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02.02 17:20
남성도 하지정맥류에서 자유로울 수 없다. 흔히 중년 여성에게서 자주 발생하는 것으로 알려진 하지정맥류가 남성에게도 나타나며, 비만과 음주, 흡연 등 생활 습관이 주요 원인으로 지목된다. 전정욱 수원푸른맥외과 원장은 “남성이라고 해서 안심할 수 없다. 초기 혈관 건강 관리가 무엇보다 중요하다”라고 강조했다.하지정맥류는 다리 정맥의 판막 기능이 약해지고 혈액이 제대로 흐르지 못할 때 발생한다. 특히 비만은 혈관 내부 압력을 높이고 지방 축적으로 정맥벽을 약하게 만든다. 복부비만이 있는 남성은 다리 혈관 압박까지 겹쳐 위험이 더욱 커진다. 전 원장은 “체중 관리가 하지정맥류 예방의 기본”이라고 조언했다.음주와 흡연2026.02.02 16:53
어지럼증을 호소하는 환자가 늘고 있다. 앉았다 일어나거나 누운 자세에서 갑자기 세상이 빙글빙글 도는 느낌부터, 가만히 있어도 현기증이 느껴지는 경우까지 증상은 다양하다. 그러나 병원 검사에서는 정상이 나오는 경우도 많아, 원인과 적절한 치료법을 찾지 못해 답답해하는 환자가 적지 않다.양희진 해아림한의원 목동점 원장은 “어지럼증은 하나의 병명이 아니라 여러 원인이 섞인 증상군”이라며 “귀 문제, 혈압·혈액 문제, 심리적 요인 등으로 나눠 볼 수 있으며, 한방 치료는 전정기관 안정, 자율신경 조절, 구역·두통 완화, 수면·불안 개선 등을 목표로 체질과 원인별 맞춤으로 접근한다”고 설명했다.귀에서 오는 어지럼증의 대2026.02.02 16:10
식사 후 가끔 나오는 트림은 자연스러운 현상이다. 하지만 하루에도 수십 번씩 트림이 나오고 배가 답답한 증상이 지속된다면 이야기가 달라진다.정상적으로 트림은 하루 평균 20~30회 정도 나온다. 이를 초과하는 빈번한 트림과 함께 복부 답답함이 느껴진다면 의학적 개입이 필요한 상태로 봐야 한다. 이는 단순한 소화불량이 아닌 질환의 신호일 수 있다.◇ 트림과 복부 팽만, 의심해야 할 질환 7가지① 역류성 식도염역류성 식도염 환자의 약 50%가 잦은 트림을 호소한다. 식도와 위 사이의 하부 식도 괄약근이 약해지면서 위산과 음식물이 식도로 역류하는 질환이다. 특히 신물 맛이 나는 트림이 특징이다.② 기능성 소화불량증내시경 검사에2026.02.02 10:56
순천향대 부천병원이 인천·경기 서부권 중 처음으로 전립선암 표적 방사성 리간드 치료제 ‘플루빅토(Pluvicto)’를 도입하고 치료를 시작했다고 밝혔다.플루빅토는 암세포 표면에 있는 PSMA(Prostate Specific Membrane Antigen)를 표적으로 결합, 방사성 동위원소를 전달해 선택적으로 종양을 파괴하는 정밀 의료 치료제다. 암세포를 직접 식별하고 치료하는 ‘테라노스틱스(Theranostics)’ 기술을 적용해 주변 정상 조직 손상을 최소화할 수 있다.치료는 정맥 주사 방식으로 6주 간격 최대 6회 투여하며, 기존 치료에도 반응하지 않는 전이성 거세저항성 전립선암 환자 중 PSMA PET 검사 양성인 경우 적용된다. 전이성 거세저항성 전립선암은2026.02.02 10:45
