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01.06 10:17
인공관절 수술 후 발생하는 감염은 정형외과에서 가장 까다로운 합병증 중 하나로 꼽힌다. 세균이 인공삽입물 표면에 형성하는 ‘바이오필름’이 약물 치료를 어렵게 만들기 때문이다. 이 막은 세균을 외부 환경으로부터 보호해, 일단 형성되면 항생제만으로 제거가 힘들다.박경순·이찬영 화순전남대병원 정형외과 교수와 Wan Le 연구원이 속한 고관절팀은 기존에 병원에서 사용 중인 소독제를 병용하면 인공관절에 붙은 세균막을 효과적으로 제거할 수 있음을 실험을 통해 확인했다고 밝혔다. 이번 연구는 인공관절을 제거하지 않고 감염을 치료할 가능성을 제시한 의미 있는 성과다.연구팀은 인공관절 감염 주요 원인균인 황색포도상구균을 대2026.01.06 10:14
정영훈 중앙대광명병원 순환기내과 교수와 박현웅 충남대병원 심장내과 교수 공동연구팀이 관상동맥질환 환자에서 스텐트 시술 후 클로피도그렐 복용 효과가 CYP2C19 유전자형과 환자의 임상 위험도에 따라 달라질 수 있음을 밝혔다.연구팀은 CYP2C19 기능저하(LoF) 유전자형을 가진 환자에서 3년 추적 관찰 동안 심장사망, 심근경색, 스텐트혈전증 등 허혈성 사건이 더 자주 발생했으며, 이러한 차이는 임상적 위험도가 높은 환자군에서 특히 두드러지게 나타났다고 설명했다. 이번 연구는 대규모 임상 자료를 통해 세계 최초로 이 관계를 입증했다.항혈소판제는 스텐트 시술 후 허혈성 사건 예방을 위해 널리 사용된다. 이중항혈소판요법(클로피2026.01.06 10:07
최정석 인하대병원 이비인후과 교수가 최근 인천광역시장 표창을 받았다.이번 표창은 바이오산업 육성 분야에서 실질적 성과를 내고 지역 발전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수여됐다.최 교수는 이비인후과 전문의로서 우주환경 기반 생리·면역·조직 재생 연구에서 다수 성과를 내왔다. 인하대병원 우주항공의학센터장을 맡아 국내 최초 병원 기반 우주 의학 연구 플랫폼을 구축하며, 차세대 전략 분야인 우주 바이오와 우주의학 연구를 선도하고 있다.또한 디지털 헬스와 AI 기반 의료 혁신, 산·학·연 협력 및 인력 양성에도 힘써 국가 보건의료 발전과 인천 바이오산업 경쟁력 강화에 기여했다.최 교수는 “우주 의학과 디지털 헬스 연구를 통2026.01.06 10:00
2형 당뇨병 환자 중 저체중인 경우, 중등도~고도 비만 환자보다 사망위험이 더 높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홍은경 한림대동탄성심병원 교수팀과 공동연구진은 국민건강보험공단 데이터를 활용해 2015~2016년 건강검진을 받은 40세 이상 2형 당뇨병 환자 178만여 명을 2022년까지 추적 조사했다.연구에서는 조사대상을 체질량지수(BMI) 기준으로 중증·중등도·경도 저체중, 정상, 과체중, 경도·중등도·고도 비만 그룹으로 나눠 사망률을 비교했다. 그 결과, 저체중 그룹은 사망위험이 경도 비만을 기준으로 경도 저체중 2.7배, 중등도 저체중 3.6배, 중증 저체중 5.2배에 달했다. 사망원인별로도 당뇨병, 심혈관질환, 뇌혈관질환 관련 사망률이2026.01.06 09:51
