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12.10 16:35
겨울 아침, 따뜻한 이불을 박차고 나오는 순간 온몸이 움츠러든다. 찬 기운으로 가슴이 답답해지는 느낌까지 든다. 이런 증상은 단순히 '추위' 탓으로 넘기기엔 위험하다. 겨울철 아침은 심혈관질환이 폭발적으로 증가하는 시간대다. 실제로 기온이 1도만 떨어져도 수축기 혈압은 1.3mmHg, 이완기 혈압은 0.6mmHg 상승한다. 겨울은 혈관이 긴장하는 계절인 셈이다. 특히 아침에는 혈압이 자연스럽게 상승해 있는데, 수면 중 교감신경이 활성화됐기 때문이다. 여기에 추위까지 더해지면 혈관이 급격하게 수축한다. 실내외 온도차가 10도 이상이면 혈압이 200mmHg 이상 치솟을 수 있다. 추위에 노출되면 혈소판이 자극받아 혈액의 점도가 증가하고2025.12.10 11:45
질병관리청 국립보건연구원은 코로나19 감염 후 나타나는 집중력·기억력 저하 등 ‘인지장애’의 원인을 동물실험으로 규명했다고 밝혔다. 연구 결과, 코로나19 스파이크 단백질(S1)이 뇌에 도달해 신경세포 간 연결(시냅스) 기능을 방해하고, 기억 형성에 중요한 NMDA 수용체 유전자 발현을 감소시키며, 치매·파킨슨병 관련 독성 단백질(타우·알파 시누클레인) 축적을 촉진하는 것으로 나타났다.쥐 실험에서 S1 단백질을 비강으로 투여하자 학습·기억 능력이 떨어지고, 낯선 공간에서 불안 행동이 증가해 코로나19 후 인지저하와 유사한 양상이 관찰됐다. 투여 6주 후에는 해마 신경세포 수가 감소하고 퇴행성 뇌질환에서 나타나는 병리 단백2025.12.10 10:47
순천향대 부천병원 소화기병센터가 기존 내시경으로 제거가 어려웠던 난치성 담관결석 환자를 위해 ‘홀뮴레이저 시스템(Lumenis Pulse 30H)’을 선도적으로 도입했다고 밝혔다.담관결석은 일반적으로 내시경역행성 담췌관조영술(ERCP)로 제거하지만, 결석 크기가 1.5cm 이상이거나 담도가 좁은 경우 완전 제거가 어렵다. 이런 난치성 결석은 쇄석술을 통해 잘게 부순 뒤 제거하는 것이 안전하다.홀뮴레이저 쇄석술은 내시경에 장착된 특수 카테터를 통해 결석에 직접 접근하고, 고출력 레이저로 결석을 분쇄한다. 레이저가 결석 표면 수분을 기화시키는 광열 효과를 이용해 주변 조직 손상을 최소화하며, 결석 종류와 관계없이 제거가 가능하다.2025.12.10 10:46
세브란스 마인드 밴드가 지난 9일 연세대학교 대강당에서 창단 연주회를 성공적으로 마쳤다고 밝혔다.이 밴드는 방탄소년단 슈가(민윤기)의 기부로 설립된 세브란스병원 민윤기치료센터에서 음악치료를 받은 자폐스펙트럼장애 아동들이 참여했다. 아이들은 악기를 선택하고 합주하며 사회성과 소통 능력을 키우는 음악 기반 치료 프로그램을 통해 성장해왔다.아이들은 올여름부터 연습한 곡들을 무대에서 선보였다. 타악기, 색소폰, 클라리넷, 기타 연주와 함께 노래를 부르며 레오폴드 모차르트의 ‘장난감 교향곡’, 자전거 탄 풍경의 ‘너에게 난, 나에게 넌’, 러브홀릭스의 ‘버터플라이’ 등을 연주했다.사회는 김일중 아나운서가 맡았고,2025.12.10 10:41
인하대학교 의과대학이 신축 및 교육실습용 공간 리모델링을 위한 기공식을 지난 9일 인하대병원에서 개최했다고 밝혔다. 행사에는 성용락 정석인하학원 이사장, 류경표 한진칼 부회장, 조명우 총장, 이택 의료원장, 김정헌 인천 중구청장 등 내외빈과 교직원 200여 명이 참석했다.이번 사업은 기존 대한항공 운항훈련원을 리모델링하고 인접 부지에 신축 건물을 세워 연결함으로써 총 1만 633㎡ 규모의 통합 의과대학 공간을 조성하는 것으로, 2027년 상반기 준공을 목표로 한다. 새 건물에는 강의실, 세미나실, 실습실, 연구실, 도서관, 다목적 대강당 등 기능별 공간이 마련돼 효율적인 교육 환경을 갖추게 된다.이번 프로젝트는 인하대병원 개2025.12.10 10:39
부산성모병원은 한 해 동안 환자를 위해 헌신한 자원봉사자들의 노고를 기리며, 2025년 송년미사를 봉헌했다고 밝혔다. 지난 9일 오전 10시, 병원 4층 성당에서 김원석 원목실장 신부가 집전한 미사는 감사와 격려가 오가는 뜻깊은 자리였다.김 신부는 강론에서 “봉사는 하느님의 손길이 세상에 닿는 모습입니다. 여러분의 한결같은 헌신 덕분에 모두가 위로와 힘을 얻었습니다”라며 봉사자들의 노고를 치하했다.미사 후에는 기념 촬영과 함께 구수권 병원장의 감사 인사가 이어졌고, 식사 자리에서 봉사자들은 서로의 노고를 격려하며 친교 시간을 가졌다.부산성모병원 자원봉사자들은 원목실을 중심으로 외래 안내와 기도 봉사 등 다양한 활동2025.12.10 10:37
