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01.06 10:00
2형 당뇨병 환자 중 저체중인 경우, 중등도~고도 비만 환자보다 사망위험이 더 높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홍은경 한림대동탄성심병원 교수팀과 공동연구진은 국민건강보험공단 데이터를 활용해 2015~2016년 건강검진을 받은 40세 이상 2형 당뇨병 환자 178만여 명을 2022년까지 추적 조사했다.연구에서는 조사대상을 체질량지수(BMI) 기준으로 중증·중등도·경도 저체중, 정상, 과체중, 경도·중등도·고도 비만 그룹으로 나눠 사망률을 비교했다. 그 결과, 저체중 그룹은 사망위험이 경도 비만을 기준으로 경도 저체중 2.7배, 중등도 저체중 3.6배, 중증 저체중 5.2배에 달했다. 사망원인별로도 당뇨병, 심혈관질환, 뇌혈관질환 관련 사망률이2026.01.06 09:33
경증 뇌경색과 이른바 미니뇌졸중 환자에서 치료 시작이 빠를수록 재발과 심근경색, 사망 위험을 낮출 수 있으며, 증상 발생 후 42시간을 넘기면 효과가 사라진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이건주 고대구로병원 신경과 교수팀(이건주 교수, 신재민 전공의)은 경미한 비심인성 뇌경색 및 고위험 일과성 허혈발작 환자를 대상으로 이중항혈소판제요법(DAPT)의 시작 시점에 따른 임상 효과를 분석해 이 같은 결과를 확인했다.경증 뇌경색이나 고위험 일과성 허혈발작 환자 가운데 약 10%는 초기 재발이나 증상 악화를 겪는다. 이를 줄이기 위해 증상 발생 24시간 이내 아스피린과 클로피도그렐을 함께 사용하는 치료가 권고되지만, 실제 현장에서는 병원2026.01.06 09:29
가톨릭대학교 인천성모병원은 채승윤 신장내과 교수가 보건복지부와 한국보건산업진흥원이 주관하는 ‘2025년 글로벌 의사과학자 양성사업’에 선정됐다고 6일 밝혔다.이 사업은 임상과 기초·융합 연구를 연계해 난치성 질환 연구를 이끌 의사과학자를 육성하는 국가 연구 인재 지원 프로그램이다. 임상 경험이 풍부한 중견 연구자가 멘토로 참여해 연구 기획부터 수행까지 밀착 지원하는 점이 특징이다.채 교수는 이번 과제를 통해 당뇨병성 신장병증을 중심으로 신장 질환의 진행 기전과 대사 이상을 규명하는 연구를 수행한다. 임상 현장에서 축적된 환자 데이터와 기존 연구 자원을 활용해 질환 진행과 연관된 병태생리 요인을 분석하고, 조2026.01.06 09:00
겨울이 되면 무릎이 시리고 뻐근한 느낌을 받는 사람이 많다. 단순히 ‘찬 바람 탓’으로 넘기기 쉽지만, 실제로는 퇴행성 관절염 초기 신호인 경우가 적지 않다. 낮은 기온은 관절 주변 혈류를 떨어뜨리고 관절막 압력을 높여 무릎 뻣뻣함과 통증을 악화시킨다. 이로 인해 평소 미세하게 진행 중이던 관절 손상이 겨울철에 특히 두드러지게 나타날 수 있다.퇴행성 관절염은 무릎 연골이 점차 닳아 관절 간격이 좁아지고, 뼈와 인대에 변화가 생기면서 통증과 기능 저하가 나타나는 질환이다. 나이가 들수록 발생 위험이 높지만, 체중 증가, 반복적인 무릎 사용, 운동이나 직업 환경 등 다양한 요인으로 30~40대에서도 조용히 진행될 수 있다. 특2026.01.06 09:00
