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12.12 09:00
최근 급격한 기온 변화와 실내 활동 증가로 인해 독감 확진 사례가 다시 늘고 있다. 특히 영유아와 학령기 아동에서 환자가 집중적으로 나타나고 있어, 학교와 학원 등 단체 생활을 하는 아이들은 전파 속도가 빠르고 집단 감염 위험이 높은 상태다.국내 독감 유행은 1~6세 영유아와 7~12세 학령기 아동을 중심으로 빠르게 확산되고 있으며, RSV 등 다른 호흡기 바이러스도 함께 유행하고 있어 ‘바이러스 2~3중 위협’이 현실화되고 있다. 전문가들은 겨울철 실내 활동이 늘면서 전파력이 증가하는 만큼, 학부모와 교사들의 주의가 필요하다고 강조한다.양무열 에이치플러스 양지병원 소아청소년과 전문의는 “최근 소아 독감 환자가 빠르게 증가2025.12.12 09:00
강직성 척추염은 일반적인 허리 통증과 달리 아침에 심한 뻣뻣함과 통증이 나타나고, 몸을 움직이면서 점차 호전되는 특징을 보인다. 국내에서는 전체 인구의 약 0.5% 미만에서 발생하는 비교적 드문 질환이지만, 진단과 치료 시기를 놓치면 척추 구조가 변형돼 움직임에 제한이 생길 수 있어 조기 발견이 중요하다.강은송 고려대학교 안산병원 류마티스내과 교수는 “젊은 연령층에서 아침에 심한 허리 통증과 뻣뻣함이 지속된다면 단순 요통으로 치부하지 말고 류마티스내과 전문의를 찾아 정확한 진단과 조기 치료를 시작하는 것이 필수”라고 강조했다.◇척추와 관절 염증, 조기 관리 필요강직성 척추염은 자가면역 이상으로 인해 발생하는 만2025.12.11 10:34
김명신 가톨릭대학교 서울성모병원 진단검사의학과 교수가 생명윤리법 제정 20주년을 기념한 행사에서 보건복지부 장관 표창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이번 수상은 국내 유전자검사 품질관리 체계 고도화와 생명윤리 정책 정착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은 결과다.김 교수는 2016년부터 한국유전자검사평가원 홍보부장과 외부정도관리 위원장을 맡아 유전자검사 기관의 질적 향상을 이끌어 왔다. 특히 기존 기술 중심의 검사 평가 방식을 임상적 유용성을 반영한 ‘검사목적별’ 체계로 전면 개편, 평가 사각지대를 해소하고 실제 현장에 맞는 품질관리 기반을 구축했다.또한, 과거 서면·현장·외부정도관리로 분리돼 있던 평가 시스템을 통합·일원화2025.12.11 10:24
문재영 세종충남대학교병원은 호흡기내과 교수가 중증급성호흡기감염병(SARI) 표본감시체계사업 참여 등 공중보건 향상에 기여한 공로로 보건복지부 장관 표창을 받았다고 11일 밝혔다.문 교수는 COPD, 기관지확장증, 폐렴 등 호흡기 질환을 중심으로 중증 호흡기 감염과 패혈증 관련 임상 연구에 참여해 왔다. 또한 질병관리청의 ‘성인 원인미상 폐손상 환자 전향적 감시 연구’, ‘감염병전문병원 설립방안 연구’ 등 여러 정책 연구에 참여하며 국가 감염병 대응 기반을 마련하는 데 힘을 보탰다.2015년 국내 MERS 유행 당시에는 환자 진료와 지역 확산 방지를 위한 대응 업무를 수행했고, 이후에도 호흡기 감염병 관련 학술활동과 임상지침2025.12.11 09:00
