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02.04 10:01
혈관 구멍을 안정적으로 막고 혈류를 조절해 지혈을 촉진하는 혈관폐쇄장치가 개발됐다. 혈소판 응집을 유도해 지혈 효율을 높이는 방식이다.성학준 연세대 의과대학 의학공학교실 교수, 조성우 의생명과학부 교수, 주현철 세브란스병원 심장혈관외과 교수, 하현수 심장내과 강사, 이상민 의학공학교실 학생으로 구성된 연구팀은 혈관 시술 과정에서 생기는 구멍을 자동으로 봉합하는 장치를 개발했다고 밝혔다.심혈관 시술은 가는 관인 카테터를 혈관에 삽입하는 방식이 대부분이다. 이 과정에서 혈관 벽에 구멍이 생기며, 적절히 막지 못하면 출혈이나 합병증으로 이어질 수 있다. 기존 혈관폐쇄장치는 시술자의 숙련도에 따라 결과 차이가 크고2026.02.04 09:54
삼성서울병원이 보건복지부의 ‘원격 중환자실 협력 네트워크 사업(e-ICU)’ 수행 기관으로 선정됐다고 밝혔다. 삼성서울병원은 거점병원으로서 지역 병원과 협력해 중환자 치료 체계를 구축할 예정이다.e-ICU 사업은 중환자 전담 인력 부족과 병원 간 치료 여건 차이를 줄이기 위해 마련됐다. 복지부와 지자체가 상급종합병원을 중심으로 지역 병원을 연계해 중환자 치료 역량을 보완하는 것이 목적이다.국내 종합병원 가운데 중환자 전담 전문의를 둔 곳은 약 40%에 그친다. 전담 간호 인력 부족도 이어지며 중환자실 운영 부담이 지속되고 있다. 병원 규모에 따른 중환자실 적정성 차이도 크다. 제4차 중환자실 적정성 평가에서 상급종합병원과2026.02.04 09:38
서울대병원 연구팀이 인공지능(AI)을 활용해 뇌전증 환자의 발작 경과를 장기간 분석한 결과, 발작 양상이 서로 다른 다섯 가지 유형으로 구분된다는 사실을 확인했다. 발작이 빠르게 사라지는 경우부터 치료에도 지속되는 경우까지 다양한 장기 경과가 나타났으며, 각 유형은 뇌파 검사와 뇌 MRI 소견, 원인 질환에서 뚜렷한 차이를 보였다.서울대병원 신경과 박경일·이상건 교수, 융합의학과 김영곤 교수, 이대목동병원 황성은 교수로 구성된 공동 연구팀은 2008년부터 2020년까지 뇌전증 클리닉에 처음 내원한 환자 2586명을 평균 7.6년간 추적 관찰한 대규모 코호트 데이터를 분석했다.뇌전증은 반복적인 발작이 나타나는 만성 신경질환으로2026.02.04 09:00
퇴행성 관절염 환자가 400만 명을 넘어섰다. 고령화와 함께 걷기, 러닝, 등산 등 일상 속 운동을 즐기는 인구가 늘면서 무릎 통증을 호소하는 환자도 꾸준히 증가하는 추세다. 특히 기온이 낮아지는 겨울철에는 관절이 경직되기 쉬워 통증이 심해질 수 있어 주의가 필요하다.건강보험심사평가원에 따르면 퇴행성 관절증 환자는 2019년 약 404만 명에서 2023년 433만 명으로 늘었다. 4년 사이 약 7% 증가하며 대표적인 만성 질환으로 자리 잡았다. 의료진은 통증을 참고 운동을 지속하기보다, 증상이 반복될 경우 원인을 점검하는 것이 필요하다고 강조한다.◇관절염 단계 따라 치료 접근 달라져걷기만 해도 무릎이 붓거나 통증이 반복되고, 계단을2026.02.04 09:00
