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톨릭대학교 여의도성모병원이 지난 23일 병원 1층 야외 공간에서 교직원들을 위한 특별 이벤트 ‘푸드트럭 데이’를 열었다고 밝혔다. 병원 영성부가 주관한 이번 행사는, 환자 진료와 병원 운영에 힘쓰는 교직원들에게 감사와 응원의 메시지를 전하기 위해 마련됐다.현장에는 아츄, 다코야키, 뉴욕핫도그 등 다양한 메뉴를 제공하는 푸드트럭 3대가 운영됐다. 실내가 아닌 야외에서 진행된 덕분에 교직원들은 한층 여유로운 분위기 속에서 점심을 즐기며 짧은 힐링의 시간을 가졌다.푸드트럭 앞에는 자연스럽게 동료들과 담소를 나누는 모습도 이어졌다. 각 부서에서 바쁘게 일하는 동료들이 함께 음식을 나누며 소통할 수 있는 시간이었다는
삼성서울병원이 뇌와 척수를 공격하는 중추신경계 염증 질환의 새로운 치료법 개발에 나선다.삼성서울병원은 미국 콜로라도대학교, 한국과학기술연구원(KIST), 성균관대 산학협력단과 함께 보건복지부의 ‘글로벌 의사과학자 양성 사업’ 중 ‘의사과학자 글로벌 공동연구’ 과제에 선정됐다고 25일 밝혔다.선정 과제는 ‘항체 플랫폼과 림프 공학을 활용한 차세대 중추신경계 치료’를 주제로 하며, 2025년 8월부터 2029년 12월까지 총 4년 5개월간 66억2500만 원의 연구비를 지원받는다.이번 연구에는 박경아·김재령 삼성서울병원 안과 교수, 민주홍 삼성서울병원 신경과 교수, 류광희 삼성서울병원이비인후과 교수를 포함해 KIST, 성균관대 약
배우 장근석과 그의 공식 팬클럽 ‘크리제이(Cri-J)’가 13년째 변함없는 나눔을 이어가며 선한 영향력을 실천하고 있다.장근석 공식 팬클럽 크리제이는 최근 열린 ‘‘제13회 장근석 배우 생일 기념 나눔 사진전’‘을 통해 마련된 총 수익금 1억 3백만원 중 3000만원을 (사)한국희귀·난치성질환연합회를 통해 담도폐쇄증환우회에 기부했다고 밝혔다. 그외 기부금은 아동보육시설 남산원, 애신동산, 사랑의 달팽이에도 전달됐다.이번에 전달된 기부금은 담도폐쇄증 환아들을 위한 의료비 지원과 면역 키트 물품 지원, 환아 가족들을 대상으로 한 교육 세미나 등 다양한 복지 활동에 사용될 예정이다.장근석은 데뷔 이후 오랜 시간 팬들과 함께
나주시 소재 공공기관들이 화순전남대학교병원 환자들을 위한 헌혈증 기부에 동참하며 지역 사회 나눔을 이어가고 있다.화순전남대병원은 최근 사회사업실에서 농림식품기술기획평가원, 나주시 4H연합회, 한국문화예술위원회, 한국콘텐츠진흥원 등 관계자들로부터 헌혈증 69매를 전달받았다고 25일 밝혔다.해당 기관들은 지난해부터 정기적으로 헌혈증을 기부해왔으며, 지금까지 누적 171매를 병원에 전달했다. 기부된 헌혈증은 치료 중인 환자들에게 지원될 예정이다.노수현 농림식품기술기획평가원장은 “헌혈은 생명을 살리는 작은 실천”이라며 “앞으로도 지역과 함께하는 나눔 활동을 지속하겠다”고 말했다.임희선 화순전남대병원 사회사업
인천힘찬종합병원은 지난 19일 연수여자고등학교 2학년 학생들을 대상으로 의료현장 체험 중심의 건강교육 프로그램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어서 다음달 17일에는 1학년 학생들을 대상으로 두 번째 교육이 예정돼 있다.이번 프로그램은 인천시교육청의 지역 연계 교육 사업의 일환으로, 학생들에게 실제 병원 환경을 체험할 기회를 제공하고 보건의료 분야에 대한 이해를 높이기 위해 마련됐다.교육은 약 2시간 동안 진행됐으며, 병원 소개를 시작으로 의료진 특강, 병동 견학, 간호직군 역할 설명, 재활치료센터와 영상의학과·진단검사의학과의 주요 장비 및 업무 소개로 구성됐다.김봉옥 병원장은 “이번 체험은 단순한 견학을 넘어, 청소년들
