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01.29 09:55
난치성 혈액암인 다발골수종에서, 암 발생 이전 단계인 전구질환을 진단받고 추적 관리한 환자가 그렇지 않은 환자보다 더 오래 생존한다는 결과가 처음으로 확인됐다. 이번 연구는 국내 전 국민 보건의료 빅데이터를 기반으로 진행돼, 실제 임상 현장을 반영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가톨릭대학교 서울성모병원과 가톨릭의대 연구팀은 2009년부터 2022년까지 건강보험심사평가원 자료를 활용해 후향적 코호트 분석을 수행했다. 연구에는 영국 옥스퍼드대 병원 혈액내과 연구진이 참여해 분석 결과의 객관성을 높였다.◇전구질환 관리군, 사망 위험 47% 감소연구팀은 단클론감마글로불린혈증(MGUS)과 무증상 다발골수종을 거쳐 다발골수종으로2026.01.29 09:48
대진의료재단 분당제생병원은 최근 실제 현장에서 접수된 고객의 소리(VOC)를 주제로 한 ‘VOC 워크숍’을 진행했다고 밝혔다.이번 워크숍은 VOC를 특정 부서의 문제가 아닌 병원 전체가 함께 풀어야 할 과제로 인식하고, 고객 접점 부서들이 모여 반복되는 민원과 현장의 어려움을 공유하는 방식으로 이뤄졌다. 참석자들은 사례를 중심으로 원인을 짚고, 실질적인 개선 방향을 함께 논의했다.코칭을 맡은 박성필 CS강사는 “VOC는 현장을 돌아보는 중요한 출발점”이라며 “서로의 경험을 나누고 답을 찾는 과정이 병원 문화에도 긍정적인 변화를 가져올 것”이라고 말했다.한편 분당제생병원 고객만족실은 연 2회 정기 CS 교육을 비롯해 리더십2026.01.29 09:00
건강보험심사평가원 국민관심질병 통계에 따르면 2024년 국내 척추질환 환자는 972만여 명에 이른다. 국민 5명 중 1명이 척추 질환을 겪는 셈이다. 요통의 대표 원인으로 꼽히는 허리디스크와 척추협착증은 증상이 비슷해 혼동하기 쉽지만, 발병 원인과 통증 양상, 치료 접근은 분명히 다르다.박진규 부평힘찬병원 신경외과 원장은 “허리 통증이 있으면 디스크부터 의심하는 경우가 많지만, 나이가 들수록 척추협착증이 원인인 사례가 늘어난다”며 “두 질환이 함께 나타나는 경우도 적지 않다”고 말했다.◇다리 통증은 같아도 원인은 다르다허리디스크의 정식 명칭은 추간판탈출증이다. 척추 뼈 사이에서 충격을 흡수하는 디스크가 밀려나오거2026.01.29 09:00
한국언론진흥재단의 「2025 10대 청소년 미디어 이용 조사」에 따르면, 청소년의 95.1%가 최근 1주일간 온라인 동영상 플랫폼을 이용했으며, 하루 평균 이용 시간은 약 3시간 30분으로 나타났다.청소년기는 학업 특성상 좌식 시간이 긴데, 여가마저 디지털 플랫폼 이용 중심으로 채워지면서 충분한 신체활동이 부족할 가능성이 높다. 세계보건기구(WHO)는 청소년에게 하루 최소 60분 이상의 중등도 신체활동을 권장하지만, 질병관리청 조사에서는 2024년 기준 남학생 25.1%, 여학생 8.9%만 이를 실천하는 것으로 나타났다.활동량 감소의 원인으로는 학업과 좌식 환경, 디지털 미디어 의존 심화, 이동 수단 발달, 도시 환경 변화 등 여러 요인이 복2026.01.28 14:53
