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약품 CDMO 전문기업 알피바이오(314140)가 2025년 1월 시행되는 ‘의약품 표준제조기준’ 개정에 대응해, 연질캡슐 기반 감기약의 신제품 개발 및 생산에 속도를 내고 있다고 13일 밝혔다.이번 개정으로 아세트아미노펜 최대 투여량 상향(1,200mg→1,500mg), 이부프로펜 등 신규 성분 추가, 비염용 성분 보강 등이 반영되며, 다수의 기존 감기약 리뉴얼이 불가피해졌다.국내 감기약 연질캡슐 시장 점유율 70% 이상을 차지하고 있는 알피바이오는 이미 주요 제약사로부터 성분 증량 및 포뮬러 변경 요청을 다수 수주한 상태다. 이에 따라 올해만 5종 이상의 신제품 출시를 지원하며 대응력을 입증하고 있다.실제 조아제약 ‘콜콜콜드’, 경남제약
대웅제약과 대웅테라퓨틱스는 세마글루타이드 성분을 담은 자체 개발 마이크로니들 패치가 주사제 대비 80% 이상의 약물 흡수율을 기록했다고 13일 밝혔다.이번 결과는 대웅테라퓨틱스가 개발한 약물전달 플랫폼 ‘클로팜(CLOPAM®)’을 적용해, 건강한 성인 70명을 대상으로 한 첫 인체 시험에서 얻었다. 세마글루타이드 피하주사와 비교해 생체이용률을 보정한 결과, 마이크로니들 패치가 주사제의 약 80% 수준으로 효과적인 약물 전달을 확인했다.이는 기존 마이크로니들 패치의 약 30% 흡수율을 크게 뛰어넘는 수치이며, 경구제에 비해 약 160배 높은 흡수율이다. 또한 패치는 주 1회 사용 가능할 정도로 약물 혈중 농도가 1주일간 안정적으로
동국제약의 더마 코스메틱 브랜드 센텔리안24가 인스타그램, 틱톡, 유튜브 등 SNS 채널을 통해 MZ세대와 활발히 소통하며 글로벌 인지도를 빠르게 높이고 있다고 밝혔다.지난해 공식 글로벌 SNS 채널을 개설한 후 공감형 콘텐츠를 중심으로 소비자와 실시간 교류에 집중했다. 그 결과 인스타그램 팔로워 3.7만명, 틱톡 1.3만명, 유튜브 구독자 2.3만명을 10개월 이내에 확보하며 가파른 성장세를 보였다.특히 자체 제작 콘텐츠가 3000만 뷰를 넘었고, 인플루언서 협업 영상은 최대 1700만 뷰를 기록하며 큰 반향을 일으켰다. 제품 홍보를 넘어 브랜드 스토리와 임직원 일상을 담은 브이로그도 인기다.센텔리안24 관계자는 “밈과 B급 감성 등 MZ세
휴온스가 멜라토닌 성분 의약품 ‘드림멜서방정’을 12일 새롭게 선보였다고 밝혔다.고령 인구 증가와 함께 노인층 수면 장애가 늘어나는 추세에 맞춰, 기존 ‘조피스타(에스조피클론)’에 이어 제품군을 확장한 것이다.휴온스 관계자는 “드림멜서방정이 건강한 수면 환경 조성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품질 좋은 의약품을 안정적으로 공급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한편 휴온스는 ‘인류 건강을 위한 의학적 해결책 제시’를 목표로 국소마취제, 점안제를 비롯해 뷰티, 웰빙, 수탁(CMO) 사업 등 다양한 헬스케어 분야를 운영 중이다.