국민 배우 안성기 씨가 혈액암 투병 끝에 별세하며, 대중은 깊은 슬픔과 함께 혈액암에 대한 관심도 높아졌다. 혈액암은 백혈병, 악성 림프종, 다발골수종 등을 포함하며, 초기 증상이 피로, 발열, 체중 감소 등 일상적인 질병과 비슷해 조기 발견이 어렵다는 특징이 있다.특히 안성기 씨가 투병한 림프종은 전신 면역 세포가 악성으로 변해 발생하는 질환으로, 국내 3대 혈액암 중 하나다. 질병의 특성상 전체 암 발생률에서도 상위권을 차지하며, 조기 발견과 치료가 생존율에 큰 영향을 미친다.김대식 고려대학교 구로병원 혈액종양내과 교수는 “림프종은 초기에는 통증이나 특별한 증상이 거의 없기 때문에 자가진단이 어렵다”며 “목, 겨드2026.01.05 11:16
강경호·김혜지 이대서울병원 암센터 교수팀이 다빈치 SP 단일공 로봇수술을 활용한 갑상선 절제술에서 합병증이 없는 결과를 보고했다고 밝혔다. 이번 수술은 유륜만을 통한 One Port Areolar 접근 방식으로, 기존 목절개 수술과 비교해 통증과 회복 속도 모두 개선된 것으로 나타났다.임상 분석에 따르면, 단일공 접근군에서는 주요 합병증 발생률이 0%였고, 수술 후 통증 점수도 평균 3.8점으로 낮았다. 기존 목절개 수술군은 음성 변형 1.79%, 출혈 3.57%, 전체 합병증 7.14%, 평균 통증 점수 4.1점을 기록했다.강경호 교수는 “단일공 접근은 흉터와 신체 부담을 줄이고, 회복 기간 단축에 유리하다”며 “합병증 감소는 환자의 안전뿐 아니2026.01.05 10:35
한국신장암환우회가 국내에서 처음으로 신장암 환자와 보호자를 위한 의사결정 지원도구(Decision Aid)를 공식 공개했다고 밝혔다. 이 웹 기반 도구는 환자가 치료 과정에서 필요한 정보를 이해하고, 의료진과 함께 의사결정에 참여하도록 돕는다.지원도구에는 신장암 개념, 치료 옵션별 장단점, 주치의에게 꼭 물어야 할 질문, 부작용 관리 방법 등 환자 눈높이에 맞춘 정보가 담겼다. 비뇨의학과·종양내과 교수진이 감수하고, 실제 암 경험자인 윤슬케어 정승훈 대표가 문항 제작에 참여해 환자 관점을 반영했다. 교육 영상, 용어사전, 환우회 브로셔 등도 연계됐다.이번 도구 개발은 2024 글로벌 신장암 환자·보호자 서베이(Global Patient2026.01.05 10:32
이승훈 경희대한방병원 침구과 교수가 지난달 18일, ‘2025년 한의약산업 활성화 지원’ 공로로 보건복지부 장관 표창을 받았다.이번 표창은 한의약산업 발전과 활성화에 기여한 개인과 단체를 대상으로 수여되며, 이승훈 교수는 초음파 영상진단과 3D 동작분석 기술을 한의학 분야에 선제적으로 도입하고, 다수의 국가 연구개발 사업을 주도한 공로가 인정됐다. 이를 통해 한의 의료기기의 과학적 근거와 타당성 확보에 크게 기여했다.이승훈 교수는 “이번 표창은 개인의 성과가 아니라, 임상과 연구, 산업 현장에서 함께 노력한 결과”라며 “앞으로도 첨단 디지털 기술을 활용한 융합 의료 연구를 지속해, 환자들에게 더욱 객관적이고 안전한2026.01.05 09:37
서재홍 고려대학교 구로병원 종양내과 교수 연구팀이 고지혈증 치료제로 사용되는 ‘피타바스타틴’이 삼중음성유방암에서 항암 효과를 보였다는 연구 결과를 발표했다. 기존 치료에 내성을 보이는 난치성 유방암에서 새로운 치료 가능성을 제시한 성과다.삼중음성유방암은 ER·PR·HER2 단백질이 모두 없어 호르몬 치료나 표적치료가 적용되지 않는다. 이로 인해 파클리탁셀과 같은 세포독성 항암제에 의존할 수밖에 없고, 치료 이후에도 재발과 전이가 잦은 것으로 알려져 있다. 특히 치료 과정에서 살아남는 암줄기세포와, 암세포 생존을 돕는 Mcl-1 단백질의 증가는 약물 내성과 재발의 주요 원인으로 지목돼 왔다.연구팀은 Mcl-1을 효과적으2026.01.02 10:59