이지용 전 프라우드비뇨기과 대표원장이 새로운 의료기관인 프라움 비뇨기과를 개원하고 전립선 질환 진료를 확대한다고 밝혔다.이 원장은 10년 이상 전립선비대증 수술과 관련 진료를 수행하며 5000건 이상의 남성 수술 경험을 쌓아왔다. 환자의 증상과 생활 패턴을 함께 고려한 진료 방식을 강조하며, 단순한 수술 중심 접근을 지양해왔다.프라움 비뇨기과에서는 전통적 수술뿐 아니라 리줌(Rezum)과 유로리프트(UroLift) 등 비교적 회복 부담이 적은 시술도 시행된다. 배뇨 증상 정도, 전립선 크기, 연령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해 치료 방법을 결정하며, 환자에게 장단점을 충분히 설명한 후 선택하도록 돕는 것이 특징이다.이 원장은 “전립선2026.01.28 10:37
인하대병원은 김대영 비나우 대표가 심장내과 발전을 위해 1억 원을 기탁했다고 28일 밝혔다.김 대표는 필수의료 분야인 심혈관질환 진료 체계 개선을 위해 기탁을 결심했다. 앞서 서울아산병원 어린이병원, 성동구청 겨울나기 성금 등에도 각각 1억 원을 기부한 바 있다.비나우는 2018년 설립된 글로벌 뷰티 기업으로, 2024년 매출 2700억 원을 달성하며 상장을 준비 중이다. 기업 운영에서도 좋은 일자리와 복지 정책으로 주목받고 있다.김 대표는 “심장내과 현장의 어려움을 알게 돼 후원하게 됐다. 생명을 살리는 일에 기여할 수 있어 기쁘다”고 말했다.신성희 인하대병원 심장내과 과장은 “기금은 심장 분야 후학 양성과 의료 현장 유지에2026.01.28 10:35
가톨릭관동대학교 국제성모병원과 유한대학교가 보건 전문인력 양성을 위해 업무협약을 체결했다.지난 23일 유한대 유재라관 대회의실에서 열린 협약식에는 국제성모병원장 고동현 신부, 유한대 장은영 총장을 비롯한 양측 주요 관계자들이 참석했다.이번 협약은 양 기관이 보건 전문인력 교육과 산학 협력을 강화하기 위한 것으로, 현장실습, 교육과정 공동개발, 공동 연구, 산학협력 프로젝트 참여 등을 골자로 한다.고동현 국제성모병원 신부는 “병원의 의료 전문성을 바탕으로 미래 보건의료 현장을 이끌 인재 육성에 힘을 보태겠다”고 말했다.장은영 유한대 총장은 “간호학과 설립을 통해 지역사회 돌봄 인력 양성에 기여하고, 이번 협약2026.01.28 10:26
고신대학교복음병원이 28일 호흡기내과와 알레르기내과를 확장 개소하고 운영을 시작했다고 밝혔다.이번 확장은 증가하는 호흡기·알레르기 질환 환자를 수용하기 위해 추진됐다. 외래 진료 공간을 확대하고 환자 이동 동선을 조정해 진료 효율성을 높였다. 외래 전 구역에는 공기청정과 음압 시스템을 설치해 감염 위험을 줄였다.이번 시설 확장을 계기로 중증 호흡기 환자를 위한 호흡재활 프로그램도 운영될 예정이다. 만성폐쇄성폐질환(COPD)과 중증 천식 환자가 맞춤형 재활을 받을 수 있도록 준비했다.옥철호 호흡기내과 교수는 “중증 환자의 호흡재활은 일상 복귀에 중요한 과정”이라고 말했다. 알레르기내과 최길순 교수는 “환자가 꾸2026.01.28 10:22
인제대학교 일산백병원 위암센터가 최근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의 2022~2023년 위암 적정성 평가에서 위암 수술 관련 지표를 공개했다고 밝혔다.분석 결과, 위암 진단 후 30일 이내 수술을 받은 환자 비율은 100%였다. 전체 환자 중 중증 위암 환자는 65.5%였지만, 수술 사망률은 0%로 기록됐다. 중증 환자는 조기 위암을 제외한 진행성 또는 고난도 위암 환자를 의미한다.암 환자의 다학제 진료 비율은 84.2%, 환자 교육·상담 실시율은 100%였다. 병원은 외과, 소화기내과, 종양내과, 영상의학과, 마취통증의학과, 영양·재활팀 등 여러 진료과가 참여하는 다학제 시스템을 운영하며, 환자 상태에 맞는 치료 전략을 결정한다.최경운 외과 교수는 “2026.01.28 10:18