셀트리온이 이탈리아에서 자가면역질환 치료제와 항암제 입찰을 잇따라 수주하며 현지 시장 입지를 넓히고 있다.셀트리온 이탈리아 법인은 올해 초 출시한 우스테키누맙 바이오시밀러 ‘스테키마’로 상반기 7개 주정부 입찰을 수주했다고 밝혔다. 최근에는 베네토, 트렌티노 알토아디제, 사르데냐 등에서도 낙찰에 성공해 빠르게 시장에 안착하고 있다.주력 품목인 ‘램시마’(IV)와 ‘램시마SC’는 이탈리아 전역 20개 주 모두에서 판매 중이며, 최근 움브리아와 풀리아 지역 입찰에서도 낙찰 또는 재계약을 이어갔다. 시장조사기관 아이큐비아에 따르면, 두 제품은 올해 1분기 기준 이탈리아 인플릭시맙 시장에서 합산 66%의 점유율을 기록했다
한국애브비는 임직원과 자녀 약 100명이 참여한 ‘제15회 패밀리 사이언스 데이’를 성황리에 마쳤다고 밝혔다.‘패밀리 사이언스 데이’는 여름방학을 맞은 임직원 자녀들이 회사에서 부모와 함께 과학의 원리를 직접 체험할 수 있도록 마련된 가족 친화 프로그램이다. 매년 다양한 주제로 운영되며, 과학적 호기심과 창의력을 키우는 데 중점을 둔다.올해는 ‘인체 과학’을 주제로, 뇌와 뼈에 관한 체험 활동이 진행됐다. 과학 커뮤니케이터와 유아 교육 전문가가 참여해, 연령대별 맞춤형 프로그램으로 구성된 점이 특징이다.취학 아동은 ‘말랑말랑 뇌 과학 탐험대’를 통해 뇌의 구조를 팝업 키트로 만들고, ‘단단튼튼 뼈 미스터리 수사대
일동제약그룹의 항암 신약 개발 기업 아이디언스가 동아쏘시오그룹의 ADC 플랫폼 전문기업 앱티스와 차세대 이중 페이로드 항체-약물 접합체(ADC) 공동 개발 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이중 페이로드 ADC는 하나의 항체에 작용 기전이 다른 두 가지 약물을 결합해 종양 이질성과 항암제 내성 문제를 동시에 겨냥할 수 있는 정밀 치료제로 주목받고 있다.양사는 이번 협력을 통해, 아이디언스의 PARP 저해 항암제 ‘베나다파립(Venadaparib)’과 앱티스의 위치 선택적 접합 기술 ‘앱클릭(AbClick®)’을 기반으로 치료 효능과 안전성을 강화한 차세대 ADC 개발에 나선다.이번 협약에 따라 양사는 후보물질 도출과 전임상 PoC(Proof of Concept) 연
암젠코리아와 서울시립과학관이 함께한 아동·청소년 대상 생명과학 교육 프로그램 ‘그로우 업, 바이오 업 시즌 5’가 지난 10일 막을 내렸다고 밝혔다. 올해 5주년을 맞은 이 프로그램에는 초등 4학년 이상 아동·청소년 및 가족 총 3369명이 참여했다.주요 실습 프로그램인 ‘내 몸 어디까지 알고 있니?’는 실제 장기 해부(양 뇌, 돼지 심장/폐), 세포 및 염색체 관찰, DNA 전기영동, 제한효소 실험, PCR 등 평소 접하기 어려운 생명과학 체험을 직접 할 수 있도록 구성됐다. 참가자들은 “이론이 어렵게 느껴졌던 내용이 실험을 통해 직관적으로 와닿았다“, “과학이 훨씬 친근해졌다”고 소감을 전했다.진로 특강에서는 암젠코리아의 신수
동아제약이 어린이 상처 치료제 ‘디판셉틱 크림’을 12일 출시했다고 밝혔다.이 제품은 클로르헥시딘과 덱스판테놀 성분을 포함해 상처 소독과 피부 재생을 지원한다. 항생제가 포함되지 않아 어린이도 사용할 수 있다. 쉐어버터가 들어가 사용감이 부드럽고 끈적이지 않는다.튜브형 용기에 원터치 캡이 적용돼 휴대와 사용이 편리하며, 약국에서 일반의약품으로 구매할 수 있다.동아제약 관계자는 “손톱에 긁힌 상처부터 타박상까지 다양한 상처에 효과적”이라며 “디판셉틱 크림으로 아이 피부 건강을 지켜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이번 출시로 동아제약은 어린이 피부 외용제 ‘디판’ 라인업을 완성했다. 주요 제품은 디판테놀(피부염·기
