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보건의료연구원(이하 NECA)은 유방확대술에 대한 의료기술재평가 결과를 발표했다.유방확대술은 주로 겨드랑이나 유륜(젖꼭지 둘레의 거무스름하고 동그란 부분) 주변을 절개하고 실리콘이나 식염수 삽입물을 넣어 유방을 크게 하는 수술이다. 대부분 미용 목적으로 시행되는 선택비급여 항목으로 환자가 비용을 전액 부담한다.유방확대술은 비교적 안전한 수술로 알려져 있다. 하지만 모든 수술과 마찬가지로 위험 요소나 합병증 발생 가능성이 존재한다. NECA는 유방확대술을 이미 받았거나 고민하는 환자에게 안전성에 대한 올바른 정보를 제공하고자 체계적 문헌고찰* 12편을 검토했다고 밝혔다.* 전 세계에서 수행된 연구를 모아 종합적
인하대병원이 지난달 27일 미국 시사주간지 뉴스위크(Newsweek)와 글로벌 조사기관 스태티스타(Statista)가 공동 발표한 ‘2025 세계 최고 병원(World’s Best Hospitals 2025)’ 평가에서 세계 139위, 국내 9위에 올랐다고 4일 밝혔다.이는 인하대병원이 지난해 148위에서 9계단 상승한 결과로, 최근 3년간 꾸준한 성장세를 보이며 글로벌 의료기관으로서의 입지를 더욱 공고히 하고 있다.국내 순위에서는 2년 연속 TOP 10을 유지하며 탄탄한 의료 시스템과 혁신의 성과를 입증했다. 상위 250위까지 공개된 세계 최고 병원 리스트에 포함된 국내 병원은 총 16곳이며, 이 중 인천 및 경기서북부권 소재 의료기관은 인하대병원이 유일하다고 병원측
바른세상병원이 지난달 27일, 본관 컨퍼런스룸에서‘제9회 QI 경진대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QI 경진대회는 지난 1년간 원내 의료서비스 질적 향상을 위해 각 부서에서 실시한 개선 활동과 적용 결과 발표를 통해 그 성과를 공유하고 포상하는 행사로 매년 개최한다. 올해로 9회를 맞이한 이번 QI 경진대회에는 사전 심사를 통해 선정된 5팀이 참여했으며, 환자 치료 서비스와 손 위생, 환자 만족도 관리 등 부서별 주제에 따른 QI활동 성과에 대한 발표와 심사가 이루어졌다.심사 결과, ‘도수치료 서비스 강화를 통한 재진률 향상’을 주제로 발표한 재활물리치료센터가 이번대회의 대상을 차지했다. 이어 최우수상은 ‘먼저 다가가는 진단 검
중앙대학교광명병원이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이 발표한 ‘2023년 혈액투석 적정성 평가’에서 1등급을 획득했다고 4일 밝혔다.건강보험심사평가원(이하 심평원)은 2023년 1~6월 혈액투석을 시행한 전국의 의원부터 상급종합병원까지 총 972개 의료기관의 진료 데이터를 종합적으로 평가했다.혈액투석은 말기 신부전 환자의 신장대체요법 중 하나로, 혈액투석 환자는 노령인구 및 만성질환 증가와 더불어 지속적인 증가추세를 보이고 있다. 심평원 자료에 따르면 2023년 혈액투석 평가대상 환자수는 4만3664명으로, 2009년 1만7720명 대비 146.4%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중앙대학교광명병원은 종합점수 95.8점을 받으며 1등급을 획득했다. 특히 혈액
부산대병원 권역외상센터가 ‘부산권역외상센터 스토리텔링북 VOL.2(한국 외상센터의 시작)’을 발간했다고 4일 밝혔다. 이번 책자는 국내 첫 독립형 외상센터로서의 역사와 발전 과정, 그리고 이를 위해 헌신한 의료진의 노력을 담아냈다.부산대병원 권역외상센터는 2007년 외상팀 결성과 국내 최초 외상전문질환센터 건립 사업을 시작으로 2015년 개소했으며, 365일 24시간 운영되는 독립형 외상센터로서 중증 다발성 외상환자에게 신속한 응급소생, 혈관조영시술, 응급수술 및 중환자실 치료를 제공하고 있다.이번 스토리텔링북은 단순한 시설 및 운영 현황 소개를 넘어, 의료진과 관계자들의 생생한 이야기를 담아 보다 입체적으로 구성됐다.