크론병은 궤양성 대장염과 함께 대표적인 만성 염증성 장질환으로, 식도에서 항문까지 소화기관 전반에 염증이 발생할 수 있다. 특히 10~20대 젊은 층에서 주로 발병하며, 장기적으로 삶의 질에 큰 영향을 미친다. 국내 유병률이 꾸준히 증가하고 있어, 빠르고 정확한 진단 시스템 구축이 치료의 핵심 과제로 떠오르고 있다.크론병은 전층성 염증과 불연속적인 ‘건너뛰는 병변’ 특성을 갖고 있어 단일 검사만으로 정확한 평가가 어렵다. 따라서 병력, 혈액·대변 검사, 내시경, 영상검사(MRE 등)를 종합해 진단해야 한다. 특히 소장 침범이 흔해 협착, 치루, 농양 등 합병증을 정밀하게 확인해야 하며, 장 결핵이나 CMV 장염과 같은 다른 질환을2025.12.11 09:00
찬바람이 부는 겨울이면 어깨 통증으로 병원을 찾는 젊은 환자가 늘어난다. 기온이 낮아지면 근육과 인대가 쉽게 굳고 관절 주변 혈류가 줄어 어깨 부담이 커진다. 별다른 외상 없이 팔을 들어 올리거나 돌리는 동작이 제한된다면, 나이에 관계없이 ‘동결견(오십견)’을 의심할 필요가 있다. 장시간 스마트폰·컴퓨터 사용과 운동 부족은 젊은층에서도 오십견을 유발하는 주된 요인이다.김상돈 센트럴병원 정형외과 부원장은 “생활 습관과 자세가 반복되면 젊은 층도 오십견에 걸릴 수 있다”며 “겨울철에는 근육과 인대가 쉽게 굳어 증상이 심해질 수 있으므로 조기 관리가 중요하다”고 강조했다.◇생활 습관과 자세가 만든 어깨 부담건강보2025.12.11 09:00
겨울철 갑작스러운 고열과 근육통, 오한은 흔히 감기 증상으로 오인되기 쉽다. 50대 여성 A 씨는 초기 증상을 감기라 생각하고 약을 복용했지만 증상은 호전되지 않았고, 옆구리 통증까지 심해지면서 병원을 찾았다. 검사를 통해 ‘신우신염’ 진단을 받았다.신우신염은 신장과 신우 등 상부 요로계에 세균이 침투해 발생하는 감염성 질환이다. 대부분 대장균이 요도를 통해 방광으로 들어간 뒤 신장까지 염증을 일으킨다. 초기 증상은 감기와 매우 유사하지만, 기침이나 콧물 같은 호흡기 증상은 나타나지 않고 옆구리 통증, 소변 시 통증, 빈뇨, 탁하거나 냄새 나는 소변이 동반되는 것이 특징이다.◇여성에게 흔한 이유와 감염 위험신우신염은2025.12.10 11:45
질병관리청 국립보건연구원은 코로나19 감염 후 나타나는 집중력·기억력 저하 등 ‘인지장애’의 원인을 동물실험으로 규명했다고 밝혔다. 연구 결과, 코로나19 스파이크 단백질(S1)이 뇌에 도달해 신경세포 간 연결(시냅스) 기능을 방해하고, 기억 형성에 중요한 NMDA 수용체 유전자 발현을 감소시키며, 치매·파킨슨병 관련 독성 단백질(타우·알파 시누클레인) 축적을 촉진하는 것으로 나타났다.쥐 실험에서 S1 단백질을 비강으로 투여하자 학습·기억 능력이 떨어지고, 낯선 공간에서 불안 행동이 증가해 코로나19 후 인지저하와 유사한 양상이 관찰됐다. 투여 6주 후에는 해마 신경세포 수가 감소하고 퇴행성 뇌질환에서 나타나는 병리 단백2025.12.10 10:47
순천향대 부천병원 소화기병센터가 기존 내시경으로 제거가 어려웠던 난치성 담관결석 환자를 위해 ‘홀뮴레이저 시스템(Lumenis Pulse 30H)’을 선도적으로 도입했다고 밝혔다.담관결석은 일반적으로 내시경역행성 담췌관조영술(ERCP)로 제거하지만, 결석 크기가 1.5cm 이상이거나 담도가 좁은 경우 완전 제거가 어렵다. 이런 난치성 결석은 쇄석술을 통해 잘게 부순 뒤 제거하는 것이 안전하다.홀뮴레이저 쇄석술은 내시경에 장착된 특수 카테터를 통해 결석에 직접 접근하고, 고출력 레이저로 결석을 분쇄한다. 레이저가 결석 표면 수분을 기화시키는 광열 효과를 이용해 주변 조직 손상을 최소화하며, 결석 종류와 관계없이 제거가 가능하다.2025.12.10 10:37