한국화이자제약이 트로트 가수 이찬원과 함께 폐렴구균 단백접합백신 ‘프리베나®20’의 새로운 광고 캠페인을 12일 공개했다고 밝혔다.이번 캠페인은 전 세대에 폐렴구균 백신 접종의 중요성을 알리고, 기존 ‘프리베나®13’ 대비 7가지 혈청형이 추가된 프리베나®20의 넓은 예방 범위를 강조한다. 프리베나®20은 2024년 10월 31일 기준 국내 승인된 폐렴구균 단백접합백신 중 가장 다양한 혈청형을 포함하고 있다.성인편에서는 50세 이상부터 폐렴구균 백신 접종이 권고된다는 점(미국 CDC 2024 권고)을, 소아편에서는 10월부터 영유아 국가필수예방접종(NIP)에 포함되는 사실을 소개하며 신규 접종 필요성을 알렸다.폐렴은 2023년 국내 사
동아에스티 자회사 동아참메드는 감염성질환 진단 전문기업 휴피트와 지분투자 및 국내 독점 판매 계약을 체결했다고 8일 밝혔다.이번 계약으로 동아참메드는 휴피트의 혈액배양시스템 ‘HubCentra FA’, ‘HubCentra A’에 대한 국내 독점 판매권을 확보했다. 아울러 향후 출시 예정인 결핵배양시스템과 분자진단시스템 등에 대해서는 국내외 독점 판매 우선협상권을 갖는다.동아참메드는 이 제휴를 통해 기존 체외진단 및 감염관리 역량을 바탕으로, 미생물진단과 분자진단 시장 진출을 본격화한다는 계획이다. 향후 공동 기술 개발도 추진할 예정이다.휴피트가 개발한 혈액배양시스템은 국내 최초이자 세계 두 번째로 전자동화 시스템을 갖췄으
한미사이언스와 한미약품 등 한미그룹 임직원들이 참여하는 제약업계 최장기 공익 캠페인 ‘한미 사랑의 헌혈’이 올해로 45년째를 맞았다고 밝혔다.한미그룹은 지난달 24일부터 경기도 화성 팔탄사업장과 서울 본사에서 하반기 헌혈 캠페인을 이어가고 있으며, 8월 말까지 동탄, 평택, 송탄 등 R&D센터와 바이오플랜트 지역으로 확대할 계획이다.특히 지난달 28~29일 서울 본사 캠페인에는 100여 명의 임직원이 참여해 혈액 수급 안정에 힘을 보탰다. 임주현 부회장도 현장을 찾아 임직원들을 격려하며 ‘인간존중’과 ‘가치창조’라는 한미 경영 철학을 실천했다.한미 사랑의 헌혈 캠페인은 1980년 창업주 임성기 선대 회장이 서울 시청역 헌혈
동아제약은 구취 케어 제품 ‘듀오버스터 민트볼’이 CU 편의점에 첫 입점했다고 8일 밝혔다.지난 4월 출시된 듀오버스터 민트볼은 올리브영에 이어 편의점 채널 중 처음으로 CU에서 판매돼 소비자 접점을 넓혔다.회사에 따르면 이 제품은 페퍼민트 에센스를 담은 4.7mm 액상 캡슐로, 이중 캡슐 구조가 강한 쿨링감을 제공한다. 얇은 캡슐 껍질 덕분에 터질 때 잔여감 없이 부드럽게 넘어가며, 설탕 무첨가로 부담 없이 즐길 수 있다.출시 직후 품절 사태를 기록하며 큰 인기를 끈 듀오버스터 민트볼은 상쾌함을 선호하는 소비자들의 꾸준한 사랑을 받고 있다.동아제약 관계자는 “CU 입점으로 더 많은 소비자와 만날 수 있게 됐다”며 “차별화된
한미약품이 지방은 줄이고 근육은 늘리는 차세대 비만 치료 후보물질의 가능성을 확인했다고 밝혔다.GLP-1 계열 약물이 독점하다시피 한 비만 치료 시장에서, 완전히 다른 기전을 겨냥한 새 접근이다.한미약품은 최근 영국 리버풀에서 열린 생물정보학 학회(ISMB/ECCB 2025)에서 ‘HM17321’의 연구 결과를 공개했다. 머신러닝으로 분석한 데이터에 따르면, 이 물질은 체중 감량은 물론 근육 보존 효과까지 보였다.핵심은 뇌 시상하부의 ‘CRF2 수용체’를 타깃으로 한 점이다. 기존 인크레틴 계열(GLP-1 등)과는 다른 경로로 작용해, 지방 감소와 제지방량 증가를 동시에 유도하는 효과를 기대하고 있다. 실험에서는 HM17321을 투여한 마우스의
대웅제약 이지듀가 여름철 피부 열감과 기미를 동시에 관리하는 ‘시카알로에 여름 에디션’ 3종을 출시했다고 밝혔다.제품은 멜라토닝 원데이 앰플, 울트라카밍 토너, 겔 패치로 구성됐다. 모두 피부 진정 성분인 시카와 알로에를 포함해 열감 완화와 기미 개선을 돕는다.멜라토닝 원데이 앰플은 DW-EGF(상피세포 성장인자)와 미백 기능성 성분을 담고, 피부 온도를 7.5℃ 낮추며 기미를 약 11% 개선하는 효과가 임상으로 확인됐다.울트라카밍 토너는 산뜻한 보습과 24시간 피부 진정을 지원하며, 겔 패치는 열 오른 양 볼 부위를 집중적으로 쿨링해 피부 온도를 6.2℃ 낮춘다.
