28 18:00
한국을 찾는 외국인 관광객 수가 올해 들어 역대 최고 기록을 잇달아 갈아치우고 있다.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관광공사는 올해 1월부터 8월까지 방한 외국인 관광객이 1505만 명으로 집계됐다고 28일 밝혔다. 지난해 같은 기간(1238만 명)보다 21.6% 늘어난 수치로, 연간 1500만 명 돌파 시점도 지난해보다 한 달 이상 앞당겨졌다.8월 한 달만 놓고 봐도 방한객이 225만 명에 달해 월 단위 기준으로는 역대 가장 많은 인원이 한국을 찾았다.관광객 수만 늘어난 게 아니다. 올해 1~8월 외국인이 관광 분야에서 쓴 카드 소비액은 14조180억 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48.5% 급증하며 집계 이래 최고치를 기록했다.방문 경로도 다변화됐다. 지방2026.09.28 17:50
서울시내 목욕탕과 찜질방 등 다중이용시설에서 채취한 검체 10건 중 1건 이상에서 레지오넬라균이 검출됐다.서울시보건환경연구원은 지난달까지 목욕탕·찜질방, 종합병원, 노인복지시설, 백화점 등 다중이용시설을 대상으로 레지오넬라균 검사를 진행했다고 28일 밝혔다. 검체 2214건을 분석한 결과 246건(11.1%)에서 균이 나왔다.시설별로는 목욕탕과 찜질방이 162건으로 가장 많았고, 종합병원 34건, 요양센터 6건, 호텔·여관 4건 순이었다. 노인복지시설에서는 검출되지 않았다.연구원은 균이 검출된 시설의 건물주와 관리자에게 즉시 청소·소독을 지시하고, 안전성이 확인될 때까지 재검사를 진행하고 있다고 설명했다.레지오넬라균은 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