가톨릭대학교 서울성모병원 비뇨의학과가 6일, 비뇨기 로봇수술 7000례를 달성했다고 밝혔다. 2024년 5000례 달성 이후 빠르게 증가해 현재 총 7270례를 기록했다.수술 질환별로는 전립선 질환 3488건(전립선암 3278건), 신장암 2270건, 방광 질환 460건, 신우·요관 질환 459건, 기타 323건으로 나타났다. 특히 전립선암과 신장암 등 고난도 수술이 전체의 약 80%를 차지했다.서울성모병원은 2009년 다빈치 S 시스템 도입 이후, 전립선암과 신장암 등 고난도 비뇨기암 수술에 로봇수술을 적용해 왔다. 현재는 다빈치 Xi와 단일공 로봇수술기(SP)를 활용해 환자의 질환 특성에 맞춘 수술을 시행하고 있다.전립선암 수술에서는 골반 깊숙이 위치한2026.01.06 09:39
배우 변우석 팬덤인 ‘디시인사이드 변우석 갤러리’가 5일 세브란스병원에 1000만 원을 기부했다고 밝혔다. 기부금은 고령자와 취약계층 환자의 치료비로 사용될 예정이다.이번 기부는 새해를 맞아 변우석 배우가 소아청소년 환자 치료비를 후원한 뜻에 공감해 팬들이 자발적으로 마련했다.변우석 갤러리 관계자는 “배우의 나눔에 동참하고자 기부를 진행했다”며 “환자와 가족들이 조금이나마 따뜻한 새해를 맞이하길 바란다”고 말했다.이상길 세브란스병원 대외협력처장은 “의미 있는 나눔을 전해준 팬 커뮤니티에 감사드린다”며 “기부금은 환자 치료에 소중히 쓰일 것”이라고 전했다.2026.01.06 09:36
가수 임영웅이 소아암·백혈병·희귀난치질환을 앓는 환아들을 위해 치료비를 지원했다.한국소아암재단은 선한스타 가왕전에서 임영웅이 받은 12월 상금 200만 원이 환아 의료치료비로 기부됐다고 6일 밝혔다. 이번 기부는 선한스타 플랫폼에서 팬들의 응원으로 마련됐다.선한스타는 팬 참여를 통해 조성된 상금을 기부로 이어가는 플랫폼으로, 앱 내 미션과 투표 결과에 따라 기부금이 전달되는 방식이다. 임영웅은 해당 플랫폼을 통해 지금까지 누적 1억1802만 원을 기부했다.이번에 전달된 기부금은 소아암과 백혈병, 희귀난치질환으로 치료를 받고 있는 환아들의 수술비와 치료비, 이식비, 희귀의약품 구입비 등에 사용될 예정이다. 한국소아2026.01.06 09:35
가톨릭대학교 여의도성모병원은 지난 5일부터 진료 예약 편의를 높이기 위해 ‘보이는 ARS 보라’ 서비스를 운영하고 있다고 밝혔다.‘보라’는 별도 앱 설치나 회원가입 없이 스마트폰 화면에서 메뉴를 선택해 진료 예약과 안내를 받을 수 있는 화면형 자동응답 서비스다. 기존 음성 ARS에서 발생하던 대기 시간과 단계별 안내 부담을 줄이고, 화면 중심의 직관적인 이용 방식을 적용했다.환자는 본인 확인 절차를 거쳐 병원 업무 시간과 관계없이 24시간 진료 예약을 신청할 수 있다. 상담사 연결을 기다리지 않아도 진료 일정 확인, 예약 변경·취소, 병원 위치 안내 등 주요 기능을 화면에서 이용할 수 있다.초진 환자를 위한 기능도 포함됐다2026.01.06 09:33
경증 뇌경색과 이른바 미니뇌졸중 환자에서 치료 시작이 빠를수록 재발과 심근경색, 사망 위험을 낮출 수 있으며, 증상 발생 후 42시간을 넘기면 효과가 사라진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이건주 고대구로병원 신경과 교수팀(이건주 교수, 신재민 전공의)은 경미한 비심인성 뇌경색 및 고위험 일과성 허혈발작 환자를 대상으로 이중항혈소판제요법(DAPT)의 시작 시점에 따른 임상 효과를 분석해 이 같은 결과를 확인했다.경증 뇌경색이나 고위험 일과성 허혈발작 환자 가운데 약 10%는 초기 재발이나 증상 악화를 겪는다. 이를 줄이기 위해 증상 발생 24시간 이내 아스피린과 클로피도그렐을 함께 사용하는 치료가 권고되지만, 실제 현장에서는 병원2026.01.06 09:29