가톨릭대학교 인천성모병원은 지난 24일 인천 부평6동 행정복지센터에서 열린 ‘짜장 나눔 행사’를 후원했다고 밝혔다.이번 행사는 부평6동 새마을부녀회와 새마을협의회가 주관했으며, 지역 어르신과 취약계층 이웃들에게 직접 조리한 짜장면을 나누는 자리로 마련됐다. 병원 관계자들과 차준택 부평구청장, 부평6동 관계자들이 함께 참여했다.병원은 또 추석을 앞두고 부평6동을 비롯해 부평2동, 부평3동, 부개1동, 일신동 행정복지센터에 총 2630만 원 상당의 성금을 전달했다. 성금은 병원 교직원들의 자발적 기부로 조성됐으며, 각 동 주민센터를 통해 장애인, 한부모 가정, 독거노인, 기초생활수급 가정 등에게 전달될 예정이다.병원 관계
유방암 세포에서 특정 단백질인 ATE1이 종양 성장을 촉진하는 역할을 한다는 연구 결과가 처음으로 확인됐다.ATE1은 세포 단백질을 변형시키는 효소로, 암종에 따라 서로 다른 역할을 해왔다. 간암·전립선암에선 종양 억제 기능을 보였고, 흑색종에선 종양을 촉진한다는 상반된 결과가 보고된 바 있다. 유방암에서의 역할은 그간 명확히 밝혀지지 않았다.한국생명공학연구원 핵산치료제연구센터 차현주 박사 연구팀은 ATE1이 유방암에서 암세포 증식과 이동, 생존을 돕는 핵심 인자임을 규명했다.연구팀은 유방암 환자의 유전체 데이터를 분석해, ATE1이 정상 세포보다 유방암 세포에서 훨씬 높게 발현된다는 사실을 확인했다. ATE1 발현이 높을
국내에서 남성 동성애자를 대상으로 진행한 HIV 노출 전 예방요법(PrEP)의 안전성과 효과가 확인됐다.프렙은 HIV 감염 위험이 높은 이들이 매일 HIV 치료제를 복용해 감염을 예방하는 방식이다. 세계보건기구(WHO)는 이를 핵심 예방 전략으로 권고하고 있지만, 국내에선 관련 연구가 부족한 상황이었다.백예지 순천향대서울병원 감염내과 교수와 최준용 세브란스병원 감염내과 교수 연구팀은 2020년 6월부터 2023년 1월까지, 세브란스병원에서 HIV 음성인 20세 이상 남성 동성애자 100명을 대상으로 프렙 요법을 적용해 연구를 진행했다.참여자들은 테노포비르 디소프록실 푸마르산염(TDF)과 엠트리시타빈(FTC) 기반의 프렙 약물을 매일 복용했고
가천대 길병원은 긴 추석 연휴 동안 진료 공백을 줄이기 위해 10월 8일 대체공휴일에 정상 진료를 실시한다고 밝혔다.10월 3일부터 이어지는 연휴로 진료 공백이 우려되는 가운데, 길병원은 인천지역 상급종합병원 중 유일하게 대체공휴일인 8일에도 외래 진료, 수술, 검사 등을 예정대로 운영할 예정이다.4일(토) 역시 평소와 동일하게 오전 외래 진료를 진행한다. 평일 외래는 오전 8시 30분부터 오후 5시까지, 토요일은 오전 9시부터 낮 12시까지 운영된다.연휴 기간 동안 인천권역응급의료센터, 소아전용응급실, 인천권역외상센터는 24시간 운영된다. 닥터헬기와 닥터카도 비상 상황에 대비해 대기하며, 심혈관·뇌혈관·중증외상 등 긴급 진
한국은 위암 발병률이 유독 높은 나라다. 식습관과 감염률, 유전적 요인 등이 복합적으로 작용해 서구보다 발생률이 훨씬 높다. 하지만 다행히도 위암의 생존율은 빠르게 개선되고 있다.2024년 발표된 중앙암등록본부 자료에 따르면, 위암의 5년 상대생존율은 78.4%로, 20년 전보다 무려 20%포인트 넘게 상승했다. 조기 검진 확대와 치료 기술의 발달이 만들어낸 변화다.하지만 이 수치에는 ‘그림자’가 있다. 전체 환자 중 약 10%는 진단 당시 이미 수술이 어려운 4기 상태로 확인되며, 이 경우 생존율은 급격히 떨어진다. 위암은 증상이 거의 없어 조기 발견이 어렵고, 놓치면 예후가 급격히 나빠지는 질환이다.◇증상 없어 놓치기 쉽고, 진행
