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01.07 09:48
일상생활에서 스마트워치나 환자 모니터링 장비로 심박수를 측정하면 움직임에 따라 값이 흔들리는 경우가 많다. 특히 광용적맥파(PPG) 기반 측정은 잡음에 취약해, 보다 신뢰도 높은 분석 방법이 필요했다.이동헌 서울대병원 영상의학과 교수 연구팀은 잡음이 섞인 광용적맥파 신호에서 심장 박동과 직접 연관된 성분만을 분리해 심박수를 분석하는 인공지능 기법을 제시했다고 밝혔다. 실제 환경에서 측정된 데이터에서도 심전도 기준 값에 더 가까운 심박수 산출이 가능함을 확인했다.광용적맥파는 손목이나 손가락에 빛을 비춰 혈류 변화를 감지하는 방식이지만, 움직임이나 접촉 변화로 신호 왜곡이 쉽게 발생한다. 연구팀은 이러한 신호를2026.01.07 09:44
고려대학교 구로병원이 뇌종양과 뇌혈관 질환 치료를 위한 차세대 감마나이프 장비 ‘에스프릿(Esprit)’을 도입하고 본격 운영에 들어갔다고 밝혔다.에스프릿은 기존 감마나이프 모델인 퍼펙션과 아이콘의 기능을 발전시킨 최신 장비다. 프레임 고정 없이 치료가 가능한 것이 특징으로, 환자 편의성과 치료 정밀도를 함께 높였다.가장 큰 변화는 ‘프레임리스’ 치료 방식이다. 두개골에 금속 프레임을 고정하던 기존 방식과 달리, 특수 열가소성 마스크를 사용해 통증과 불편을 줄였다. 실시간 적외선 추적 시스템이 환자 움직임을 감지해, 프레임 없이도 0.15mm 이내의 정확도를 유지한다.치료 효율도 개선됐다. AI 기반 치료계획 소프트웨어2026.01.07 09:00
눈 흰자에 생긴 얇은 살이 검은자 쪽으로 자라 들어오는 질환이 있다. 흔히 군날개로 불리는 익상편이다. 익상편은 자연적으로 사라지지 않고 서서히 커지며, 진행되면 시력 저하로 이어질 수 있다. 눈이 뻑뻑하거나 충혈이 반복되고, 삼각형 모양의 조직이 눈에 드러나 미용적인 부담을 주기도 한다.이 질환은 병변이 시축 방향으로 자라는 특징이 있어 단순 결막 충혈과는 다르다. 각막 중심부까지 침범하면 시야가 흐려지고 난시가 생길 수 있어 수술이 필요해진다. 주된 위험 요인은 자외선이다. 야외 활동이 잦거나 건조한 환경에 오래 노출되는 경우 발생 위험이 높다. 과거 익상편 수술을 받은 이력이 있다면 재발 가능성도 커 주의가 필요2026.01.07 09:00
모델 출신 배우 한고은은 철저한 자기 관리로 유명하다. 10대 후반부터 ‘간헐적 단식’과 ‘지방 섭취 최소화’를 실천하며 52㎏의 체중을 유지해 왔다. 최근에는 자신의 유튜브 채널을 통해 동안과 건강 유지 비결을 공개하며 화제를 모았다.하지만 화려한 건강 관리 뒤에는 허리디스크로 인한 고충이 있었다. 한고은은 영상에서 “3년 전 강아지 놀이터에서 놀던 중 허리에서 ‘뚝’ 소리가 나면서 하체가 움직이지 않았다”고 털어놨다. 이후 병원에서 CT를 찍고 치료를 받았지만, 이틀간 하체를 거의 움직일 수 없어 기어 다녀야 했다고 고백했다.허리디스크는 척추 사이 디스크가 돌출되거나 탈출하면서 신경을 압박해 발생하는 질환이다.2026.01.07 09:00
