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01.07 10:54
순천향대 부천병원 진단검사의학과 이유경 교수가 ‘2025 범부처 의료기기 R&D 어워즈’에서 공로상을 받았다.이 교수는 ‘임상학회 자문 플랫폼 표준화’와 ‘의료기기 개발자를 위한 임상 사용 관점 설계 템플릿 국제표준 신규 프로젝트’에 참여해, 의료 현장의 미충족 수요를 설계서에 반영한 공로를 인정받았다.개발된 ‘미충족 의료수요 기반 의료제품 설계서’는 대한의학회에서 의료기기 개발 지원 시 공학과 임상 현장을 연결하는 핵심 도구로 활용된다. 향후 범부처 첨단 의료기기 연구개발 신규 과제 평가에도 필수서류로 제출돼 연구개발계획서와 함께 평가 기준으로 쓰일 예정이다.또한 이 교수는 의료제품 사용 목적의 국제표준화2026.01.07 10:51
국민배우 안성기의 별세 소식으로 그의 오랜 림프종 투병이 알려지면서 사회적 관심이 집중됐다. 그러나 전문가들은 이번 사례를 단순히 암 질환으로만 볼 것이 아니라, 장기 투병 후 고령 암 환자가 겪는 숨은 위험 요인에 주목해야 한다고 강조한다.◇치료 종료 후에도 남는 신체 변화김은경 에이치플러스 양지병원 혈액종양내과 전문의는 “림프종을 포함한 혈액암 환자는 항암치료와 장기 투병 과정에서 근력 저하, 면역 기능 약화, 영양 불균형이 누적되기 쉽다”며, “치료가 끝났다고 몸이 이전 상태로 완전히 돌아오는 것은 아니며, 체중 감소, 삼킴 불편감, 식사 중 잦은 기침 등은 고령 환자에게 생명을 위협할 수 있는 신호일 수 있다2026.01.07 10:50
재생불량성빈혈은 골수 기능 저하로 백혈구, 적혈구, 혈소판이 부족해 감염, 빈혈, 출혈 위험이 높은 질환이다. 현재 유일한 완치 방법은 조혈모세포이식이지만, 조직 적합성이 일치하는 가족이나 비혈연 공여자를 찾기 어려운 소아청소년 환자가 많았다.그동안 이런 환자들은 면역억제 치료 등 대체 치료를 받았지만 완치 가능성은 낮았다. 최근 서울아산병원 연구진은 조직 적합성이 절반만 일치하는 가족 공여자를 대상으로 1차 치료로 반일치 조혈모세포이식을 시행, 치료 성공률 94%를 달성했다고 밝혔다.이번 연구는 적절한 공여자를 확보하지 못한 소아청소년 재생불량성빈혈 환자에게 반일치 조혈모세포이식이 1차 치료로 가능함을 세계에2026.01.07 10:25
고인준 가톨릭대 은평성모병원 정형외과 교수팀은 정기 건강검진에서 측정되는 허리·골반 중심의 골밀도 검사만으로는 무(無)시멘트형 무릎 인공관절 수술에 필요한 실제 뼈 강도를 정확히 예측할 수 없다는 연구 결과를 발표했다. 이번 연구는 국제학술지에 게재된 두 편의 논문을 통해 검증됐다.무릎 인공관절 치환술은 중증 무릎 관절염 환자에게 손상된 관절을 제거하고 금속과 플라스틱 재질의 인공관절을 삽입하는 수술이다. 최근 환자 연령이 낮아지고 활동량이 많아지면서 인공관절의 내구성 개선이 중요한 과제로 떠올랐다. 이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무시멘트형 인공관절이 도입됐다. 시멘트를 사용하지 않아 뼈와 인공관절이 직접 결합2026.01.07 09:53