식품의약품안전처는 간 기능 이상 사례가 보고된 ‘가르시니아캄보지아 추출물’ 함유 건강기능식품을 전량 회수한다고 밝혔다. 해당 제품은 건강기능식품 심의위원회 심의를 거쳐 소비자의 건강에 위험할 수 있다는 판단 하에 회수 조치됐다. 아울러, ‘섭취 시 간 손상 가능성’과 ‘알코올 섭취 금지’ 안내 문구도 추가될 예정이다.제품과 원료를 검사한 결과 기준 미달 항목은 없었으나, 음주 후 섭취 시 이상 사례와의 인과성이 높아 소비자 보호를 위해 회수가 결정됐다.간염은 간세포에 염증이 생기는 질환으로, 바이러스 감염 외에도 알코올, 약물 등이 원인이 될 수 있다. 급성 간염은 6개월 이내 증상이 나타나 비교적 빨리 치료가 가
한솔병원은 24일, ‘제13회 대장앎의 날’ 행사를 신관 1층에서 진행했다고 밝혔다. ‘아는 만큼 지킨다! 대장암의 이해와 안심내시경’을 주제로 열린 이번 행사는 조기검진의 중요성과 내시경 검사에 대한 불안 해소에 중점을 뒀다.대장앎의 날은 대한대장항문학회가 2011년부터 이어온 전국 캠페인으로, 대장암에 대한 인식 개선과 예방을 위한 정기검진을 알리기 위해 마련됐다. 대장암은 국내 주요 암 가운데 하나지만, 정기적인 검사와 생활 습관 관리를 통해 예방 가능성이 높은 질환이다.한솔병원은 이날 전문의 건강상담, 영양사의 맞춤형 식습관 코칭, 참여형 퀴즈 이벤트 등을 운영했다. 특히 내시경실 간호사와 대장항문외과 의료진이
작두콩차가 최근 건강 음료로 각광받고 있다. 특히 비염 완화에 좋다는 입소문이 퍼지면서 호흡기 질환을 앓는 사람들 사이에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더불어 면역력 강화와 혈당 조절에도 도움이 될 수 있다는 연구 결과도 이어지고 있다. 카페인이 거의 없어 남녀노소 누구나 부담 없이 즐길 수 있다는 점도 장점으로 꼽힌다. 하지만 아무리 몸에 좋은 차라도 무분별한 섭취는 오히려 부작용을 불러올 수 있다. 작두콩이 가진 고유한 성질과 개인의 체질, 복용 중인 약물에 따라 주의가 필요하기 때문이다. 따라서 작두콩차의 효능뿐 아니라 안전하게 마시는 방법과 주의사항까지 함께 아는 것이 중요하다.◇ 작두콩차의 주요 건강 효능 비염과
한양대학교병원이 미국 시사주간지 뉴스위크(Newsweek)가 발표한 ‘2026 세계 최고 전문병원(World's Best Specialized Hospitals)’ 순위에서 4개 진료과가 국내 10위 안에 들며 국제적 경쟁력을 인정받았다고 밝혔다.이번 평가에서 한양대병원은 소아과학(국내 4위, 세계 106위), 내분비학(국내 8위, 세계 65위), 위장학(국내 8위, 세계 120위), 호흡기학(국내 8위, 세계 143위) 등 총 4개 분야에서 국내 상위권에 이름을 올렸다.특히 소아과학은 2023년 국내 7위에서 올해 4위로 상승하며 4년 연속 순위가 올랐고, 세계 순위 역시 129위에서 106위로 크게 뛰어올랐다. 병원의 소아청소년 진료와 연구 역량이 지속적으로 강화된 결과로 풀이된다
제주대학교병원이 올해 하반기 분야별 전문의를 새로 영입해 진료 역량 강화와 의료서비스 질 향상에 나섰다. 영입된 전문의들은 9월부터 순차적으로 진료를 시작했다.이번에 새롭게 합류한 의료진은 총 4명으로 김명아 심장내과 김명아 교수, 한아름 재활의학과 교수, 홍용주 내분비대사내과 교수, 곽홍기 외과 교수다. 이들은 각각 고혈압·심부전, 재활 치료, 당뇨병, 갑상선·유방질환 등 주요 분야에서 전문성을 갖추고 있다.김명아 교수는 서울대 의과대학 석·박사를 마쳤으며, 서울대병원과 보라매병원에서 교수와 연구실장으로 근무했다. 홍용주 교수는 충북대 의대를 졸업하고, 청주하나병원과 울산병원에서 진료과장을 역임했다.한아름