가톨릭대학교 인천성모병원은 채승윤 신장내과 교수가 보건복지부와 한국보건산업진흥원이 주관하는 ‘2025년 글로벌 의사과학자 양성사업’에 선정됐다고 6일 밝혔다.이 사업은 임상과 기초·융합 연구를 연계해 난치성 질환 연구를 이끌 의사과학자를 육성하는 국가 연구 인재 지원 프로그램이다. 임상 경험이 풍부한 중견 연구자가 멘토로 참여해 연구 기획부터 수행까지 밀착 지원하는 점이 특징이다.채 교수는 이번 과제를 통해 당뇨병성 신장병증을 중심으로 신장 질환의 진행 기전과 대사 이상을 규명하는 연구를 수행한다. 임상 현장에서 축적된 환자 데이터와 기존 연구 자원을 활용해 질환 진행과 연관된 병태생리 요인을 분석하고, 조2026.01.06 09:00
2026년 붉은 말 ‘적토마’의 해가 밝았다. 열정과 에너지를 상징하는 말처럼, MZ세대도 빠르게 달리지만 건강이라는 기초 체력이 받쳐주지 않으면 오래 버틸 수 없다. 특히 심뇌혈관질환은 더 이상 중·장년층만의 문제가 아니며, 젊은층에서도 ‘침묵의 혈관 손상’이 조용히 진행되고 있다.에이치플러스 양지병원은 새해를 맞아 MZ세대를 대상으로 ‘자기 혈관 숫자(Self Vascular Number)’ 캠페인을 시작했다고 밝혔다. 혈압, 혈당, 콜레스테롤 등 핵심 수치를 확인해 자신의 혈관 상태를 점검하고, 조기 예방과 건강 관리의 필요성을 알리는 것이 목적이다.◇조용히 다가오는 혈관 위험질병관리청에 따르면 국내 30세 이상 성인 10명 중 6명2026.01.06 09:00
겨울이 되면 무릎이 시리고 뻐근한 느낌을 받는 사람이 많다. 단순히 ‘찬 바람 탓’으로 넘기기 쉽지만, 실제로는 퇴행성 관절염 초기 신호인 경우가 적지 않다. 낮은 기온은 관절 주변 혈류를 떨어뜨리고 관절막 압력을 높여 무릎 뻣뻣함과 통증을 악화시킨다. 이로 인해 평소 미세하게 진행 중이던 관절 손상이 겨울철에 특히 두드러지게 나타날 수 있다.퇴행성 관절염은 무릎 연골이 점차 닳아 관절 간격이 좁아지고, 뼈와 인대에 변화가 생기면서 통증과 기능 저하가 나타나는 질환이다. 나이가 들수록 발생 위험이 높지만, 체중 증가, 반복적인 무릎 사용, 운동이나 직업 환경 등 다양한 요인으로 30~40대에서도 조용히 진행될 수 있다. 특2026.01.06 09:00
국민 배우 안성기 씨가 혈액암 투병 끝에 별세하며, 대중은 깊은 슬픔과 함께 혈액암에 대한 관심도 높아졌다. 혈액암은 백혈병, 악성 림프종, 다발골수종 등을 포함하며, 초기 증상이 피로, 발열, 체중 감소 등 일상적인 질병과 비슷해 조기 발견이 어렵다는 특징이 있다.특히 안성기 씨가 투병한 림프종은 전신 면역 세포가 악성으로 변해 발생하는 질환으로, 국내 3대 혈액암 중 하나다. 질병의 특성상 전체 암 발생률에서도 상위권을 차지하며, 조기 발견과 치료가 생존율에 큰 영향을 미친다.김대식 고려대학교 구로병원 혈액종양내과 교수는 “림프종은 초기에는 통증이나 특별한 증상이 거의 없기 때문에 자가진단이 어렵다”며 “목, 겨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