안철우 연세대 강남세브란스병원 내분비내과 교수가 국제라이온스협회 354-C(서울)지구에서 ‘당뇨퇴치연구소장’에 임명됐다.이번 임명은 국제라이온스협회가 글로벌 핵심 사업으로 당뇨병 예방과 퇴치를 새롭게 포함하면서, 서울지구가 선도적으로 연구소를 설립하고 안 교수를 초대 연구소장으로 초빙한 데 따른 것이다.안 교수는 국내 당뇨·호르몬 치료 분야의 권위자로, 저술과 방송 출연을 통해 일반인에게 올바른 건강 정보를 전달해 왔다. 또한 면역항암제 개발 기업 HLB라이프케어의 공동 대표로 활동하며 연구와 진료를 병행하고 있다.그간 안 교수는 국제라이온스협회와 지역 사회에서 의료 봉사와 건강 강좌 등 다양한 활동을 진행해2026.01.28 10:16
65세 이상 고령운전자가 교통사고를 당한 뒤 한의통합치료를 받으면 통증 완화와 기능 회복, 삶의 질 향상에 효과가 있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신주연자생한방병원 척추관절연구소 한의사 연구팀은 2021년부터 2023년까지 4개 한방병원에서 입원한 고령 교통사고 환자 1788명의 전자의무기록(EMR)을 분석했다. 환자들은 침·약침, 한약, 추나요법 등으로 구성된 한의통합치료를 평균 10일간 받았다.연구 결과, 치료 후 목 통증 NRS는 5.17에서 3.49로, 허리 통증 NRS는 5.19에서 3.55로 감소했다. 어깨와 무릎 기능장애지수도 각각 11.58점과 15점 개선됐다. 삶의 질 지표 EQ-5D도 평균 0.12점 향상되는 등 전반적인 신체 기능 회복 효과가 확인2026.01.28 10:13
서대근 경희대병원 정형외과 교수는 최근 사우디아라비아에서 열린 AFC U-23 아시안컵에서 국가대표팀 주치의로 활약했다고 밝혔다.서 교수는 무릎 관절과 스포츠 손상·외상 전문의로, 지난 2025 AFC U-20 아시안컵에 이어 2년 연속 대표팀 주치의를 맡아 선수들의 부상 예방과 경기 후 회복을 책임졌다.서대근 교수는 “축구는 급격한 방향 전환과 충돌이 많아 무릎 인대 손상 위험이 높다”며 “선수들이 큰 부상 없이 경기를 마칠 수 있어 보람을 느낀다”고 말했다.한편 서 교수는 대한슬관절학회, 대한관절경학회, 대한정형외과스포츠의학회 등에서 활동하며 연골판·인대 손상과 스포츠 손상 관련 연구를 이어가고 있다.2026.01.28 10:11
건국대병원이 26일 광진구청에서 ‘사랑의 쌀’ 전달식을 열고, 지역 경제적 어려움을 겪는 주민을 위해 쌀 5000kg(500포)을 기부했다고 밝혔다. 전달식에는 유광하 병원장과 김경호 구청장을 포함한 관계자 10여 명이 참석했다.이번 지원은 주민들의 식생활 안정과 건강 유지에 도움을 주고, 사회적 책임을 실천하는 차원에서 진행됐다.건국대병원은 2006년부터 광진구청과 함께 사랑의 쌀 지원사업을 이어오며 누적 기부량 52.3톤을 기록했다. 이와 함께 저소득 주민 대상 검사비 지원, 대상포진 예방접종 지원, 선풍기 지원 등 실질적인 사회공헌 활동도 꾸준히 추진하고 있다.유광하 병원장은 “주변 어려운 이웃들에게 작은 위로가 되길 바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