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11.12 09:00
11월, 아침 공기가 차가워지고 수능이 코앞으로 다가오면서 수험생과 학부모 모두 긴장감이 높아진다. 시험장에서는 극심한 떨림과 초조, 긴장으로 갑작스럽게 쓰러지는 사례가 종종 보고된다. 이런 실신의 대표적인 원인이 바로 ‘미주신경성 실신’이다.미주신경성 실신은 특별한 질환이 없어도 나타날 수 있다. 극심한 스트레스나 심리적 충격이 자율신경계를 흔들면서 심장 박동과 혈압이 동시에 떨어지고, 뇌로 가는 혈류가 순간적으로 줄어드는 현상이다. 평소보다 오래 서 있거나 공기가 탁한 공간에 오래 머물 때, 혹은 시험 직전 긴장이 극도로 높아진 순간에 흔히 발생한다. 특히 청소년기에는 신체가 예민해 발생률이 더 높다.권창희2025.11.12 09:00
아이에게 갑작스럽게 몸이 떨리고, 의식이 잠시 사라지는 발작이 나타나면 부모는 크게 당황하기 쉽다. 이런 증상은 뇌전증에서 나타나는 대표적인 발작이다. 뇌전증은 뇌신경 세포의 비정상적인 전기 신호로 인해 발작이 반복적으로 발생하는 신경계 질환으로, 뇌손상이나 뇌병변 장애가 있는 아이뿐 아니라 정상적인 발달을 보이는 아이에게도 발생할 수 있다.영아기에는 팔과 다리를 반복적으로 굽히고 펴는 ‘연축 발작’이 나타나며, 학령기 아이들은 의식을 잃거나 멍해지는 소발작, 전신이 떨리는 대발작을 경험할 수 있다. 발작 양상은 아이마다 다르기 때문에, 처음 발작을 목격한 부모는 증상을 정확히 기록하고 의료진에게 상세히 알리2025.11.11 12:31
서울특별시 북부병원은 지난 10일 본관 1층 정문 앞에서 대한적십자사 서울동부혈액원과 함께 올해 세 번째 단체헌혈 캠페인을 열었다고 밝혔다.이번 캠페인은 헌혈자 감소로 인한 혈액 부족 사태를 예방하고, 생명 존중과 나눔 문화를 실천하기 위해 마련됐다. 혈액은 인공적으로 만들 수 없고 장기간 보관도 어렵기 때문에 꾸준한 헌혈이 필수적이다.송관영 병원장은 “헌혈은 누군가의 생명을 살리는 따뜻한 실천”이라며 “이번 캠페인을 통해 많은 분이 나눔의 가치를 함께 느끼길 바란다”고 말했다.서울북부병원은 2019년부터 단체헌혈을 시작했으며, 매년 참여 횟수를 늘려 지역사회 생명 나눔 의지를 꾸준히 이어가고 있다.2025.11.11 12:29
고려대학교의료원은 최근 고려대 안암병원 메디컴플렉스 로비에서 환자, 보호자, 의료진, 지역사회와 함께 ‘잇츠라이브 힐링 콘서트’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공연은 병원을 문화와 예술의 공간으로 확장해 음악을 통한 치유와 공감을 선사하는 프로그램이다.첫 무대는 걸그룹 영파씨(YOUNG POSSE)가 장식했다. ‘FREESTYLE’, ‘Macaroni Cheese’ 등 대표곡으로 에너지를 전하며 관객의 마음을 사로잡았다. 이어 보이그룹 휘브(WHIB)는 ‘BANG!’, ‘KICK IT’ 등으로 청량한 사운드를 선사하고, 소아청소년과 병동을 찾아 어린 환자들에게 선물을 전달하며 따뜻한 시간을 나눴다.공연의 대미는 헤이즈(Heize)가 장식했다. ‘널 너무 모르2025.11.11 11:47