골다공증은 뼈 속에 작은 구멍이 생겨 뼈 강도가 약해지는 질환이다. 초기에는 특별한 통증이 없고, 대부분 골절이 나타날 때까지 자신이 골다공증이라는 사실을 알지 못한다. 이런 이유로 ‘침묵의 질환’이라 불리며, 특히 고령층에서 치명적인 결과를 초래할 수 있다.골다공증은 단순히 나이의 문제가 아니다. 여성호르몬 감소로 뼈 흡수가 빨라지는 폐경기 이후 여성, 남성 호르몬 저하가 시작되는 70세 이상 남성, 저체중이거나 급격히 체중이 줄어든 사람, 류마티스·갑상선질환·당뇨병 환자 등이 위험군에 속한다. 생활습관 역시 뼈 건강에 중요한 영향을 준다.◇골절이 첫 신호일 수 있다골다공증은 초기에는 특별한 증상이 거의 없다.2026.01.06 17:07
족욕은 발을 따뜻한 물에 담가 하체의 긴장을 풀고 혈액순환을 돕는 대표적인 셀프 케어다. 근육 피로를 완화하고, 노폐물 배출을 촉진하며, 전신 컨디션 개선에도 효과가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이러한 이유로 일상 속에서 쉽게 실천할 수 있는 건강 습관 중 하나로 꼽힌다.그러나 하지정맥류 환자에게 족욕은 상황이 다르다. 전정욱 수원푸른맥외과 원장은 “족욕 자체가 혈액순환을 돕는 효과는 있지만, 하지정맥류 환자의 경우 오히려 증상을 악화시킬 수 있다”고 설명했다. 이미 확장된 다리 혈관과 고장 난 판막 때문에 혈류가 아래로 몰리는 현상이 발생하면, 다리 혈관이 더욱 부풀고 통증이나 붓기가 심해질 수 있다는 것이다.특히2026.01.06 17:03
한약을 복용하면 간이 손상될 수 있다는 걱정은 여전히 흔하다. 진료실에서 환자들은 한약 이야기가 나오면 가장 먼저 “한약 먹으면 간 나빠지지 않나요?”라는 질문을 한다. 서현욱 해아림한의원 원장은 “현재 한약은 간에 무리를 줄 가능성이 매우 낮다”며, “의료용 한약재는 식품의약품안전처의 엄격한 검사 기준을 통과한 재료만 사용된다”고 강조했다.과거 한약의 부정적 인식은 검증되지 않은 약재 사용이나 민간 조제에서 비롯됐다. 서 원장은 “인터넷에는 오래된 사례들이 반복적으로 공유되면서 ‘한약은 간에 해롭다’는 잘못된 이미지가 퍼졌다”고 말했다. 반면, 오늘날 한약은 전문 한의사의 처방과 투명한 유통 관리 아래 안2026.01.06 17:00
침치료에 대한 오해가 적지 않다. 많은 사람들이 ‘그냥 아픈 부위에 바늘을 찌르는 것’이라고 생각하지만, 실제로 침은 뇌와 신경, 혈액 순환, 면역 기능까지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밝혀졌다. 서현욱 해아림한의원 원장은 “침이 피부를 자극하면 그 신호가 감각신경을 따라 뇌까지 전달돼 다양한 회복 반응을 유도한다”고 설명했다.서 원장에 따르면, 침을 맞으면 뇌에서 엔도르핀, 세로토닌, 도파민 같은 신경전달물질이 분비된다. 엔도르핀은 자연 진통제 역할을 하며 통증을 줄이고, 세로토닌은 마음을 안정시키고, 도파민은 집중력과 의욕을 높여준다. 이러한 작용 덕분에 침 치료 후 “몸이 개운하고 마음이 차분해졌다”는 환자들의 체2026.01.06 11:03
의정부성모병원은 지난 5일 오전 병원 2층 임상강의실에서 2026년 시무미사를 열고 새해 첫발을 내디뎠다고 밝혔다. 이태규 병원장은 신년사를 통해 교직원들에게 격려와 희망의 메시지를 전하며, 경기 북부 거점 병원으로서의 사명을 다질 것을 다짐했다.이날 시무미사 후에는 신한대학교 강성종 총장이 참석한 가운데 특별 모금액 전달식이 진행됐다. 이번 전달식은 신한대 재학 중인 우크라이나 학생들이 병원 치료 과정에서 막대한 병원비 부담을 겪고 있다는 소식에 따른 것이다.신한대학교 측은 학생들의 쾌유를 기원하며 자발적인 모금 활동을 전개했고, 이태규 병원장은 병원 차원에서 최선의 의료 서비스를 제공하겠다고 밝혔다. 새해 벽2026.01.06 11:00