강릉원주대학교치과병원은 지난달 28일 강원대학교병원 암·노인센터에서 통합 강원대학교 출범을 대비한 업무 간담회를 열었다고 밝혔다. 이번 간담회는 2026년 3월 1일 ‘강원대학교치과병원’으로 새롭게 출발하는 전환점을 맞아, 의과병원과의 협력 기반을 공고히 하고 공동 발전 방향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박덕영 국립강릉원주대학교 총장, 박찬진 강릉원주대치과병원장, 남우동 강원대학교병원장을 비롯한 양 병원 주요 보직자 20여 명이 참석한 이날 회의에서는 병원 운영, 교육·진료·연구 분야에서의 실질적인 협력 방안이 논의됐다. 특히 통합 대학 체제에 맞춘 치과병원의 명칭 변경과 역할 재정립 청사진이 제시됐다.박 총장은2026.02.02 10:42
화순전남대학교병원은 김미현 진단검사의학과 혈액학검사실 임상병리사가 최근 임상병리사협회 중앙회 협회장상을 수상했다고 2일 밝혔다.김미현 임상병리사는 광주시회 임상병리협회 학술이사로서 학술과 교육 업무를 체계적으로 수행하며, 회원 역량 강화와 협회 운영 내실화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특히 회원 대상 보수교육을 기획·운영하며 임상병리사의 전문성과 직무 역량 향상을 적극 지원했다.아울러 김 임상병리사는 다양한 학술 활동과 대외 활동에 참여해 임상병리사의 전문성과 공공성을 알리는 데 앞장섰고, 이를 통해 직역의 사회적 인식 제고에도 힘썼다.김미현 임상병리사는 “임상병리사의 전문성과 역할을 대외적으로 인2026.02.02 10:38
김재성·김동영 한국원자력의학원 박사 연구팀이 에스티팜과 공동 전임상 연구를 통해 기존 치료에 잘 반응하지 않는 난치성 대장암 환자를 위한 새로운 치료 전략과 맞춤 치료 기준을 제시했다.대장암은 진행되거나 전이될수록 암세포 성장 신호와 관련된 케이라스(KRAS) 유전자 변이가 핵심 역할을 한다. 케이라스 변이 대장암은 표적치료제가 거의 없고, 기존 항암제 치료 과정에서 암세포가 대체 생존 경로를 활성화해 내성이 반복적으로 나타나는 난치성 암이다.연구팀은 2020년부터 2025년까지 바스로파립 전임상 연구를 수행하며 환자 맞춤 치료 근거를 단계적으로 마련했다. 초기 연구에서 단독 치료 효과와 위장관 부작용 완화 가능성을2026.02.02 10:35
황호식 가톨릭대학교 여의도성모 안과병원 교수가 노안 환자를 위한 자동초점 안경 기술 2건의 특허 등록을 완료했다.이번 특허는 액체 렌즈 기반 자동초점 안경(등록번호 제10-2910730호), 알바레즈 렌즈 기반 자동초점 안경(등록번호 제10-2910729호)으로, 각기 다른 광학 구조를 활용해 사용자가 보고자 하는 거리에 맞춰 초점을 자동으로 조절한다.액체 렌즈 방식은 안경 중앙부의 LiDAR 센서로 눈앞 물체까지 거리를 실시간 측정하고, 소형 모터를 통해 렌즈 곡률과 초점거리를 즉시 조정한다. 덕분에 사용자는 멀리 있는 풍경부터 스마트폰이나 책을 보는 근거리까지 별도의 조작 없이 선명한 시야를 얻을 수 있다.알바레즈 렌즈 방식은 두2026.02.02 10:28
서울아산병원 담도·췌장센터가 내시경적 역행성 담췌관 조영술(ERCP) 15만례를 달성했다고 밝혔다. ERCP는 담관과 췌관이 담석이나 암 등으로 막힌 경우, 진단과 치료를 동시에 진행할 수 있는 고난도 내시경 시술이다.ERCP는 십이지장까지 내시경을 삽입한 뒤 카테터를 통해 조영제를 주입하고 담관과 췌관을 확인한다. 필요하면 결석 제거, 협착 확장, 스텐트 삽입 등 치료까지 시행할 수 있어 외과적 수술보다 회복이 빠르고 합병증 위험이 적다.서울아산병원에서 ERCP를 받은 환자 10명 중 9명은 65세 이상 고령이거나 중증·복합질환을 동반한 고난도 환자임에도, 출혈 0.6%, 천공 0.03%로 합병증 발생률이 현저히 낮았다. 이는 전 세계 대2026.02.02 10:25