한림대학교성심병원이 에티오피아 의료진을 대상으로 체외막산소공급장치(에크모, ECMO) 교육과 시설 견학 프로그램을 진행했다.이번 프로그램은 서울대학교 의과대학 이종욱글로벌의학센터가 주관한 에티오피아 의료진 초청연수의 하나로, 심장 수술과 중환자 진료 분야 의료진의 에크모 임상 이해와 술기 역량 강화를 위해 마련됐다.이날 병원을 찾은 에티오피아 의료진은 흉부외과, 순환기내과, 마취과 전문의와 간호사, 체외순환사 등 9명으로 구성됐다. 방문단은 한림대성심병원 에크모 센터의 운영 체계와 임상 사례를 중심으로 교육과 질의응답에 참여하고, 관련 시설을 둘러봤다.한림대성심병원은 응급의학센터 내 응급환자 전용 하이브리2026.01.07 09:51
서울시 장애인 건강보건관리사업에 기여한 개인과 기관을 격려하는 자리가 마련됐다.서울특별시보라매병원 서울특별시남부지역장애인보건의료센터는 지난달 29일 동작구 전문건설회관에서 ‘2025년 서울시 장애인 건강보건관리사업 유공자 상패 전달식’을 열고, 장애인 건강권 증진에 힘써온 유공자들에게 상패를 전달했다고 밝혔다.이번 행사는 장애인 건강보건관리사업 현장에서 지속적으로 역할을 수행해 온 이들의 공로를 기리기 위해 열렸다. 기관 부문과 개인 부문 수상자가 선정됐으며, 이시욱 서울특별시남부지역장애인보건의료센터장이 서울시를 대신해 상패를 전달했다.기관 부문에서는 서울대학교 의과대학이 유공 기관으로 선정됐다2026.01.07 09:48
일상생활에서 스마트워치나 환자 모니터링 장비로 심박수를 측정하면 움직임에 따라 값이 흔들리는 경우가 많다. 특히 광용적맥파(PPG) 기반 측정은 잡음에 취약해, 보다 신뢰도 높은 분석 방법이 필요했다.이동헌 서울대병원 영상의학과 교수 연구팀은 잡음이 섞인 광용적맥파 신호에서 심장 박동과 직접 연관된 성분만을 분리해 심박수를 분석하는 인공지능 기법을 제시했다고 밝혔다. 실제 환경에서 측정된 데이터에서도 심전도 기준 값에 더 가까운 심박수 산출이 가능함을 확인했다.광용적맥파는 손목이나 손가락에 빛을 비춰 혈류 변화를 감지하는 방식이지만, 움직임이나 접촉 변화로 신호 왜곡이 쉽게 발생한다. 연구팀은 이러한 신호를2026.01.07 09:44
고려대학교 구로병원이 뇌종양과 뇌혈관 질환 치료를 위한 차세대 감마나이프 장비 ‘에스프릿(Esprit)’을 도입하고 본격 운영에 들어갔다고 밝혔다.에스프릿은 기존 감마나이프 모델인 퍼펙션과 아이콘의 기능을 발전시킨 최신 장비다. 프레임 고정 없이 치료가 가능한 것이 특징으로, 환자 편의성과 치료 정밀도를 함께 높였다.가장 큰 변화는 ‘프레임리스’ 치료 방식이다. 두개골에 금속 프레임을 고정하던 기존 방식과 달리, 특수 열가소성 마스크를 사용해 통증과 불편을 줄였다. 실시간 적외선 추적 시스템이 환자 움직임을 감지해, 프레임 없이도 0.15mm 이내의 정확도를 유지한다.치료 효율도 개선됐다. AI 기반 치료계획 소프트웨어2026.01.07 09:00
눈 흰자에 생긴 얇은 살이 검은자 쪽으로 자라 들어오는 질환이 있다. 흔히 군날개로 불리는 익상편이다. 익상편은 자연적으로 사라지지 않고 서서히 커지며, 진행되면 시력 저하로 이어질 수 있다. 눈이 뻑뻑하거나 충혈이 반복되고, 삼각형 모양의 조직이 눈에 드러나 미용적인 부담을 주기도 한다.이 질환은 병변이 시축 방향으로 자라는 특징이 있어 단순 결막 충혈과는 다르다. 각막 중심부까지 침범하면 시야가 흐려지고 난시가 생길 수 있어 수술이 필요해진다. 주된 위험 요인은 자외선이다. 야외 활동이 잦거나 건조한 환경에 오래 노출되는 경우 발생 위험이 높다. 과거 익상편 수술을 받은 이력이 있다면 재발 가능성도 커 주의가 필요2026.01.07 09:00