다보스병원은 6일 용인시 시민프로축구단(용인FC)과 공식 지정병원 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으로 다보스병원은 2026~2027시즌 용인FC 공식 지정병원으로 활동하며 선수단과 구단 임직원에게 체계적인 의료 지원을 제공한다.협약 범위에는 부상 치료, 재활, 경기 컨디션 관리 등 정형외과·재활 치료를 중심으로 한 전문 의료 서비스와 내과 진료, 정밀검사, 영상 진단 등 다양한 진료가 포함된다. 이를 통해 선수단은 시즌 운영과 건강 관리를 안정적으로 이어갈 수 있다.양 기관은 이번 협약을 기반으로 시민 건강 증진 캠페인, 지역사회 사회공헌 활동, 스포츠-의료 연계 프로그램 등 다방면 협력을 추진해 지역 중심의 상생 모델을2026.01.06 10:53
최웅락 연세대 강남세브란스병원 안과 교수가 한국녹내장학회 ‘연암학술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연암학술상은 녹내장 분야에서 국내 연구 업적이 우수한 연구자에게 수여되는 상이다.최 교수는 2025년 국제학술지 Investigative Ophthalmology and Visual Science에 발표한 ‘데스메막 내피각막이식술(DMEK) 후 안압 상승 예측에서 인공지능(AI)의 역할’ 연구를 바탕으로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DMEK 수술은 기존 각막이식보다 회복이 빠르고 부작용이 적은 수술법이지만, 안압 상승은 시력 손실로 이어질 수 있는 주요 합병증이다. 최 교수 연구팀은 AI를 활용해 수술 전 안압 상승 위험이 높은 환자를 선별하고, 필요 시 약물 처방이나 집중2026.01.06 10:51
부민병원그룹이 창립 40주년을 맞아 지난 40년간의 성장과 변화를 정리한 사사를 발간했다고 밝혔다. 사사에는 병원 설립 배경, 주요 발전 과정, 의료 환경 변화 속 선택과 성과가 담겼다.사사는 본책과 화보집 2권으로 구성됐다. 성장사에는 부산부민병원을 시작으로 구포, 서울, 해운대부민병원의 발전 과정과 향후 개원 예정인 명지부민병원의 계획이 포함됐다. 부문사에는 의료법인 인당의료재단 운영, 부민미래의학연구원 설립 배경, 예방의학 사례, 사회공헌 활동 등이 정리됐다.사사 전반에는 환자 중심 철학과 의료진·임직원·지역사회와의 관계가 녹아 있다. 각 시기별 의료 환경 변화 속에서 병원이 어떤 선택을 했는지, 이를 통해 얻2026.01.06 10:42
전경철 인제대학교 일산백병원 산부인과 교수팀이 40대 여성 환자의 20cm 거대 자궁근종을 로봇수술로 제거하는 데 성공했다고 밝혔다. 환자는 심한 빈혈과 근종이 주요 혈관과 장기에 인접한 고위험 상태였고, Rh-형 혈액형으로 동종 수혈이 제한돼 있었다.의료진은 최신 로봇수술 장비 ‘다빈치 5’와 수술 중 자가혈 회수 장치(Cell Saver)를 함께 활용해 출혈과 수혈 위험을 최소화했다. 로봇수술은 확대된 시야와 정밀한 조작이 가능해, 대형 근종 수술에서도 혈관 손상을 줄이고 회복 시간을 단축할 수 있다.자궁근종은 30~40대 여성에게 흔한 양성 종양으로, 250g 이상이면 ‘거대 근종’으로 분류된다. 최근 4년 새 국내 환자 수가 약 4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