강원대학교병원은 Sh수협은행(이 발전후원금 5000만 원을 전달했다고 2일 밝혔다.지난달 30일 강원대병원에서 열린 전달식에는 남우동 병원장과 신학기 은행장 등 양 기관 주요 관계자들이 참석했다.수협은행은 지역사회 발전과 사회적 가치 실현을 위해 이번 후원금을 기탁했으며, 후원금은 병원 시설 개선, 의료 인재 양성을 위한 교육, 연구 등 다양한 분야에 사용될 예정이다.수협은행은 지난해 7월 강원대병원과 주거래은행 업무협약을 체결하며, 병원의 금융서비스 효율성·안정성 향상과 투명한 재정 운영을 위해 협력해 오고 있다.신학기 수협은행장은 “강원대병원은 지역 주민의 생명과 건강을 지키는 핵심 의료기관”이라며, “이번 후2026.02.02 10:17
허미나 건국대학교병원 진단검사의학과 교수가 지난달 23일 제1회 한마음 의학상을 받았다.한마음 의학상은 한마음국제의료재단이 인류 삶의 질 향상에 헌신한 의료인을 발굴하기 위해 올해 처음 제정한 상이다. 허미나 교수는 임상의학 발전과 환자 안전을 위해 꾸준히 연구와 봉사에 매진한 공로를 인정받았다.허 교수는 말초혈액도말 판독을 위한 디지털형태 분석기 연구를 비롯해 국내 패혈증 바이오마커인 프로칼시토닌을 국내 최초 도입하고 자동화 측정법 기반 연구를 세계 최초로 발표하는 등 진단검사의학 분야에서 선도적 역할을 수행해 왔다. 또한 국가수혈 가이드라인 제정과 환자혈액안전감시체계 확립에도 기여하며 국내 수혈 의학2026.02.02 10:15
수개월째 기침과 가래가 이어지는데도 감기나 기관지염쯤으로 넘기는 경우가 많다. 하지만 이런 증상이 반복된다면 결핵과 증상이 비슷한 또 다른 만성 폐 감염 질환을 의심해볼 필요가 있다. 사람 간 전파는 거의 없지만, 장기적인 폐 손상을 일으킬 수 있는 비결핵 항산균 폐질환이다.비결핵 항산균 폐질환은 결핵균을 제외한 항산균이 폐에 감염돼 만성 염증을 일으키는 질환이다. 항산균은 산성 환경에서도 잘 죽지 않는 특성을 가진 세균으로, 결핵균과 비결핵 항산균을 모두 포함하는 개념이다. 증상이 결핵과 비슷해 초기에는 혼동되기 쉬워 정확한 감별 진단이 중요하다.◇물과 토양에 흔한 균, 면역 약하면 위험비결핵 항산균은 물과 토2026.02.02 10:09
에크모(ECMO·체외막산소공급장치) 치료를 받는 중증환자는 상태가 불안정해 병원 간 이송이 위험하다는 인식이 강했다. 그러나 중증환자 전문이송팀이 표준화된 체계로 이송할 경우, 주요 생리적 지표가 안정적으로 유지된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노영선·김기홍 서울대병원 응급의학과 교수 연구팀은 2016년부터 2024년까지 서울중증환자공공이송센터(SMICU)를 통해 병원 간 이송된 에크모 환자 151명을 분석한 결과, 이송 전후 혈압·산소포화도·심박수 등에서 유의한 악화가 없었다고 밝혔다.에크모는 심정지나 급성호흡곤란증후군 등 생명을 위협하는 상황에서 심장이나 폐 기능을 보조하는 고난도 치료다. 혈액을 체외로 순환시켜 산소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