연세대 강남세브란스병원은 오는 12일 오후 12시 병원 대강당에서 일반인을 대상으로 ‘녹내장 바로알기’ 건강강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세계녹내장협회(WGA)와 세계녹내장환자협회(WGPA)는 매년 3월 둘째주를 ‘세계녹내장주간’으로 지정해 녹내장의 위험성을 알리고 올바른 이해를 돕는 캠페인을 실시하고 있다. 녹내장은 노화, 안압 상승, 혈액순환 장애 등 다양한 원인으로 시신경이 손상돼 시야가 좁아지다 결국에는 실명에 이르는 심각한 질환이다. 초기에는 증상이 거의 없다가, 말기에 이르러 알게 되는 경우가 많아 주의가 필요하다.건강보험심사평가원에 따르면 우리나라 녹내장 환자는 2019년 약 97만 명에서 2023년에는 약 118만
우리나라 인구가 고령화 되면서 난청 환자도 증가하고 있다. 난청은 크게 전음성난청과 감각신경성 난청으로 나눌 수 있는데, 전음성 난청은 소리가 귓바퀴에서 고막을 거쳐서 달팽이관 속으로 전달되는 과정에서 문제가 생기는 것이고 감각신경성 난청은 달팽이관이나 청신경이 손상돼 발생하는 것이다. 전음성 난청은 중이염이나 외상 등 원인에 대한 약물 치료나 수술을 통해 상당한 호전을 기대할 수 있지만, 감각신경성 난청은 치료로 청력을 회복하기 어려운 경우가 많아 예방이 무엇보다 중요하다.감각신경성 난청의 원인에는 유전적인 요인, 소음, 노화, 이독성 약물, 종양 등이 있으며, 원인이 명확한 경우도 있지만 특별한 원인 없이 발
세란병원 종합검진센터가 2025년 검사실 확장 및 휴게 공간 확대로 새롭게 리뉴얼 오픈했다고 밝혔다.세란병원은 이번 리뉴얼을 통해 정확한 검사 및 대기시간 최소화를 위한 검사실을 확장했고, 쾌적한 휴게 공간을 확대해 고객 만족도를 높였다고 설명했다.최신 사양의 검진 기기 도입으로 특화 검사도 확대했다. 세란병원 종합검진센터가 보유한 PET-CT 검사(양전자 단층 촬영)를 활용하면 알츠하이머 치매 및 파킨슨병을 조기 진단할 수 있으며 크기가 매우 작은 초기 암을 진단할 수 있다.MRCP(자기공명담췌관조영술)은 자기공명담췌관조영술로 조기 발견이 어려운 췌장암 진단을 위한 확실한 검사다. 조영제 없이 간, 췌장, 담낭의 병변을
에이치플러스 양지병원이 해외 진출 병원의 새로운 모델을 제시하며 지난해 12월 베트남 하노이에 개원한 ‘H+ 인터내셔널 메디컬센터 헬스케어&폴리클리닉(이하 H+하노이)’ 이 2월28일 그랜드 오프닝 행사를 개최했다고 밝혔다.‘H+하노이(병원장 김상일)’는 롯데몰 웨스트레이크 오피스 빌딩 7~8층에 위치하며, 총 3000㎡ 면적의 하노이 의료기관이다. 한국 전문의 5인 포함, 80여 명의 의료진이 상주하며 국제 수준의 의료 서비스를 제공한다. ‘H+하노이’ 의 그랜드 오픈과 함께 에이치플러스 양지병원은 베트남 의료 시장에서 새로운 패러다임을 제시하며 글로벌 의료 네트워크 확장을 본격화할 계획이다.하노이에 위치한 L7 롯데호텔 4층
세브란스 심장혈관병원이 지난 28일 국내외 심장내과 교수진을 대상으로 펄스장 절제술 교육을 국내 처음으로 진행했다고 밝혔다.심방세동 최신 치료법인 펄스장 절제술(PFA·Pulsed Field Ablation)은 미국과 유럽 등 선진국에서는 이미 널리 사용 중이다. 고에너지 전기 펄스로 심장에 미세한 천공을 만들어 주변 조직은 보존하면서 부정맥을 일으키는 심근세포만 사멸한다. 시술 시간은 1시간 이내다.지난해 12월 세브란스 심장혈관병원은 국내에 PFA가 도입된 첫날 시술을 진행한 병원으로, 현재까지도 국내에서 가장 많은 수의 심방세동 환자에게 PFA를 시행했다. 이날 시행한 환자까지 포함하면 총 55명에 달한다. 이에 창원경상대학교병원