40대 초반 A씨는 두 달간 식사량을 크게 줄여 6kg을 감량했다. 체중은 줄었지만 건강검진에서 담낭에 작은 담석이 다수 발견됐다. 증상이 없어 경과 관찰을 권유받았지만 불안감은 남았다. 30대 초반 B씨는 단기간 다이어트 도중 극심한 복통으로 응급실을 찾았고, 담석증 진단 후 결국 담낭을 제거하는 수술을 받았다. 무리한 체중 감량이 담낭 질환으로 이어진 사례다.◇굶는 다이어트, 담즙 흐름 막아 담석 위험 높여담낭은 담즙을 저장했다가 식사 후 십이지장으로 분비하는 역할을 한다. 이 과정이 원활하지 않으면 담즙 성분이 굳어 담석이 생길 수 있다.안요셉 대진의료재단 분당제생병원 외과 과장은 “초저칼로리 다이어트나 장기간 금식2026.02.04 09:00
최근 통계에 따르면 국내 여성암 발생 1위는 유방암으로, 전체 여성암의 약 20%를 차지한다. 특히 최근 30대 여성에서도 발병률이 증가하며, 정기적인 유방암 검진의 중요성이 높아지고 있다.남유희 에이치플러스 양지병원 유방갑상선외과 전문의는 “유방암은 조기 발견 시 완치율이 매우 높다. 증상이 없더라도 정기 검진으로 조기에 발견하고 치료하면 충분히 극복할 수 있는 질병”이라고 강조했다.◇유방암 위험 요인과 자가검진유방암의 정확한 원인은 아직 밝혀지지 않았지만, 유전적 요인, 호르몬 불균형, 비만, 늦은 임신·수유 부족, 음주, 방사선 노출 등이 발병 위험을 높이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생활 습관 개선이 예방에 중요한 이2026.02.04 09:00
많은 사람들이 뇌경색이라고 하면 마비, 언어 장애, 얼굴 비대칭 등 극적인 신체 변화만 떠올린다. 그러나 뇌의 뒤쪽, 소뇌에 발생하는 뇌경색은 초기 증상이 매우 다르다. 손발 힘이 정상인데도 갑작스럽게 몸이 쏠리거나 중심이 무너지는 듯한 어지럼증으로 나타나기 때문에 흔히 이석증이나 전정신경염으로 오인되기 쉽다. 문제는 진단이 늦으면 증상이 급격히 악화될 위험이 있다는 점이다.소뇌는 대뇌와 달리 몸의 균형과 움직임을 조절하는 역할을 한다. 귀의 전정기관, 눈, 근육과 관절에서 들어오는 정보를 통합해 몸의 중심을 잡아주기 때문에, 이 부위 혈류가 막히면 팔다리에 힘이 빠지지 않아도 어지럼증이 주요 증상으로 나타난다.2026.02.03 17:30
겨울 추위가 본격화되면서 전기장판과 온수매트 사용이 크게 늘고 있다. 따뜻한 침대에서 잠드는 것만큼 좋은 게 없다. 그런데 아침에 일어났을 때 개운하지 않고 피곤함을 느낀다면 전기장판이나 온수매트를 밤새 켜두고 잔 탓일 가능성이 크다.◇ 체온이 내려가야 깊은 잠에 빠진다잠을 잘 자려면 신체 내부 온도인 심부체온이 2~3℃ 정도 하강해야 한다. 이 과정이 자연스럽게 이뤄져야 뇌가 수면 모드로 전환되고 깊은 잠에 빠질 수 있다. 그런데 전기장판이나 온수매트를 밤새 켜두면 체온이 계속 높은 상태로 유지된다. 피부 표면 온도가 올라가면 심부체온도 정상적으로 떨어지지 못한다.UCLA 신경과학과 매튜 워커 교수는 "심부체온이 너2026.02.03 14:29
줄기세포·재생의학·기능의학 기반의 통합 안티에이징 프로그램을 운영하는 사적인아름다움 지유의원 셀로라가 건국대학교 줄기세포학과 연구진과의 협력을 기반으로 공동 연구를 진행중이라고 밝혔다.이번 협력은 의과대학과 수의과대학을 함께 보유한 건국대학교의 연구 환경을 바탕으로, 줄기세포 분야의 기초 연구와 재생의학 기술 적용 가능성에 대한 학술적 교류를 확대하기 위해 추진됐다.양측은 연구 정보 공유 및 학술 협업을 통해 줄기세포 연구의 방향성을 함께 모색하고, 단계적인 협력 체계를 마련해 나갈 계획이다. 사적인아름다움 지유의원 셀로라는 이번 협력을 통해 연구 기반을 체계적으로 강화하고, 향후 줄기세포 관련 연구2026.02.03 14:25