모델 출신 배우 한고은은 철저한 자기 관리로 유명하다. 10대 후반부터 ‘간헐적 단식’과 ‘지방 섭취 최소화’를 실천하며 52㎏의 체중을 유지해 왔다. 최근에는 자신의 유튜브 채널을 통해 동안과 건강 유지 비결을 공개하며 화제를 모았다.하지만 화려한 건강 관리 뒤에는 허리디스크로 인한 고충이 있었다. 한고은은 영상에서 “3년 전 강아지 놀이터에서 놀던 중 허리에서 ‘뚝’ 소리가 나면서 하체가 움직이지 않았다”고 털어놨다. 이후 병원에서 CT를 찍고 치료를 받았지만, 이틀간 하체를 거의 움직일 수 없어 기어 다녀야 했다고 고백했다.허리디스크는 척추 사이 디스크가 돌출되거나 탈출하면서 신경을 압박해 발생하는 질환이다.2026.01.07 09:00
골다공증은 뼈 속에 작은 구멍이 생겨 뼈 강도가 약해지는 질환이다. 초기에는 특별한 통증이 없고, 대부분 골절이 나타날 때까지 자신이 골다공증이라는 사실을 알지 못한다. 이런 이유로 ‘침묵의 질환’이라 불리며, 특히 고령층에서 치명적인 결과를 초래할 수 있다.골다공증은 단순히 나이의 문제가 아니다. 여성호르몬 감소로 뼈 흡수가 빨라지는 폐경기 이후 여성, 남성 호르몬 저하가 시작되는 70세 이상 남성, 저체중이거나 급격히 체중이 줄어든 사람, 류마티스·갑상선질환·당뇨병 환자 등이 위험군에 속한다. 생활습관 역시 뼈 건강에 중요한 영향을 준다.◇골절이 첫 신호일 수 있다골다공증은 초기에는 특별한 증상이 거의 없다.2026.01.06 17:07
족욕은 발을 따뜻한 물에 담가 하체의 긴장을 풀고 혈액순환을 돕는 대표적인 셀프 케어다. 근육 피로를 완화하고, 노폐물 배출을 촉진하며, 전신 컨디션 개선에도 효과가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이러한 이유로 일상 속에서 쉽게 실천할 수 있는 건강 습관 중 하나로 꼽힌다.그러나 하지정맥류 환자에게 족욕은 상황이 다르다. 전정욱 수원푸른맥외과 원장은 “족욕 자체가 혈액순환을 돕는 효과는 있지만, 하지정맥류 환자의 경우 오히려 증상을 악화시킬 수 있다”고 설명했다. 이미 확장된 다리 혈관과 고장 난 판막 때문에 혈류가 아래로 몰리는 현상이 발생하면, 다리 혈관이 더욱 부풀고 통증이나 붓기가 심해질 수 있다는 것이다.특히2026.01.06 17:03
한약을 복용하면 간이 손상될 수 있다는 걱정은 여전히 흔하다. 진료실에서 환자들은 한약 이야기가 나오면 가장 먼저 “한약 먹으면 간 나빠지지 않나요?”라는 질문을 한다. 서현욱 해아림한의원 원장은 “현재 한약은 간에 무리를 줄 가능성이 매우 낮다”며, “의료용 한약재는 식품의약품안전처의 엄격한 검사 기준을 통과한 재료만 사용된다”고 강조했다.과거 한약의 부정적 인식은 검증되지 않은 약재 사용이나 민간 조제에서 비롯됐다. 서 원장은 “인터넷에는 오래된 사례들이 반복적으로 공유되면서 ‘한약은 간에 해롭다’는 잘못된 이미지가 퍼졌다”고 말했다. 반면, 오늘날 한약은 전문 한의사의 처방과 투명한 유통 관리 아래 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