자생의료재단이 지난해 사회공헌활동 성과를 담은 ‘2024 사회공헌백서’를 발간했다고 4일 밝혔다.해당 백서는 자생한방병원의 사회공헌 추진전략 및 주요사업 성과 등을 정리한 책으로, 올해 12번째 출간을 맞았다. 재단은 의료봉사와 나눔활동, 장학사업, 보훈사업 등 사회적 가치를 실현하기 위해 다양한 사회공헌활동을 펼치고 있다.백서의 주요 활동 내용은 보면, 재단은 의료사각지대에 놓인 농어촌 주민들을 위해 꾸준한 의료봉사활동을 진행했다. 전북 임실, 강원 인제, 제주를 방문해 어르신 대상 침 치료와 한방파스 전달 및 한약처방을 실시했다.또한 1960~70년대 외화벌이 꿈을 안고 독일에 파견된 광부, 간호사, 기능공들을 국내로
제니스병원은 4일부터 유방암센터를 새롭게 개소하고 본격적인 진료를 시작한다고 밝혔다. 유방암센터는 고병균 원장이 총괄하며, 고 원장은 울산대학교 유방암센터 센터장을 역임한 바 있다. 풍부한 임상 경험과 전문성을 갖춘 고 원장은 유방암 환자들에게 수준 높은 의료 서비스를 제공할 것으로 기대된다.유방암센터에서는 유방암 진단 및 수술, 유방암 수술 후 항암 치료, 항호르몬 치료, 맘모톰(벡스코어)을 이용한 유방 양성종양 제거, 유방 재건수술, 수술 후 면역 관리 등 체계적인 의료 서비스를 제공한다. 또한, 정밀 진단과 맞춤형 치료를 통해 조기 발견과 효과적인 치료에 중점을 둬 환자들의 건강과 삶의 질 향상에 기여할 계획이
가톨릭대학교 인천성모병원이 최근 폐암 다학제통합진료 1000례를 돌파했다고 4일 밝혔다.가톨릭대학교 인천성모병원 폐암팀은 2021년 11월 김주상 호흡기내과 교수를 중심으로 신설된 이후 다학제통합진료를 시행한 지 불과 3년여 만에 1000례 돌파를 이뤄냈다.폐암은 조기 발견이 어렵고 치료가 까다로운 질환으로, 정확한 진단과 개별화된 치료 접근이 필수적이다. 이에 가톨릭대 인천성모병원은 호흡기내과, 심장혈관흉부외과, 방사선종양학과 등 다양한 전문 분야의 협력을 통해 다학제통합진료를 진행하고 있다. 다학제통합진료는 여러 분야의 의료진이 한자리에 모여 환자의 상태를 종합적으로 검토하고 최적의 치료법을 논의하는 것으로,
건강 이상이 생겼을 때, 몸은 다양한 방식으로 우리에게 신호를 보낸다. 그중 코는 쉬지 않고 일하는 신체 부위로, 콧물로 건강 상태를 나타낸다. 콧물 색깔로 현재 내 건강 상태와 해결 방법을 알아보자.◇투명한 콧물 투명한 콧물은 대부분 정상적인 상태에서 분비된다. 찬 공기나 향수, 매운 음식 등으로 인한 일시적 반응일 수 있다. 하지만 갑자기 투명한 콧물이 많아지고 흐른다면 알레르기성 비염이나 초기 감기일 수 있다. 코막힘, 재채기, 가려움증이 동반되면 알레르기를 의심해야 한다. 특별한 치료 없이 자연적으로 증상이 완화될 수 있다. 충분한 수분 섭취가 코점막 보호에 도움을 준다. 알레르기성 비염이라면 원인 물질을 제거해
가톨릭대학교 서울성모병원은 지난 14일 오후 병원 지하1층 대강당에서 중증 소아혈액종양 환자의 완치를 축하하는 ‘제25회 온드림 치료종결잔치’를 개최했다고 밝혔다.온드림 치료종결잔치는 힘겨운 투병생활을 견디고 중증 혈액질환, 소아암 치료를 마친 환우들을 위한 행사로, 2012년부터 서울성모병원과 현대차 정몽구 재단 온드림 미래세대 희망의료 사업에 대한 공동 협약으로 진행하는 사업 중 하나이다.종결잔치는 4중주 연주, 메달수여식, 마술공연, '치료과정을 통해 성장한 우리'를 주제로 한 환아 다큐멘터리 시청, 환아 및 보호자 치료종결 소감문 낭독 등의 프로그램으로 진행됐다.이번 행사에는 윤승규 병원장, 원영훈 영성부원