윤석원 다정흉부외과의원 원장은 2026년 1월 기준 손발다한증 교감신경차단술 동시 수술 케이스는 2500례를 돌파했다고 밝혔다.다한증수술 교감신경차단술(ETS/ELS)은 땀 분비를 조절하는 흉부 및 요부 교감신경을 차단해 비정상적인 발한을 조절하는 수술이다.손다한증의 경우 흉부의 T3 또는 T4 레벨의 교감신경을 차단해 땀 분비를 조절하며, 발다한증의 경우 요부의 L3 또는 L4 레벨의 교감신경을 차단하게 된다.손과 발 모두 다한증이 심할 경우 흉부와 요부의 교감신경을 동시에 수술해 손, 발의 땀이 정상적으로 조절될 수 있도록 수술한다.한편, 손발다한증 동시수술은 흉부와 요부 교감신경을 한번에 수술해야 하기 때문에 수술 난이도가2026.02.03 11:25
한양대학교류마티스병원은 오는 5일부터 7일까지 신관 6층 세미나실에서 전문의, 간호사, 전공의, 연구원 등을 대상으로 ‘제13차 한양 류마톨로지 리뷰 코스’를 연다고 밝혔다.이번 연수 강좌는 임상 현장에서 바로 적용할 수 있는 치료 전략과 최신 연구 동향, 다학제 진료 접근 등을 폭넓게 다룬다.5일 ‘Practical Rheumatology’ 코스에서는 류마티스 질환 기초와 신체검사, 질병활동도 평가(DAS 28), 생물학적 제제와 JAK 억제제, 스테로이드 및 면역억제제 사용, 약물 재배치 가능성, 처방 및 보험 문제 등 실질적 치료 정보가 강의된다.6일에는 ‘Clinical Science in Rheumatology’와 ‘Multidisciplinary Approach in Rheumatology’2026.02.03 11:02
윤주성 고려대학교의료원 디지털혁신팀 팀장이 대한병원정보협회장으로 연임됐다. 임기는 2026년 3월부터 2년간이다.윤 회장은 지난 임기 동안 협회의 안정적 운영과 의료정보 분야 발전에 기여한 점을 인정받아 연임됐다. 특히 고려대 안암·구로·안산병원의 의료정보시스템 통합과 클라우드 전환을 추진하며, AI 기반 스마트병원 전환에도 참여했다.재임 기간 윤 회장은 학술 세미나를 통해 의료정보 전문 지식을 공유하고, 전국 지회와의 소통을 강화했다. 협회 주도의 대외 사업을 수행하며 회원 간 협력 체계를 공고히 하고 현장 중심 논의를 활성화하는 데 주력했다.윤 회장은 “학술 세미나와 지회 소통을 지속적으로 내실화하고, AI 스마2026.02.03 11:00
선한빛요양병원이 중증 환자 치료 과정에서 상급병원 전원을 줄이는 방안을 시행하고 있다고 밝혔다. 최근 외과 전문의를 영입하면서 고난도 혈관 시술까지 수행할 수 있는 체계를 갖췄다.요양병원 입원 환자는 장기간 수액, 항생제, 영양제, 승압제 투여나 반복적인 혈액검사가 필요하지만, 고령이나 만성질환으로 말초혈관 확보가 어렵다. 이런 경우 상급병원으로 전원하면 보호자가 동행해야 하고, 구급차 이용과 응급실 방문 과정에서 시간적·경제적 부담이 따른다.병원은 말초정맥관과 어깨 부위 중심정맥관 삽입 시술을 직접 시행하며, 최근에는 대퇴정맥을 이용한 중심정맥관 삽입도 가능해졌다. 대퇴정맥 중심정맥관 삽입은 카테터를 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