서울대병원은 김거석 후원인이 비트코인 1개(약 1억5700만원 상당)를 병원발전기금으로 기부했다고 11일 밝혔다. 이번 기부는 서울대병원이 처음으로 접수한 디지털자산 형태의 기부로, 새로운 기부 문화를 여는 계기가 됐다.김거석 후원인은 가상자산과 AI, 양자컴퓨터 등 미래 기술에 관심이 많은 개인 투자자로, 이전에도 병원발전기금 8억원과 저소득층 환자지원기금 1억원 등 총 9억원을 기부했다. 이번 기부를 더해 누적 기부금은 약 10억 5천만원을 넘어섰다. 그는 서울대병원 외에도 사랑의열매와 대한적십자사에 각각 1비트코인을 기부하는 등 꾸준히 사회공헌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병원은 정부의 가상자산 현금화 가이드라인에 따라 이2025.11.11 11:45
가톨릭대학교 부천성모병원 호스피스완화의료센터가 개소 30주년을 맞아 지난 7일 기념미사와 기념식을 열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지난 30년간 센터의 헌신을 되새기고, ‘죽음이 삶의 끝이 아닌 새로운 시작’이라는 가톨릭 생명 존중 정신을 기리기 위해 마련됐다.기념식에는 이경상 학교법인 가톨릭학원 주교, 가톨릭중앙의료원 주요 보직자, 유정희 한국가톨릭호스피스협회 회장 등 내빈과 교직원 300여 명이 참석했다. 영성부와 센터 자원봉사자 30명이 부른 합창 ‘혼자 걷지 않을 거예요’는 참석자들에게 깊은 감동을 줬다.이경상 주교는 “숱한 어려움 속에서도 가톨릭 영성과 생명존중을 실천한 전·현직 직원들에게 감사드린다”며2025.11.11 11:40
김동일 세종충남대학교병원 안전경영팀장이 체계적인 직장민방위대 장비 관리와 업무 체계 정립 공로로 행정안전부 장관 표창을 받았다고 밝혔다.김 팀장은 2020년 병원 개원과 함께 직장민방위대를 신설하고, 비상대비 업무 체계를 구축했다. 세종시와 연계한 충무계획 수립 등 병원 특성에 맞는 민방위 체계를 정착시켰다.특히 연도별 장비 수급 계획을 마련해 민방위 물자와 방독면을 체계적으로 관리하고, 실질적인 장비 운영이 가능하도록 했다. 연초 임무 고지와 소집을 통해 민방위대원의 역할을 숙지시키고, 재난대응훈련 참여로 실전 대응 능력도 강화했다.김 팀장은 “앞으로도 정부와 지자체와 협력해 병원 특성에 맞는 효율적 민방위2025.11.11 11:38
인하대병원이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이 시행한 결핵·만성폐쇄성폐질환(COPD) 적정성 평가에서 모두 1등급을 받았다고 밝혔다.결핵은 결핵균에 의한 공기 매개성 감염병으로, 초기 검사와 꾸준한 항결핵제 복용으로 대부분 완치가 가능하다. 인하대병원은 이번 평가에서 전체 의료기관 평균 점수 94.5점, 상급종합병원 평균 97.2점을 뛰어넘는 99.0점을 기록했다. 평가 항목에는 결핵균 확인검사 실시율, 감수성 검사, 약제처방 일수율 등이 포함됐다.COPD는 만성 기관지염, 폐기종, 천식 등으로 나타나며, 병이 진행되면 호흡 곤란이 심해지고 심장 기능까지 떨어질 수 있다. 인하대병원은 이번 평가에서 전체 의료기관 평균 70.2점, 상급종합병원2025.11.11 11:36
후천성 유전 난청을 개선할 수 있는 약물 효과가 동물실험에서 확인됐다. 지헌영 연세대학교 의과대학 교수 연구팀은 대립유전자 발현을 억제하는 안티센스 올리고뉴클레오타이드를 사용해 난청 개선 가능성을 입증했다고 11일 밝혔다. 연구 결과는 국제학술지 Molecular Therapy에 게재됐다.연구팀은 유전체 분석을 통해 KCNQ4 유전자 변이가 한국인에서 가장 흔한 상염색체 우성 난청(DFNA2)의 원인임을 확인했다. DFNA2는 현재 치료제가 없고 청각 임플란트에 의존하고 있다.개발된 치료제는 돌연변이가 있는 대립유전자의 메신저 RNA를 표적으로 결합, 분해시켜 변이 단백질 생성을 억제한다. 대표적인 변이 ‘c.827G>C’는 변이 단백질이2025.11.11 11:32