한국여자의사회 인천지회는 지난 26일 인천 동구에 위치한 보라매보육원을 방문해 시설 이용 이용 아동에 대한 후원금을 전달했다고 밝혔다.조은경 회장과 최수정 총무이사, 조문숙 재무이사, 박윤희 봉사이사 등 회원 일행은 이날 보육원을 찾아 시설에 거주 주인 10대 여학생 1명에 대한 정기 후원을 약정하고 후원금을 전달했다.단체는 해당 아동이 성인이 돼 안정적으로 사회에 안착할 수 있도록 도울 계획이다. 한국여자의사회 인천지회는 인천 지역 여자 의사들이 회원으로 활동하고 있는 단체로, 지역사회를 위한 봉사 영역을 넓혀가고 있다. 회원들 의 회비, 성금 등을 이용해 인천 지역 미혼모시설, 아동성폭력 지원단체인 해바라기센터
건양대병원 의료데이터연구단 임상실증 사업팀은 '수요자 맞춤형 의료 AI 임상실증 연구 지원센터 구축' 사업의 1단계 사업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하고, 2단계 사업을 개시한다고 28일 밝혔다.해당 임상실증 사업은 보건복지부의 주관하에 진행되며, 2022년 사업 선정 이후 4차년도에 접어들었다. 현재 모니터코퍼레이션, 디디에이치, 엑스큐브와의 계약이 진행되고 있으며, 임상실증할 의료 AI 기기는 폐암 진단 솔루션, 구강질환 진단 솔루션 등 총 4개 품목이다.건양대병원은 앞으로 온라인 플랫폼(aimedica.kyuh.ac.kr)을 통해 임상실증을 희망하는 기업과 수요를 원하는 병원 간의 연계 플랫폼을 구축해 접근성을 높일 계획이다.김종엽 의료데
세종충남대학교병원은 다음달 28일 오후 1시부터 2시까지 본관 4층 도담홀에서 ‘녹내장 바로 알기’ 강연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이번 강연회는 녹내장 주간을 기념해 한국녹내장학회에서 주최하며 학회 정회원인 세종충남대학교병원 안과 김진수 교수가 강연자로 나선다.매년 3월 둘째 주는 ‘세계 녹내장 주간’으로 세계보건기구(WHO)가 선정한 3대 실명 질환 중 하나인 녹내장에 대한 올바른 이해를 위해 세계녹내장협회(WGA)와 세계녹내장환자협회(WGPA)에서 다양한 캠페인을 진행한다.올해도 세계 각국의 학회 등 많은 기관이 동참해 녹내장과 관련한 다양한 행사를 개최하고 있으며 우리나라에서도 한국녹내장학회를 중심으로 심포지엄과
연세사랑병원 연구팀이 의료기기 전문 업체 ㈜ 스카이브와 함께 무릎 인공관절의 설계 최척화를 통한 새로운 경골 스템 설계 방법을 제시했다고 밝혔다.이 연구는 연세사랑병원 외에도 김종근 흥케이병원 원장 연구팀, 이현희 국제성모병원 교수 연구팀, 박관규 신촌 세브란스병원 교수 연구팀이 함께 협력해 진행됐다. 또한, 이 연구의 결과는 연세사랑병원과 ㈜스카이브에서 공동개발한 무릎 인공관절 제품인 PNK KNEE에 적용돼 있다. 이 연구는 올해 국제 학술지 데이터 베이스 과학인용색인에 등재된 학술저널 Bioengineering 학술저널(SCIE, 인용지수 3.8)에 등재됐다.인공 슬관절 치환술(TKA)의 성공 여부는 경골 부품의 안정성에 달려있다
페트병 음료에 포함된 미세플라스틱을 장기간 섭취할 경우 남성의 생식 발달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칠 수 있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국립부경대학교는 식품영양학과 연구진인 정승진·박수례 박사과정생과 류보미·이승준 교수 연구팀이 진행한 실험을 통해 미세플라스틱이 정자 생성과 성숙을 저해할 수 있다는 해당 연구 결과가 국제 학술지 Advanced Science 1월호에 게재됐다고 28일 밝혔다.연구팀은 유아기 쥐 모델을 이용해 29주 동안 미세플라스틱을 꾸준히 섭취하도록 한 후, 고환과 부고환 조직의 변화, 혈중 테스토스테론 수치, 정자 농도 및 운동성 등을 종합적으로 분석했다.실험 결과, 정자 농도와 운동성이 감소했으며, 정자 생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