은성의료재단 좋은병원들이 지난 22일, 좋은문화병원 대강당에서 다문화가정 임산부를 위한 ‘사랑의 마더박스’ 전달식을 진행했다.이번 행사는 재단 차원의 사회공헌활동으로, 저출산과 양육 사각지대에 놓인 다문화가정을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후원금 총 1500만 원이 투입돼 올해 출산을 앞둔 다문화가정 40가구에 출산 준비물 세트를 전달했다.‘마더박스’에는 체온계, 젖병, 방수요, 목욕용품, 속싸개, 응원 메시지 카드 등 1세트 당 약 40만 원 상당의 신생아 필수용품이 담겼다. 대상자는 초록우산 어린이재단 부산지역본부와 유관기관을 통해 사전 신청을 받아 선정됐다.전달식에는 구자성 이사장, 이양미 좋은문화병원 간호부장, 초
이상봉 가톨릭대학교 대전성모병원 신경과 교수가 ‘제18회 치매극복의 날’ 기념식에서 치매 예방과 환자 치료·관리 공로로 보건복지부장관 표창을 받았다고 밝혔다.이 교수는 2022년부터 대전 동구 치매안심센터 협력의사와 치매사업관리위원회 외부위원으로 활동하며, 지역사회 치매 대응 역량 강화와 어르신 건강 증진에 힘썼다. 또한 치매사례관리위원회 위원장으로서 치매 진행 예측과 연관 질환 검토를 바탕으로 맞춤형 사례관리를 주도하며 돌봄 체계 구축에 기여했다.이상봉 교수는 “지역 공공기관과 협력해 치매 예방부터 조기 발견, 환자 지원까지 치매 관리 전 과정에 참여하는 것은 큰 의미가 있다”며 “앞으로도 어르신들이 치매
서울부민병원은 지난 17~18일 양일간 병원과 부민 프레스티지 라이프케어센터 마곡에서 외국인 환자 유치를 위한 에이전시 팸투어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병원의 의료 서비스와 시설을 해외 의료관광 에이전시 및 유치기관 관계자들에게 소개하고 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하기 위해 마련됐다.참가자들은 첨단 의료장비와 프리미엄 검진센터를 직접 체험했으며, 외국인 환자의 입국부터 진료, 회복, 귀국까지 원스톱으로 지원하는 의료 시스템에 큰 관심을 보였다. 이를 통해 병원은 해외 환자 맞춤형 서비스 역량을 점검하고 의료관광 협력 가능성을 넓혔다.정훈재 연구원장은 “이번 팸투어는 서울부민병원의 의료 역량을 국제 무대에 알
연세대학교 원주세브란스기독병원은 지난 23일 원주시청에서 원주시와 원주문화재단, 경찰서, 소방서, 성지병원 등 관계기관과 함께 ‘2025 원주만두축제’ 안전 및 응급의료관리 업무협약을 맺었다고 밝혔다.이번 협약으로 다음달 24일부터 26일까지 원일로 일대에서 열리는 축제 기간 동안 응급 상황에 신속히 대응할 수 있는 통합 안전관리 체계를 마련했다. 원주세브란스기독병원은 응급의료 부스를 운영하고 방문객 의료 모니터링과 환자 이송 지원을 맡는다.어영 병원장은 “원주만두축제가 안전하게 진행되도록 힘쓰겠다”며 “시민과 방문객 모두가 안심할 수 있는 환경 조성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화순전남대학교병원이 추석을 앞두고 지역 사회복지시설을 찾아 후원금을 전달하며 나눔을 실천했다.병원은 지난 23일 노인복지시설 산들바람실버빌과 사평예랑의집, 아동복지시설 화순자애원을 방문해 각각 100만 원씩, 총 300만 원의 후원금을 전달했다. 이날 전달에는 심중식 총무과장과 정영미 외래간호과장이 함께해 격려와 따뜻한 마음을 전했다.이번 방문은 명절을 맞아 가족과 사회로부터 소외되기 쉬운 이웃들에게 위로와 희망을 전하고자 마련됐다. 후원금은 어르신과 아동들의 생활 지원과 복지 향상에 활용될 예정이다.화순전남대병원은 매년 명절마다 지역 복지시설을 찾아 나눔 활동을 이어오고 있다. 단순한 후원을 넘어, 지역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