서울대학교치과병원이 지난달 27일부터 11월 4일까지 키르기스스탄 비슈케크에서 의료봉사를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번 활동은 서울대치과병원과 ㈜두산이 공동 주관하고, 현지 치과대학 및 재단법인 바보의 나눔이 협력해 진행됐다.봉사단은 구강내과 조정환 교수를 단장으로 윤성빈 원스톱협진센터 교수, 이유진 소아치과 전공의, 한지숙 치과보존과 전공의를 비롯한 치과위생사, 행정·의료사회복지 담당 인력 등 총 11명으로 구성됐다. 이들은 키르기스스탄 국립 청각장애아동 기숙학교에서 중증장애 및 청각장애 아동·청소년 163명을 대상으로 치과 진료를 제공했다.또한 현지 치과 의료진과 치과대학 학생 200명을 대상으로 구강보건 역량2025.11.11 11:28
중앙대학교광명병원이 지난 7일 수술실에서 화재 대응 훈련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번 훈련은 수술용 전기소작기에서 전기로 인한 화재가 발생한 상황을 가정해 실시됐으며, 약 50명의 병원 자위소방대가 참여했다.훈련은 화재 발생 시 신속한 상황 전파와 통보, 초기 화재 진압과 의료가스 차단, 수술 환자 응급처치 및 대피, 자위소방대의 조직적 화재 진압 등 실제 상황에 대비한 종합 시나리오로 진행됐다. 특히 수술 중 화재 발생 시 환자 안전 확보를 최우선으로 대응 절차를 점검하며, 각 팀의 임무 수행 능력과 협력 체계의 중요성을 확인했다.정용훈 병원장은 “의료기관은 특수한 환경에서 환자의 생명과 직결된 업무가 이루어지는 만2025.11.11 11:00
에이치플러스 양지병원은 지난 10일, 2026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을 앞둔 임직원 자녀들에게 응원 선물을 전달하며 합격을 기원했다고 밝혔다.이번 선물은 수험생들이 시험 준비 과정에서 겪은 몸과 마음의 부담을 달래고, 앞으로의 도전에 힘을 북돋아주기 위해 마련됐다. 병원 측은 “임직원 가족들의 꾸준한 노력과 헌신에 감사하며, 전달식이 수험생과 가족에게 격려와 응원의 시간을 전했다”고 밝혔다.또한 병원은 수험생들이 쌓아온 노력이 결실을 맺기를 진심으로 기원하며, 임직원과 가족들이 건강하고 행복한 삶을 누릴 수 있도록 지속적인 지원을 약속했다. 앞으로도 임직원과 가족을 위한 다양한 복지와 응원 문화를 계속 확대해 나2025.11.11 10:52
한림대학교의료원이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이 실시한 만성폐쇄성폐질환(COPD), 천식, 결핵 적정성 평가에서 모든 항목 1등급을 받았다고 밝혔다.한림대성심병원, 강남성심병원, 춘천성심병원, 동탄성심병원은 2024년 만성폐쇄성폐질환(10차)과 천식(11차) 평가에서 모두 1등급을 획득했다. COPD 평가는 폐기능검사 시행률, 지속방문 환자비율, 흡입기관지확장제 처방 환자비율 등 6개 지표로 진행됐으며, 4개 병원 모두 6회 연속 1등급을 기록했다. 특히 동탄성심병원은 종합점수 96.3점으로 동종 병원 평균(80.9점)을 크게 웃돌았다.천식 평가는 평가지표 3항목과 모니터링 지표 5항목 총 8개 기준으로 시행됐다. 4개 병원 모두 1등급을 받았으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