급격히 추운 겨울에는 혈관이 수축하고 혈압이 올라 뇌졸중 발생 위험이 높아진다. 전문가들은 장시간 실외 활동을 자제하고 방한용품을 착용해 체온을 유지할 것을 권고한다.박무석 이대서울병원 신경과 교수는 “뇌졸중은 증상이 갑작스럽게 나타나기 때문에 겨울철에는 불필요한 외출을 줄이고, 따뜻한 옷과 장갑, 목도리 등으로 체온을 지키는 것이 중요하다”고 말했다.뇌졸중은 치료 시기를 놓치면 심각한 후유증이나 사망에 이를 수 있다. 증상 발생 직후 골든타임인 4시간 30분 내 병원을 찾아 신속한 진단과 치료, 재활을 받는 것이 핵심이다.◇뇌졸중 종류와 증상, 전조 신호 파악뇌졸중은 크게 뇌혈관이 막혀 발생하는 뇌경색(허혈성)2026.01.02 09:00
겨울이 되면 목과 어깨가 쉽게 뻣뻣해지는 사람이 늘어난다. 찬 공기에 노출되면 목 주변 근육이 반사적으로 수축하고, 혈액순환이 감소하면서 근육과 신경 조직이 긴장 상태를 유지하기 쉽기 때문이다. 여기에 실내외 온도 차까지 더해지면 근막과 인대가 반복적인 자극을 받아 통증이 나타날 가능성이 커진다.특히 추위를 피하려고 무의식적으로 어깨를 끌어올리고 목을 움츠리는 자세를 반복하면 경추 주변 근육의 긴장이 심해지면서 목 디스크에 가해지는 압력이 점차 증가한다. 이러한 자세는 단순한 근육 피로를 넘어 통증을 장기화시키는 요인이 된다.◇가벼운 뻐근함도 신호, 방치하면 팔·손 저림까지목 디스크가 시작되면 목과 어깨 통2025.12.31 15:19
김동기 서울대병원 신장내과 교수가 지난 22일 열린 ‘2025 범부처 의료기기 R&D 어워즈’에서 산업통상부장관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이번 시상식은 혁신 의료기기 개발과 연구 성과를 평가해, 국민 건강과 산업 발전에 기여한 전문가를 포상하기 위해 마련됐다.김동기 교수는 말기신부전 환자 치료에 필수적인 혈액투석필터를 국산화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그동안 전량 수입에 의존하던 필터를 대형동물 전임상과 다기관 임상시험을 통해 안전성과 유효성을 입증하고, 식품의약품안전처 품목승인을 획득했다. 이 과정에서 국내 최초 혈액투석필터 수출 계약 체결에도 기여했다.혈액투석 치료에는 매년 3조 원 이상의 의료비가 소요되며, 공급2025.12.31 10:48
신현진 건국대학교병원 안과 교수와 강현규 건국대 글로컬캠퍼스 메카트로닉스공학과 교수 연구팀이 안구 사진을 분석해 뇌신경마비를 진단하는 인공지능(AI) 시스템을 개발했다고 밝혔다.이 AI는 환자가 9가지 방향으로 시선을 돌릴 때 촬영된 눈동자 사진을 분석해 제3, 4, 6번 뇌신경마비를 구분하며, 정확도는 98.8%에 달한다. 특히 제3뇌신경마비는 뇌동맥류 등 생명 위협 질환의 징후일 수 있어 조기 진단이 중요하다.연구팀은 단순 데이터 분석을 넘어 실제 의사의 진단 과정을 모방했다. 눈동자 사진에서 이상 신호를 감지한 후, 단계별로 제4번 뇌신경마비와 제3, 6번 뇌신경마비 여부를 판단하는 방식이다. 이 과정은 경험 많은 의사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