조수현 의정부을지대학교병원 신경과 교수가 최근 열린 대한두통학회 추계학술대회에서 제1회 ‘이태규 두통연구자상’을 수상했다.조 교수는 편두통, 이차두통, 난치성두통 등 다양한 두통 질환을 대상으로 폭넓은 연구 활동을 이어온 성과를 인정받았다. 임상 경험을 바탕으로 두통 진단과 치료의 질 향상에 기여한 점도 평가됐다.수상 소감을 밝힌 조 교수는 “두통으로 고통받는 환자들에게 도움이 되는 연구를 꾸준히 이어가겠다”고 말했다.‘이태규 두통연구자상’은 두통 분야 후학 양성을 위해 이태규 신경과 전문의가 출연한 기부금으로 제정된 상으로, 신진 연구자의 학문적 업적과 SCI(E)급 논문 성과, 최신 영향력지수(IF)를 기준으2025.12.10 10:31
김지연 세란병원 척추내시경센터 센터장과 최수용 과장이 최근 발간된 Unilateral Biportal Endoscopic Spine Surgery(UBE) 2nd Edition 집필에 참여했다고 밝혔다. 이번 개정판은 양방향 척추내시경의 기본 원리부터 고난도 술기, 합병증 관리까지 다루는 교과서로, 관련 분야의 주요 참고서로 활용되고 있다.양방향 척추내시경(UBE)은 두 개의 포털을 이용해 시야를 확보하고 접근 범위를 줄이는 최소 침습 수술 방식이다. 개정판에서 두 의료진은 요추·경추·흉추 영역의 핵심 술기 챕터를 공동 집필했다.김지연 센터장은 요추 반대측 접근법, 경추 후궁성형술, 흉추 감압술 등 주요 술기를 정리해 임상 경험 기반의 절차별 내용을 제시했다.2025.12.10 10:23
학교법인 인제학원과 인제대학교 의과대학 교수노동조합이 2025학년도 임금협약을 체결했다. 양측은 이번 합의를 통해 전임교원의 처우 개선과 안정적인 교육·진료 환경 조성을 위한 협력을 이어가기로 했다고 밝혔다.협약 체결식은 지난 8일 인제대학교 일산백병원에서 열렸다. 인제학원에서는 정순호 의과대학 학장과 최원주·양재욱 병원장 등이, 교수노조에서는 김대경 위원장 등 교섭위원이 참석했다. 행사는 협약서 서명과 교환 후 신설된 교수노조 사무실을 둘러보는 일정으로 마무리됐다.이번 협약에는 임상의학교원 봉급 2% 인상, 일시금 지급, 학회참가보조비 상향 등이 포함됐다. 이는 교육·연구·진료를 담당하는 전임교원의 전문성2025.12.10 10:06
서울대학교병원운영 전소연 서울특별시보라매병원 정신건강의학과 교수가 지난달 22일 백범김구기념관에서 열린 대한노인정신의학회 추계학술대회에서 ‘젊은 연구자상’을 받았다고 밝혔다. 이 상은 노인 정신건강 분야에서 의미 있는 연구 성과를 낸 만 40세 미만 연구자에게 주어진다.전 교수는 인지기능 저하 환자를 돌보는 배우자의 우울이 뇌 염증 증가와 관련되는 과정을 장기 추적해 규명한 연구로 높은 평가를 받았다. 해당 논문은 국제학술지 The Journal of Gerontology: Series A에 실렸으며, ‘Editor’s Choice’로 선정돼 연구의 기여도를 인정받았다.이 연구 성과를 바탕으로 전 교수는 11월 미국 보스턴에서 열린 Gerontologica2025.12.10 10:04
분당제생병원이 국민건강보험공단의 간호·간병통합서비스 성과 평가에서 2년 연속 S등급을 받았다고 밝혔다.평가는 경력 간호사 비율, 사업 참여율, 통합서비스 적정성 등 4개 항목과 간호 필요도 기반 가점을 합산해 결정된다. 올해는 709개 기관이 참여했으며, 분당제생병원은 98.59점을 기록해 상위권에 올랐다.병원은 12개 병동 중 10개를 간호·간병통합서비스 병동으로 운영하고 있으며, 교육전담 간호사를 배치해 신규 간호사의 적응과 역량 강화를 지원하고 있다. 또한 통합서비스 운영 경험을 공유하는 패널병원으로도 활동 중이다.배종옥 간호부장은 “이번 결과는 환자의 안전과 치료 환경 개선을 위한 노력의 성과”라며 “앞으로도2025.12.10 09:58
가수 김희재가 선한스타 지난달 가왕전 상금 50만 원을 한국소아암재단에 기부해 소아암·백혈병·희귀난치질환을 앓는 어린이들의 긴급 치료비로 쓰이게 됐다.선한스타는 스타의 사회적 선한 영향력을 응원하는 기부 플랫폼으로, 가왕전 참여자의 노래·영상 응원 점수에 따라 상금이 기부된다. 김희재는 이 플랫폼을 통해 누적 4868만 원을 기부해왔다.그는 최근 2025 전국투어 콘서트 ‘희열(熙熱)’ 대전 공연을 마친 뒤 울산 공연을 앞두고 있으며, 이번 상금 역시 자신의 이름으로 기부됐다.한국소아암재단은 갑작스러운 의료비 부담으로 어려움을 겪는 가정에 입원비·약제비 등을 신속히 지원해 치료 공백을 줄이는 데 사용하겠다고 밝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