동아제약이 7일 단일 성분 건강기능식품 ‘셀파렉스 베이직’ 라인 3종을 출시했다고 밝혔다.이번 신제품은 루테인지아잔틴, 알티지 오메가3, 식물성 알티지 오메가3 등 3종으로, 소비자가 필요에 따라 성분을 선택해 건강을 관리할 수 있도록 구성됐다.‘셀파렉스 루테인지아잔틴’은 마리골드 추출물에서 얻은 루테인과 지아잔틴을 함유해, 황반색소 밀도를 유지하고 눈 건강에 도움을 줄 수 있다. 초소형 식물성 캡슐로 섭취도 간편하다.‘셀파렉스 알티지 오메가3’는 EPA 및 DHA 함유유지 600mg과 비타민E를 포함해 혈중 중성지질 개선과 항산화에 효과가 있다. IFOS(국제어유표준기구) 5-Star 인증 원료를 사용해 품질도 확보했다.‘셀파렉
셀트리온은 자가면역질환 치료제 ‘앱토즈마(AVTOZMA, 성분명: 토실리주맙)’ 정맥주사(IV) 제형이 미국 식품의약국(FDA)으로부터 사이토카인방출증후군(CRS) 적응증에 대한 추가 승인을 받았다고 7일 밝혔다.CRS는 CAR-T 세포치료 등 면역항암요법 과정에서 발생할 수 있는 중증 염증 반응으로, 혈중 사이토카인 수치가 급격히 상승해 전신 증상을 유발한다. 이 적응증은 오리지널 의약품도 IV 제형에만 허가된 항목이며, 앱토즈마 역시 이번에 IV 제형에 한해 허가를 받았다.셀트리온은 올해 1월 앱토즈마의 피하주사(SC) 및 정맥주사(IV) 제형 모두에 대해 미국 FDA 품목허가를 받았다. 이번 CRS 적응증 추가로 앱토즈마 IV 제형은 류마티스관
동아제약이 경기도 용인 캐리비안 베이 산후앙 옆 바닥분수에서 ‘얼박사’ 팝업스토어를 오는 17일까지 운영한다고 6일 밝혔다.‘얼박사냥’을 주제로 한 이번 팝업스토어는 바캉스 분위기를 연출한 선베드와 서핑보드가 배치된 공간에 얼박사 대형 모형을 설치해 브랜드 인지도를 높인다. 방문객은 포토존과 물총 게임 ‘피로사냥’, 점프 게임 ‘활력사냥’ 등 다양한 체험을 즐길 수 있다.게임을 모두 완료한 참여자는 캡슐머신을 돌려 타투 스티커, 그립톡, 부채, 캔주머니 등 굿즈를 랜덤으로 받을 수 있다.동아제약 관계자는 “무더운 여름에 어울리는 청량한 얼박사를 알리고자 팝업스토어를 준비했다”며 “다채로운 즐길거리와 시원함을
대웅제약은 2025년 산업안전보건의 달을 맞아 열린 ‘안전보건 우수교안 발표대회’와 ‘직업건강 우수사례 발표대회’에서 각각 대상과 최우수상을 수상하며 2관왕에 올랐다고 6일 밝혔다. 전국 사업장 중 유일한 기록이라는 회사측의 설명이다.‘실전 중심 지게차 신규 운전원 안전교육’으로 대웅제약 향남공장은 고용노동부 장관상을 받았다. 해당 교육은 퀴즈, VR 체험, 실기훈련을 결합한 체험형 프로그램으로, 실기시험이 없는 3톤 미만 면허 취득자를 대상으로 자체 실기평가를 도입해 운전 능력을 엄격히 검증한다.오송공장은 ‘3S 전략을 통한 산업보건관리 혁신’으로 안전보건공단 이사장상을 받았다. 3S 전략은 작업환경 관리(Safe
비보존제약이 국내 첫 비마약성 진통제 ‘VVZ-149(제품명 어나프라주)’ 출시를 앞두고 통증 치료 시장의 새로운 대안으로 주목받고 있다고 밝혔다. 한국IR협의회 리서치센터는 6일 이 같은 내용을 전하며 투자 의견이나 목표 주가는 제시하지 않았다.박선영 한국IR협의회 연구위원은 “어나프라주는 마약성 진통제 수준의 혁신신약”이라며, “작년 말 식약처로부터 품목허가를 받아, 오는 3분기 국내 출시를 앞두고 있다”고 밝혔다.이어 “이번 상업화를 계기로 미국 FDA 허가 추진, 글로벌 임상 3상 재개, 후속 파이프라인 개발 등 신약 중심의 중장기 성장 전략이 본격화될 것”이라며, “통증 치료 분야의 구조적 전환과 맞물려 기업가치 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