조수현 의정부을지대학교병원 신경과 교수가 최근 열린 대한두통학회 추계학술대회에서 제1회 ‘이태규 두통연구자상’을 수상했다.조 교수는 편두통, 이차두통, 난치성두통 등 다양한 두통 질환을 대상으로 폭넓은 연구 활동을 이어온 성과를 인정받았다. 임상 경험을 바탕으로 두통 진단과 치료의 질 향상에 기여한 점도 평가됐다.수상 소감을 밝힌 조 교수는 “두통으로 고통받는 환자들에게 도움이 되는 연구를 꾸준히 이어가겠다”고 말했다.‘이태규 두통연구자상’은 두통 분야 후학 양성을 위해 이태규 신경과 전문의가 출연한 기부금으로 제정된 상으로, 신진 연구자의 학문적 업적과 SCI(E)급 논문 성과, 최신 영향력지수(IF)를 기준으2025.12.10 10:31
김지연 세란병원 척추내시경센터 센터장과 최수용 과장이 최근 발간된 Unilateral Biportal Endoscopic Spine Surgery(UBE) 2nd Edition 집필에 참여했다고 밝혔다. 이번 개정판은 양방향 척추내시경의 기본 원리부터 고난도 술기, 합병증 관리까지 다루는 교과서로, 관련 분야의 주요 참고서로 활용되고 있다.양방향 척추내시경(UBE)은 두 개의 포털을 이용해 시야를 확보하고 접근 범위를 줄이는 최소 침습 수술 방식이다. 개정판에서 두 의료진은 요추·경추·흉추 영역의 핵심 술기 챕터를 공동 집필했다.김지연 센터장은 요추 반대측 접근법, 경추 후궁성형술, 흉추 감압술 등 주요 술기를 정리해 임상 경험 기반의 절차별 내용을 제시했다.2025.12.10 10:06
서울대학교병원운영 전소연 서울특별시보라매병원 정신건강의학과 교수가 지난달 22일 백범김구기념관에서 열린 대한노인정신의학회 추계학술대회에서 ‘젊은 연구자상’을 받았다고 밝혔다. 이 상은 노인 정신건강 분야에서 의미 있는 연구 성과를 낸 만 40세 미만 연구자에게 주어진다.전 교수는 인지기능 저하 환자를 돌보는 배우자의 우울이 뇌 염증 증가와 관련되는 과정을 장기 추적해 규명한 연구로 높은 평가를 받았다. 해당 논문은 국제학술지 The Journal of Gerontology: Series A에 실렸으며, ‘Editor’s Choice’로 선정돼 연구의 기여도를 인정받았다.이 연구 성과를 바탕으로 전 교수는 11월 미국 보스턴에서 열린 Gerontologica2025.12.10 09:00
겨울철 차갑고 건조한 공기와 실내외 온도 차는 감기에 쉽게 걸리게 만들지만, 부비동염은 초기 증상이 감기와 비슷해 스스로 구분하기 어렵다. 많은 사람이 단순 감기로 여기고 적절한 치료 시기를 놓치다가, 염증이 눈 주위 봉와직염이나 뇌막염으로 번지는 경우가 발생한다. 서울대병원 이비인후과 김동영 교수는 “감기와 부비동염은 초기 증상이 거의 구분되지 않지만, 코막힘과 함께 콧물이 목 뒤로 넘어가는 후비루가 오래 지속되거나, 농성 콧물이 나온다면 조기 진료가 반드시 필요하다”고 강조했다.부비동염은 얼굴뼈 속 빈 공간인 부비동에 염증이 생긴 상태를 말한다. 부비동은 작은 통로를 통해 코와 연결돼 환기와 분비물 배출이